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통신원 은비입니다.
7월 마지막 날 게시글을 업로드 한 후에 오랜만에 찾아뵈었는데요,
그동안 학원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다양한 Activity를 즐기느라 오늘에서야 글을 쓰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7월 29일, 어학원 오리엔테이션과 pre-test를 마치고 7월 30일, 첫 수업을 무사히 마치고 Welcoming Party에 참석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7월 31일은 드디어 첫번째 정식 Activity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CES는 매주 Activity 일정표를 보드에 붙여 수업 후에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월 31일은 바로 Trillium Park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남은 1시간 동안 미리 숙제를 하고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 출발했는데요,
학원에서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는 등 짧은 코스는 아니었지만 도착하고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저 멀리 CN TOWER가 우뚝 서있고, 맑은 물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 굉장히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금 토론토는 사실 1년 중에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해요. 명성에 맞게 한낮에는 덥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모든 자연이 토론토라는 도시와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해요.
또한, 대부분의 공원에서 청설모와 다람쥐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높은 빌딩과 그 사이사이에 위치한 공원이 아이러니하게도 잘 어울리면서 토론토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Trillium Park에 다녀온 날도 역시 날씨가 화창하고 해가 강했기 때문에 덥지만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약속이라도 한 듯이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D
사실 토론토로 여행을 오면 꼭 들러야하는 필수코스는 CN TOWER라고 해요.
속도가 굉장히 빠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서 일몰 때의 토론토 시내를 보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이죠.
한여름의 토론토는 일몰 시간이 굉장히 늦은 편입니다. 대략 오후 9시가 넘어야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늦게까지 사람들이 저녁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CN TOWER에서의 일몰을 계획 중인데요, 조금 더 일몰 시간이 빨라졌을 때 CN TOWER에서의 일몰 영상을 담아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그럼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kqk32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