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나의 연수 코스는?
 General English course(아침수업) +

  IELTS course(점심수업) (원래는 General English course 였는데 바꿨습니다 ㅎㅎ)

3.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
 저는 너무 시끌벅적한 도시보다는 조용한 도시 그리고 개인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학원을 원해서 이 도시에 오게 되었습니다!

4.학원 시설 평가를 해주세요

레벨/교재/수업시스템/장단점 등

 현재 저의 레벨은 intermediate이고 교재는 반마다 다 다릅니다. 제가 배우고 있는 교재는 좀 쉬운편인데 다른 intermediate 반의 친구얘기를 들어보니까 본인들 교재는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교재내용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배웠던 내용들을 영어로 배운다는 느낌(?) 그정도 같아요. 하지만 교재에 reading, writing, speaking, listening 이런식으로 파트별로 있어서 부족함은 없는것 같아요. 

 수업 시스템에 있어서는 저는 10점만점에 7점 정도 주고싶네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문법위주의 수업만 하는것 같아요. 물론 문법은 영어에

있어 정말 중요한 파트지만 시험을 치기위해서 문법을 가르치는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이 만약 수업을 받는데에 있어서 수동적이라면 수업중에는 아쉽지만 한국인들의 전형적인 문제인 스피킹실력이 늘 수 없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처음 수업을 들었을때는 아랍인들 7명, 한국인 2명, 이탈리아인 1명이었습니다. 아랍인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반에 아랍인들이 많을 수록 수업시간이 산만해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이 올라갈수록 확실히 아랍인들 보다는 유럽쪽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이거는 본인 노력 여하에 달린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랍인들 중에서도 착한친구들 많습니다 ㅎㅎ 저는 아랍인친구들중에서 재밌는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ㅎㅎ 

 오후수업(General English)에는 좀더 영국에 대한 문화를 배우고 실생활에 도움되는 단어나 팁같은 것들을 배우는 수업을 해요. 하지만 이것도 아쉽지만 선생님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Author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계속적으로 말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스피킹에 대한 중점을 두셨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유용한 실생활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정말 좋은 선생님입니다ㅎㅎ 하지만 제가 반이 바뀌고 나서 선생님도 바뀌었는데 그 선생님은 스피킹보다는 문법, 단어, 쓰기 이런거에 중점을 두시더라구요... 오전에 하는 것들을 반복해서 또 할려니 저는 지루해서 IELTS 수업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저는 IELTS 수업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배우는 레벨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이전보다 훨씬 스피킹 많이하고 있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계셔서 만약 저 처럼 6개월 있는다고 하면 3개월 General English 3개월 IELTS 이렇게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으로 돌아갈때 점수까지 들고간다면 일석이조이지 않을까요???ㅎㅎ

5.학원 수업평가를 해주세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피킹보다는 문법위주의 수업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스피킹실력이 향상 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6.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스텝분들 정말 친절하십니다. 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스텝분들 뿐만아니라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십니다. 제가 처음왔을때 기숙사관련 문제가 조금 있어서 리셉션 주변 어슬렁어슬렁 거렸는데 먼저 다가와서 괜찮냐고 무슨 문제있냐 물어보실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애초에 카디프에 살면서 불친절한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ㅎㅎ

7.숙박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 어떤가요?

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 등

 처음 홈스테이 3주 그리고 나머지 기간은 기숙사에 살고있고 앞으로 쭉 기숙사에 살 예정입니다. 제가 처음 홈스테이 살때는 학교까지 자전거 타고 25분정도 걸리고 기차로는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홈스테이살때는 다 만족했습니다 다만 학교까지 오고 갈때가 좀 힘들었어요. 기차를 타면 당연히 편하겠지만 매일 4.10 파운드(지금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맞을겁니다 ㅎㅎ)를 내고 가야하니 부담이 좀 되고 자전거를 타자니 너무 힘들고... 참고로 제가 살던 Penarth 라는 지역은 60도 경사의 오르막길이 참 많습니다...ㅎㅎ;; 그래서 기숙사로 옮겼습니다. 기숙사로 옮기고나서 다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기숙사는 가격이 세 단계로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7명의 flatmate가 있고 키친은 쉐어하는 flat(주당 145파운드), 여성전용 flat (이것도 키친을 쉐어하고 7명의 flatmate가 쓰는 키친보다는 조금 작음 하지만 flatmate가 3명인가 5명이라서 충분함, 주당 170파운드??? 자세히 기억안남 대충이정도임), 키친이 방에 있는 스튜디오(주당 190파운드) 이렇게로 나뉘어 집니다.

 기숙사가 상당히 큽니다. North building, South building이 있고 학생들이 놀 수 있도록 학생라운지와 게임룸 DVD룸 등이 있습니다. 퀄리티는 짱입니다 ㅎㅎ

8.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에 대한 소감 및 TIP도 있으면 간단하게 알려주세요
  카디프는 확실히 학생을 위한 도시인것 같습니다. 국제학생증 또는 학원에서 주는 학생증만 있으면 대부분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일반 피시앤 칩스 가게에서도 학생증 주면 10% 할인해주는거에서 놀랐어요 ㅋㅋ 이것 뿐만아니라 학생이면 영화관도 할인이고 심지어 바버샵도 학생이면 할인해줘요!! 제가 가는 바버샵은 원래 12파운드 줘야하는데 학생이면 10파운드에요!! 머리 자주 자르는 남자들에겐 꿀팁이겠죠??? 이 뿐만아니라 10월 2일에 학생day 라고 mall 안에 모든 shop들이 최소 20% 최대 50%까지 전 품목 할인하는 날이 있었어요. 이 날은 매년 있답니다^^ 이거보면 카디프는 참 학생들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ㅎ

9.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후배님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 똑같은 후회죠... 본인이 영어 완전잘하고 advance 만큼의 실력이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들면  오기전에 꼭 공부하고 오세요.... 저는 진짜 후회했습니다... 아 공부 조금이라도 해올걸 단어라도 좀 더 외워 올걸... 이런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를 배우고 실제로 써먹지 않아서 다 까먹지만 여기서는 배운것을들 써먹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살아가니까요... 한국에서 최소한 GRAMMAR IN USE 몇번 보고 오시고 단어도 좀 외우고 오세요 뻔한 얘기고 남들이 다 하는 얘기지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고 오시면 남들보다 빨리 늘거에요. 장담해요.

 그리고 현지인들이랑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 저는 운이 좋게도 카디프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같이 노는데 확실히 진짜 처음에는 못알아 듣겠더라고요 ㅋㅋ 근데 계속 대화를 하려고 하고 듣다보니까 조금씩 들리더라고요. 아마 처음엔 벽 느끼실 거지만 차근차근 듣고 얘기하다보면 느실거에요!

10.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를 소개해주세요
 Tenby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ㅎㅎ 제가 학원에서 처음 액티비티 신청한 것이기도 하고 제 홈스테이 아부지도 추천해주신거라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사실 별로였어요ㅎㅎ 그래도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 웨일즈에서 꽤나 유명한 beach 입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로 여행하실때 카디프공항 이용하시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city centre에서 20분? 정도밖에 안걸리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쾌적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공항버스 주말에 무료에요~~~ 맘껏 이용하세요~

11.브레이크에듀 운영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응원과 격려, 그리고 참고할 부분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브레이크에듀 화이팅!

12.학원이나 도시 여행등 재미있는 사진 부탁드려요
 

 제가 컹맹이라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