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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섬 (Bohol Island)

by 스퍼스 posted Nov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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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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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섬은 필리핀 군도에서 10번째로 큰 섬입니다.

섬 이름은 스페인 탐험대를 이끈 미겔 로페즈 데 레가즈피와 추장 다투 시카투나가 산두고(Sandugo)라 불리우는 혈맹을 맺은 지역인 보올(Bool)에 이름을 따와 명명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 보홀은“레시덴시아”(residencia)로 알려졌으며, 세부 정치의 일부분으로 여겨졌습니다.

1595년 예수회 사절단으로 선정되었고 1854년에는 독립적인 정치 집단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이 때에 2개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반란이 보홀에서 일어났습니다.

1621년 지방 성직자가 이끈 탐블론 반란 (Tamblon Uprising)과 1744년부터 1829년까지 필리핀 역사상 가장 길었던 반란 다고호이 폭동 (Dagohoy Rebellion)이 있었습니다.

그 후 1900년 3월 미국 44대 육군 대대가 타그빌라란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보홀은 일본 제국에 의해 점령되었지만 1945년 4월 11일 미군에 의해 해방되었습니다.

보홀 섬은 비사야의 또 다른 주옥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열대지방 안식처이며,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만과 백사장이 있습니다.

다이빙을 할 수 있는 환상적은 명소들과 몇 세기 지난 오래된 성당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힐이 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중에 하나인‘탈시어’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바리카삭 섬 (Balicasag Island)은 필리핀에서 많은 놀라움을 주는 다이빙 명소 중 하나이며 풍부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주거지입니다. 계절에 따라 고래들이 해안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돌고래는 매년 볼 수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보홀라노스 (Boholoanos)라 불리우며 핀타도스 (Pintados)의 후손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페인이 이곳에 발을 딛기 오래 전부터 이미 중국과 무역을 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고대 공동묘지는 당나라시대 유물들이 타그빌라란 (Tagbilaran), 만사사 (Mansasa), 팡라오 (Panglao), 그리고 다우이스 (Dauis)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1. 오션젯 (OCEAN JET) 이용

- PIER1 사무소에서 오션젯 표를 미리 예약 후 당일 날 출발

- 세부 PIER1에서 보홀의 TAGBILARAN(탁빌라란) 항구로 보통 오전 9:30분 출발이 적당하며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 배는 미리 예약할수록 비용이 많이 저렴해지니 미리 예약합니다

- 왕복 약 800~900P (미리예약하지 않을 경우)

 

2. 리조트

* 두말루안리조트 (http://dumaluanbeachresort.tripod.com 연락처 038-502-9092)

- 학생들에게 좋은 저렴한 리조트로 주말의 경우 꼭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가장 저렴한 에어콘 있는 방이 약 1380P정도입니다.

* 보홀비치클럽 (www.boholbeachclub.net 연락처 038-411-5222)

- 두말루안바로 옆의 리조트로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두말루안에 머물더라도 밥은 꼭 보홀비치클럽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가장 저렴한 방이 약 80US$입니다.

 

3. 1일간 차량이용

- Car 이용시 3000P 4명이하일 경우 적당

- Ven 이용시 4000P 10명이하일 경우 적당

최근은 보홀 관광정책으로 어느 정도 정액제가 되어가고 있으며 차량의 퀄리티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차량비용에는 1박2일의 모든 관광가이드비가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오전에 보홀에 도착하여 보홀투어를 한 후 저녁에 리조트로 합니다.

다만 관광 시 입장료 등 실비는 개별 납부이며 로복강 투어의 경우 점심 포함 약 350P정도 하고 그 외 입장료는 100P이하로 매우 저렴합니다.

그리고 리조트에서 샌딩을 예약할 경우 따로 500P정도의 비용을 요구합니다

 

 

자! 그럼 브레이크애듀의 보홀 가는 리얼 경험담 시작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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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티 어디세던 PIER 1 (피어 원) 으로 가자고 하세요

여기에서 보홀로 출발하는 배를 타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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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가면 티켓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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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가는 티켓은 TAGBILARAN 입니다 ^^

오전 9시 30분 배를 타고 가야 점심을 로복강에서 먹을 수 있어요! 보홀 최고의 관광지가 로복강이죠 ^^

그러니 가능하면 꼭 오전 배를 타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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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티켓을 사고 있는 어학연수뽀개기 토니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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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가 나오죠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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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션젯을 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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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내부 모습이에요 ^^ 보통 배가 실내의 좌석과 외부 좌석을 살 수 있는데 외부 좌석은 매우 쌉니다.

그러니 너무 저렴한 티켓은 어디 좌석인지 확인하세요^^ 저도 한번 잘 못사서 외부 좌석을 탔는데

의자 너무~~~ 딱딱하고 덥고 하여튼..--; 불편했어요

2시간거리니까 바람쐬고 싶다면 뭐~~ 말리진 않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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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내리면 매우 매우 한적한 선착장이 나와요^^

보홀에 내려서 가능하면 돌아가는 티켓도 미리 구매하세요

여튼 한적한 선착장에서 나오면 바로 호객꾼들을 만나시게 되세요

 

아래 보이는 책받침같은 걸 들고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이들이 우리의 보홀 여행을 책임지게 될

드라이버 겸~~ 가이드 입니다^^

제가 보홀을 10번도 넘게 가봤는데 대체로 그렇게 영악하고 사기꾼 같은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방어적으로 대하시면서 걱정하시지 마세요^^ 흥정만 하고 나면 사실 더 추가할 것들도 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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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받침에는 보홀의 주요 관광지가 있고 다른 한쪽엔 주요 리조트가 있어요

리조트는 주말의 경우 꼭! 예약해야해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서 예약을 안하면 방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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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보홀의 드라이버가 데리고 다니는 관광 코스는 완전히 다 똑같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드라이버가 어떤지를 보시고

어떤 차인지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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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진짜 신형차를 보고 바로 결정했어요 ^^

제가 선택했던 드라이버는 TATA 라는 드라이버인데 아래 전화번호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연락해보세요^^

지금 같은 번호쓰는지는 모르겠어요

똑똑하고 엄청 친절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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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의 다양한 관광지 책자를 보면서 투어를 시작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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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보홀 투어는 일일 투어에요^^

아침에 배타고 가서 로복강에 가서 배타고 밥먹은 후 보홀 주요 관광지를 돌아봅니다.

간단한 입장료나 배타는 비용이 소요되지만 큰돈은 아니에요^^

그렇게 일일 투어가 끝나면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이후 리조트에서 놀다가 선착장으로 데려다 줄 픽업만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

 

 

매우 매우 간단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