익숙하면서도 뭔가 거리감이 느껴지는 나라 뉴질랜드!
실제로 뉴질랜드를 다녀오신 분들은 역사공부를 충분히 하지 않고 다녀온 걸 후회하시더라고요~
원래 이런 배경지식이 있어야 뭔든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는 법이니까요ㅎㅎ
그럼 오늘 브레이크에듀가 알려주는 뉴질랜드 기본역사 지식!! 읽어보고 뉴질랜드로 떠나보는 건 어떠실까요??
뉴질랜드는 16~17세기에 아벌 타스만 이라는 네덜란드 사람이 발견한 땅이였어요.
그의 고향의 이름을 따서 'Nieuw Zeeland'로 불리다가, 이후에 영국식 이름인 뉴질랜드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원래 이 섬의 주인인 마오리 족은 이 섬을 '흰 구름' 이라는 뜻의 'Aotearoa' 라고 불렀었죠.
1840년 마오리족은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뉴질랜드의 통치권을 영국에게 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식민지화가 진행되면서 마오리족과 영국정부와의 분쟁이 생겼고, 결국에는 1843~1870년 사시 두 차례에 걸쳐서 마오리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의외로 영국은 힘으로 마오리 족을 탄압하려기 보다는 그들의 화를 가라앉히고 같은 권리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고,
1870년 인종분쟁은 사라지고, 마오리족의 영국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식민지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공존이 실현된거죠.
폭력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마오리 족이 유럽의 문화를 잘 받아들이면서, 지금도 동등한 뉴질랜드의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 받고 있습니다.
이후 뉴질랜드는 영국으로 부터 독립을 하게됐습니다.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자신들의 권한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외교권과 군사권을 갖게 되었고,
1931년에는 더이상 여국의 식민지 아닌 영연방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용감한 마오리 족의 전통과 정신은 뉴질랜드의 바탕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후손들에게 전해지고 있는데요, 뉴질랜드의 학교에서도 마오리 족의 역사를 필수적으로 배운다고 합니다.
정말 간략한 설명이지만,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에 한 번 쯤 읽어 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