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는 수 많은 피카딜리가 있다
런던에만 해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튜브 (런던지하철) 라인중 하나인 피카딜리 라인
그리고 가장 번화한 피카딜리 서커스 역
피카딜리의 어원은 정설과 야설로 구분되는데, 오늘은 정설로 이야기 되는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자
야설은 상담시 우리 브레이크에듀 영국뽀개기 쌤분들에게 물어보기로~! ^^*
피카딜리는 영국 조지4세 ( 1762년 8월 12일 ~ 1830년 6월 26일) 시대의 인기있는 와이셔츠의 목부분의 디자인을 지칭하던 단어라고 한다
이 당시 스트랜드 (The Strand ) 거리에 위치한 양복점의 주인 로버트 베이커 (Robert Backer) 라는 사람이 주름과 레이스로 장식된 남자 셔츠의 칼라를 만들어서 팔았는데 이걸 피카딜스 (Pickadils) 라고 불렀다.
그 당시 이 셔츠 칼라는 엄청난 유행을 해서 멋좀 부린다는 영국남자들은 대부분 피카딜스 셔츠를 입었다.
이로인해 로버트 베이커는 엄청난 돈을 벌었고 웨스트 런던의 넓은 땅을 사서 대저택을 지었는데 이 집이 피카딜리 홈이라고 불리게 되면서 피카딜리라는 단어가 대중적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영국에서 흔희 볼 수 있는 피카딜리 ^^ 어원을 알고 나니 뭔가 별거 아닌 듯하면서도 나름 재미있죠? ㅎㅎ
저도 항상 영국갈때마다 어딜가나 보이는 피카딜리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궁금했었는데 알고 나니 재미있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네요^^ ㅎㅎ
흥미진진한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는 영국에서 얼마나 많은 피카딜리가 있나 눈여겨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