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어학연수를 준비하실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학교 정보 외에 실제로 가본 어학원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미국어학연수 지역 중에서도 KAPLAN어학원의 필라델피아 센터에 다녀온 탐방 리뷰를 들려드려고 해요. 필라델피아하면 어학연수 지역으로 약간은 생소하다고 하실 수 있는 곳인데요.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이며, 역사도 깊은 도시로 조용한 면학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브레이크에듀가 다녀온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과 카플란어학원은 어떤지 지금부터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은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가장 큰 도시에 속하며, 미국 북동부지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로 뉴욕과 워싱턴D.C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욕에서 버스로 약 2시간 거리, 워싱턴 D.C 와는 약 3시간 거리이며, 보스턴과도 비행기로 약 한시간 반 거리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2시간 거리라면 정말 멀게 느껴지는데요. 미국은 워낙에 땅덩이가 넓기 때문에 가까운 도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첫번째 수도이자, 독립선언서가 외쳐진 역사적인 도시로 박물관, 예전 정부 기관, 역사 유물이나 유적을 고스란히 보존하기 위해 힘쓸 만큼 매우 역사가 깊은 곳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유의 종부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가 골목까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입니다.
카플란어학원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에서 대표적인 사설어학원 하면 카플란어학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카플란어학원은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철 역과도 매우 가깝고 버스 노선도 많아서 교통편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카플란어학원은 2층, 3층,4층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카플란어학원에 첫 날 도착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리셉션인데요. 오리엔테이션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레벨테스트에 따른 반 배정을 비롯해 학교 시스템과 규정에 관하여 아주 자세하게 알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마침 제가 갔을때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라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쉬고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현재 필라델피아 센터의 학생 규모는 약 150명 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성수기때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한국 학생 비율을 물어보니 약 3%대로 상당히 낮은 편이었어요.
미국어학연수 하면 빠지지 않은 액티비티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었어요!
카플란어학원을 둘러보다가 수업중인 강의실에서 잠깐 이지만 수업을 청강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실제로 수업을 들어 봤어요.
카플란 필라델피아 센터 역시 다른 센터와 동일하게 일반영어 20레슨, 준집중영어 20+7, 집중영어 20+8+7, 토플, GMAT / GRE - 5개월, 6개월, 8개월 과정 일대일 개인 수업 K+ 온라인 엑스트라 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참고로, 브레이크에듀 학생분들이 많이 선택하시는 집중과정의 겨우는 보통 2시간까지 수업이 있기 때문에 방과 후에는 모임을 참석하거나, 선생님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 주변 명소를 투어하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다고 해요.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스피킹 커뮤니티 스킬 까지 넓힐 수 있어 일석 이조의 어학연수 생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똑같은 문장을 가지고 각 국가별 학생들에게 읽어보라고 한 다음 선생님께서 틀린 발음에 대해 교정해 주는 수업이었어요.
이 반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섞여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선생님께서 학생들 한명 한명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천천히 말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나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는데..어떻게 아셨는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챙겨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필라델피아 카플란어학원은 다른 센터와 마찬가지로 학생라운지, 컴퓨터실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미국어학연수 지역 중에서 필라델피아는 대도시에 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저렴한 편이에요. 학생들의 보통 점심한끼는 $10 이내에 가능하고 커피와 차 또한 $2~$4 정도라 미국의 타 대도시들에 비하면 광장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 투어
카플란어학원 필라델피아 센터의 디렉터님이 직접 안내를 해주셔서 필라델피아 시티투어를 할 수 있었어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동상
필라델피아하면 관광의 핵심은 Old City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는 인디펜던스 국립 역사공원 (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 Park)이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독립기념관 (Independence Hall) 과 자유의 종 센터 (Liberty Bell Center) 가 있는데 자유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라서 그런지 광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자유의 종은 1776년 독립 선언을 위해 시민들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하며, 미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울려 퍼지게 되었다고 해요.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은 인디펜던스 국립 역사공원을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성당 등 관람 외에도 그냥 거리를 걷는것 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필라델피아는 볼거리가 광장한 곳이었어요. 필라델피아 에 오면 또 유명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위에 보이는 LOVE 조각상이에요! 뉴욕의 LOVE 조각상도 멋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필라델피아 LOVE 동상은 뭔가 품위가 느껴졌어요.ㅎㅎㅎ 그 이유는 필라델피아 LOVE 동상이 최초라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까지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 투어가 끝나고 모든 일정이 끝이 났고 저의 미국어학연수 지역 출장도 여기서 끝이 났답니다!
제가 느낀 필라델피아어학연수 지역은 대도시에 속하지만 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조용하고 안전하며, 한국학생 비율도 적고 볼거리도 광장히 많아서 어학연수 하기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