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고 내년 2월에 미국 LA로 출국 예정입니다.
류미현쌤의 부탁으로 비자 인터뷰 후기 남겨요.
오늘 학교 가기 전 오전 10시로 인터뷰를 잡아놔서 아침에 광화문으로 향했는데요!
9시 반까지 가려고 했지만 좀 늦어서 9시 50분쯤? 도착한 거 같아요.
2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 한개만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초록색 지붕이 보이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 다들 줄을 서있는데 거기로 가심 돼요!
줄 서서 신분증이랑 예약확인증을 보여주고 문으로 들어가면 전자기기를 반납해야 해요.
전 휴대폰, 보조배터리, 이어폰(도 달라고 했어요), 재무계산기(는 안냈는데 보안검색대 통과 후 빼라고 해서 반납!)를 냈어요.
나중에 회수할 때 필요한 번호뱃지 같은걸 받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에서 또 두 곳을 거쳐야 하는데요. 올라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면 서류 확인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확인하고 줄을 선 후, 또 신분확인과 & 지문확인을 해요. 그러면 번호표를 받고 이제 자리에 착석하면 돼요.
오른쪽으로 4개의 창구에서 인터뷰 하는 소리가 들리니까 조금 긴장 됐어요.
그 중 동양계 남자 영사분의 창구가 제일 까다로워 보였는데.. ( 질문을 많이 해서 시간이 좀 걸려보였어요 )
저기만 안걸렸음 했는데 하필 거기에 걸렸어요....
간단한 영어는 준비해가긴 했는데 한국어로 인터뷰 볼 생각 이었거든요.
그런데 가자마자 인사할 틈도 없이 바로 서류 달라고 하시면서 현재 student냐고 물으셨고 yes로 바로 시작했네요.
그리고 질문들은
-너 전공이 뭐야?
-어디로 공부하러 가?
-거기는 어떻게 찾았어? ->internet..^^
-재정 보증은 누가 해주셔?
-부모님 직업이 뭔데?
-1월에 미국 갔었네?
-누구랑 갔어?
-어디어디 갔는데?
-오케이 땡큐 잘가
이정도 였던거 같네요.
사실 미현쌤은 생각보다 질문이 많다고 하셨어요.
근데 그냥 앞에 있는 컴퓨터 보시면서 가볍게 물어보신거라 저도 간단한 단어로만 거의 대답해서 어려울 거 없었어요, 전혀!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나와 폴바셋 커피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인터뷰 전에 미현쌤께서 잘 준비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봤던 거 같아요. 그럼 안녕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겁 주셔서 없던 긴장이 생기긴 했지만...헿)
+) 아 짐 다 챙겨 받고 나오니 10:35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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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뽀개기 "dabin"님의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