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이크에듀 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도시 파해치기 2편에서 학원들의 규모, 학생수에 대한 부분에서 살펴볼까 합니다.
캐나다를 보면 참 재미난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몰타, 필리핀... 즉 캐나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명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학생수가 300명 정도가 넘는 학원들은 엄청 큰, 그 지역의 대규모학원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특히 벤쿠버나 토론토에서는 300명정도 되는 규모는 거의 중급정도의 규모가 됩니다.^^;;;
왜냐면 다양한 센터가 있으면서도,
또 그 지역의 센터에만 500명이 넘는, 3000명에까지 이르는 대형 학원들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약 500명정도의 학생이 있으면 소위 말하는 '메이저급 학원'으로 분류되기도 한답니다.
또 재미난건, 다른나라에 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수업 및 프로그램이 많다는거에요.
(캐나다의 장점점 : http://cafe.daum.net/QBUDDYQ/V4sk/397)
위 글에 보면 적혀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500명이상의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공부하기 위해서 needs를 어느정도 반영해서 서장한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초대규모학원 : 1000명이상
대규모학원 : 500~1000명
중규모학원 : 200~500명
소규모학원 : 50~200명
이렇게 한번 구분지어볼까요^^? 물론 정확한 기준은 없기때문에 제 기준이랍니다^^;
대규모학원의 장점 :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레벨 세분화가 잘 되어있다.
소규모학원의 장점 : 가족같은 분위기로 대부분의 학생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친한 분위기다. 적응하기 좋다.
사실 굳이 안적어도 아시겠지만, 단점은 딱 반대로 생각하셔두 됩니다.
아무래도 소규모에서 정말 세분화된 레벨이나, 대규모학원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기대하긴 힘들죠^^;
'그렇다면 어느 학원이 좋아요?'라고 가끔 질문을 받습니다...아니 자주...
사실 어느 학원이 더 좋은 학원이에요~ 라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 같습니다. 아니면 특정한 곳만 추천하는 조잡한 유학원?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학생들마다 살아온 환경과, 성향, 목표를 하는 바가 다릅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향과 맞는 학원이 어디인지를 잘 파악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 역시 혼자서 힘들면, 유학원이나 상담원들과 대화를 해가며 맞춰가는 것이지만요, 모든 상담원들이 학생 한분한분 살아온 인생을 몇 시간 안에 파악하길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학생 자신이 어느 도시가 더 어울릴것인지, 어떤 스타일의 학원이 좋을 것인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잘 파악해 본 후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저희 카페에 생생후기도 많은편이고,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에도 자료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네이버나 다음의 블로그 글들은 광고글이 많구요. (저희도 그렇습니다.) 장점만을 너무 기술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이 방법을 한번 찾아볼까요?
1. 학교/학원 홈페이지(유학원이 아닌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커리큘럼 설명과 비용을 확인합니다.
2. 학생들의 모습을 가장 잘 알고 싶다면 그 학원의 공식 facebook이나 instagram을 확인합니다.
3. 유학원정보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후기 정보를 찾아봅니다.
4. 음... 이것도 다 신뢰가 안가면.... 브레이크에듀로 방문합니다. *-_-*
후기는 참 애매합니다. 너무 극칭찬하는 글들도 좀 의심되구요. 너무 단점만 말하는 글을 보면 이게 더 눈에 들어옵니다.
저도 많은 후기들을 참고로 하지만... 살펴보지만요....
제가 항상 말하는 것. '투덜투덜 대는 글' 보다는 '장점을 잘 살려놓은 진짜 후기'를 찾아야합니다.
"이 사람은 어떤 부분이 좋아서 여기에 갔고, 어떤 장점을 잘 살렸던 것일까? 그리고 나도 이렇게 장점을 잘 살려서 좋은 연수와 경험을 하고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앞서 장점과 단점에 대한 글을 적었지만요... 단점이 없는 곳이 과연 있을까요? 근데 유난히도 장점만 말하는 분, 단점만 말하는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장점만 너무 말하면 그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이런 분들은 사실 어딜가도 잘 지냈을꺼같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만 말하시는 분들은 그 안에 장점을 어떻게 하면 잘 살릴까 하는 방향을 잡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자 예를 들어봅시다.
캐나다에서 아주 유명한 '통번역과정'이란게 있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과정이고, 한국인들만이 들을 수 있는 과정이고(왜냐면 영어-한국어 통번역과정이니깐... 영어-일본어도 생겼다고 하네요), 한국계 선생님만 가르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다른나라에 없어요. 캐나다에만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나쁜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와 통번역 자격증이야?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솔직히 말하면 통번역에 대해서 내가 자격이 있다고 내세울 정도가 될려면 최소한 학사나 석사이상급의 학력이나, 혹은 해외대학 출신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ermediate 정도의 레벨에서 들을 수 있는 통번역과정의 수료증이. 한국에서는 공신력있는 license로 사용되지 않을 뿐더러, 솔직히 해외 대학 나온정도의 학생들한테는 크게 실력에서 밀립니다.
하지만, 투덜대기 보다는.. 이 빡센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고, 실력이 올랐느냐에 대한 효과를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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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두번재 글을 여기서 마쳐봅니다.
다음 글에서는 어떤 소도시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학원들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