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헬프 2개월 어학연수 다마치고 잠시 한국에 와있는동안 후기를 쓰고있습니다!
우선 2개월이 너무 너무 후다닥 지나가버려서 아쉬워요ㅠㅠ
처음 일주일째에는 적응이 안되서 2개월도 너무 길다 1개월할걸 이라고 생각했던 저인데
적응이 너무 되버려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다 친해져서
나쁜추억은 하~~나도없고 좋은 추억들만 가득앉고 한국에 왔네요ㅠㅠ
우선 스케쥴은 빡센것도 맞지만 나름 괜찮아요!
아침 7시부터 morning reading class라고 읽기수업이있어여
한10명정도 다같이 모여서 필리핀선생님 읽는거 발음 따라하면서 읽고
이게 은근 도움이 많이 되요
그리고 나서는 저녁 5시까지 각자 개인선생님수업 4개랑 그룹수업1개
스케줄이 다다르게 나와서 쨋든 이수업들 중간중간에 공강이있어서
이공강시간에 단어,패턴공부한다던가 낮잠잔다던가 하면은
충분히 많이 빡세진않은 시간같아여 개인선생님 수업시간은 정말 재밌어요
가끔 수업하기싫으면 그냥 얘기하자고 하면서 얘기하면 그것역시 공부가되면서 재미도있고
선생님들 거의대부분 젊으시고 재밌으시고 착하시고 그래서 정말 재밌어요!
나중에 여기떠날때도 다친해져서 선물주고 편지주고 슬퍼요ㅠㅠ
쩃든 그리고 저녁먹고서 저녁에 스페셜클라스라고 선생님들 수업에 저희가 듣고싶은 수업 참여해서 듣는거에요
하나도 지루하지않고 재밌습니다!
스페셜클라스 끝나고부터는 단어,영어패턴테스트, 셀프스터디가 있어요!
한달에 한번 QE테스트라도 레벨업테스트가있는데
사실 여기 선생님들이랑 매니저분들께서는 레벨에 크게 신경쓰지말라고 해요
근데 제생각도 그런거같고요! 레벨1이여도 1같지않은 사람도 많고 레벨3여도 3같지않은사람이많거든여
그냥 레벨 신경안쓰고 자기할거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2주에 한번 마틴캠퍼스라고 헬프근처 헬프업그레이드어학원?이있는데
거기서 토익, 토플, 아이엘츠시험볼수있게 해줘요 참 좋아요!
단어,패턴,셀프스터디
단어시험은 빡센거같으면서도 빡세지않아요 하루에 5과정도(1과에 30개?)외우는데
사람마다 외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달라서 힘들어하는사람도있어요
제친구는 하루공부하는비중에 단어외우는데 비중을 가장많이두던친구도있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고 단어외우는데 시간도 짧아지고 그래요!
글고 한국에서와는 달리 단어시험이 스펠링쓰고 외우는게아니고 단어발음시험을 보는거라
오히려 이게 진짜 도움이 많이되고 잘외워져요. 발음외우다보면 저절로 스펠링도 외워져서
단어시험칠때 종이시험지에써서내는게아니라 발음을 녹음해서 외우는거거든여
그래서 진짜진짜 많이 도움되요! 그리고 패턴은 영어잘못하면 진짜 어려워요ㅠㅠ
거의 대부분 다들 어려워하고 저도어려웠지만 도움이 많이 된다고들 해서 다들많이 해요!
이것역시 나중되면 점점 잘외워지고 그래요 진짜 도움도 되는거같구요
셀프스터디는 패턴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정 못할때 이거 신청하는데
그냥 저녁 9시30분~11시30분까지 그 방이있는데 거기서 각자 공부하는거에여
개인시간이 저 시간에 절대없는거고 앉아서 공부하는시간이에여 물론중간에 쉬는시간있답니다.
저는 패턴이랑 셀프스터디 둘 다 해봤는데 둘다 좋았어요
셀프스터디도 시간이 길어서 지루할거같은데 진짜 엄청 빨리가서 괜찮아여
헬프 시설은 우선 여기가 산속이다 보니까 벌레들이 굉장히 많아여
그래서 나중엔 적응도되고? 바퀴벌레보다는 나방이 정말많아요
그리고 첨부터 시설에 기대를 별로안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많이깨끗하고 디게 좋았어요저는!
청소해주시는 분들도 일주일에 세번은 청소해주시다보니까
방도 항상깨끗하고 화장실도 좋았어요 근데진짜로 샤워할때
물이 콸콸안나와서 답답하긴한데 이것역시 적응하면괜찮아요
그리고 급식은 아침,점심,저녁 한국음식이 나와서 한국음식이 그립거나
그런적은 한번도없었어요 ㅋㅋㅋ그리고 음식도 맛있는편인것같구요(제입맛엔)
그리고 헬프안에있는 매점이있는데 여기서 각종한국라면, 볶음밥들 한국과자
필리핀과자 한국음료수 필리핀음료수 다팔아요
여기가진짜 천국이에욬ㅋㅋㅋ그리고 필리핀아주머니들께서 어찌나 요리도 잘하시는지
정말 맛있게 해가지고 가끔 급식안먹고 여기음식도먹고 그래요..
날씨 좋은날엔 뒤에 좀걸을데도있어서 걷기도하고 저녁엔 다들나와서
배드민턴도치고 남자분들은 농구하고 그래요!
바기오의 주말은 진짜 꿀이에요ㅠㅠ 너무좋아요
이것때문에 다시 헬프가고싶을정도에욬ㅋㅋㅋㅋㅋ
주말되면 아무리 공부빡세게 하러오신분들도 주말엔 다들나가놀고그래요
가끔 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거의 3분의2가 다 나가놀정도니까..
바기오가그리고 은근커서 볼곳도많고 먹을것도많고 할것도 은근많았어요
물가가 워낙싸다보니까 마사지받고 뭐하고뭐해도 다싸니까
좋고 비싼 음식집가서도 돈계산안하고 먹고싶은거 다시켜서 먹고
그래도 싸고ㅠ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배치메이트들끼리 밤에는
술도한잔씩하고 그래서 토욜밤에는 헬프가 술취한사람들이 좀 있어욬ㅋㅋ
근데 사실 물가싸다고 돈을막써서 은근 돈이 좀 나가는거같지만
사실 어학연수가서 이렇게 놀고 먹고 그럴수는 없잖아여..
바기오니까 가능한거같아요 쨌든 주말마다도 잊지못할 추억많이 만들었네여ㅠㅠ
마지막으로 2개월이 첨에는 너무 길다고느껴졌는데 마지막엔
너무 시간이 빨라서 1개월 더 연장할까도 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잘한거같아요
나중엔 좀 느슨해져서 아침잠이 워낙많아서 아침수업도 가끔 잘 못가고 그랬거든여ㅠㅠ
헬프가 스파르타로 유명한데 유명한이유를 알겠어요. 저는 헬프 찬양자가 되어버려서
공부도 공부지만 사람들도 많이 얻었고 추억도 많이 생겼고 너무 행복한 2개월생활하다왔어요
그리고 사실 2,3개월영어공부한다고
원어민실력을 기대하는건 좀 우스운거잖아요
그치만 확실한건 여기 커리큘럼에 맞춰서 따라만가도 정말 많이 는다는거에요
저도 처음 첫수업엔 듣기만하고 말해도 주어동사 다틀려서말했지만
마지막 수업엔 질문도 하고 얘기도하고 그래도 틀리게말할때도있지만
늘었다는걸 느꼈어요 다른사람들도 그렇고 그냥 느슨해지지만않고 수업잘따라가기만해도
정말 많이 영어가 늘거같아요!!
헬프가 스타르타기도하지만 저는 제성격에 여기라서 이만큼 공부한느낌이에요
다른데갔음 큰일날뻔했어요 여기온게 후회되지도않고 너무 즐긴거같아요
제돈주고왔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한 어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영어공부 더하고싶으면 여기로 다시오고싶어요. 좀 여유있게 공부하고싶어도
여기로 다시 오고싶은정도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헬프어학원이라 여기사람들을 만날수있었던거같아요
헬프아니였음 남보다도 못한 사이였을 친구들과 선생님들이였는데 그게 참 다행이고 고마워요ㅠㅠ
너무너무 잊지못할 추억이 많아서 행복했던 생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