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내내 막연하게 어학연수 갈테다! 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의 바다를 기웃거리기만 하던 옵져버였다가 부모님의 컨펌 받기도 전에 용감무쌍하게도 첨으로 어연뽀를 방문했더랬죠~
주변인이 어연뽀 권태원실장님 통해 연수 후 만족도가 높아 다른데 어디 둘러보지도 않고 전 무조건 어연뽀 권태원실장님 바라기였어요ㅋ
어느 한군데 콕 찝어놓고 "여기로 하시죠" 가 아닌, 원하는 어학연수의 형태부터 시작하여 무얼위한 연수인지, 원하는 공부스타일, 제 성격적인 부분까지 모든걸 총망라하여 도시와 학원선택을 해주시는데 완젼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어요ㅠ_ㅠ♡
현란한 구글맵 다루시는 솜씨는 더 대박~ 눈앞에서 휙휙 지나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몰타까지.. 몽땅 다 콕콕 찝어 둘러봤었더랬죠ㅋ
작년 가을 첫방문 후 거즘 6개월간 부모님과의 입씨름(?) 후 올해 초봄 두번째 방문하여 필리핀 바기오 헬프 2개월 + 영국 옥스퍼드 BSC 7개월 결정 후 벌써 5월18일이면 출국이네요~
(비자는 당연히 나오겠죠?ㅠ)
비자준비서류 문제로 끙끙 앓다보니 이젠 서류만 봐도 치가 떨리지만;; 아직 비자가 나온게 아니라 손에서 놓질 못하고 있네요~
신체검사 받으러 간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의사쌤과의 면담 내내 "헐~ 대박.. 망했네..." 만 중얼대다가, 결과판독에 열흘정도 시간 걸린다는 간호사쌤말에 거즘 우는 모냥새로 "급해요ㅠㅠㅠㅠㅠ"를 외치고 오고;;
제가 늦장부려놓고 비자서류접수 위한 맥시멈 라인이 다가오니 똥줄 바짝바짝 탔는데;; 권태원실장님은 저때문에 금쪽같은 5월초 빨간날 맘편히 쉬지도 못하셔서 또 새삼 죄송스럽네요ㅠㅠㅠ
(다른 분들은 저처럼 늦장부리다가 급행으로 비자 발급위해 쓰지않아도 될 돈ㅠ 아끼시길 바래요)
비자서류접수하러 올라가서 출국오티까지 받고 왔는데- 무덤덤 혹은 빨리 출국하고싶단 기대감이 갑자기 나 혼자 잘해낼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으로 바껴서 지금껏 혼자 ㅎㄷㄷ 하고 있습니다만ㅠ
언제 어느때나 칼같은 카톡답장으로 기초적인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주신 실장님의 연락처 하나라면 두려움도 끅~뽁~할 수 있을테죠?ㅋㅋ
출국오리엔테이션을 위한 스프링노트는 쏠로 출국은 처음인 촌시런 저를 위한 바이블같네요ㅋㅋ 칼라프린터로 항공편 전광판부터 입국심사카드 작성법까지 사진으로 뙇! 게다가 입국심사대 그림에 출국장 나서면 픽업해주실 분이 들고계실 피켓까지 그려주신 실장님의 그림까지 더해지니.. 이건 단언코 완벽한 출국가이드입니다요! 손에서 절대 놓치지않을거에효~ㅋㅋ
비자접수센터 가서도 은행처럼 '띵동~' 하면 쪼르르 가서 시키는대로 하고, 실장님이 인폼 주신대로 기프가프 유심칩까지 구매 다 하공~
비자서류도 그러더니 짐싸기도 내내 안일하게 있다가 이제야 발등에 불똥 떨어져서 리스트업 했으니;; 이젠 온가족 총 동원되어 산더미처럼 쌓인 약 1년간의 이삿짐이 문제군뇽ㅠㅋㅋㅋ
권태원실장님 덕분에 성공적인 어학연수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생겼으니 무사히 출국&입국하여 실행에 옮길 일만 남았네요~
(다시 한번 저 이번주 내에 비자 나오겠죠?ㅠ)
빨랑 짐 다 싸버려제끼고 보람찬 필리핀&영국 라이프를 즐기고오렵니다~
다시한번 실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