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일정에 박물관과 미술관을 넣게 되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헷갈릴 때가 많다?!
사실 런던의 모든 문화 예술 작품들은 대영박물관 - 내셔널 갤러리 - 테이트 모던으로 정복할 수 있다.
그중 런던을 대표하는 박물관하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대영박물관이다. 그리고 또 트라팔가 광장의 국립현대미술관도 기억날 것이고.^^
마지막으로 테이트 모던까지 알고 있다면 미술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은 대부분 고대부터 중세정도까지를 다루고,
내셔널 갤러리(국립현대미술관)은 근현대 미술인 르네상스 시대부터 피카소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며,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은 현재의 미술과 문화 흐름을 보여준다.
즉, 이 세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섭렵하면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영국의 모든 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근현대 예술을 좋아해서 내셔널갤러리가 제일 재미있다.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는 1824년 은행가 존 줄리어스 행거스타인의 컬렉션 38점을 의회가 매수하여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르네상스 이탈리아 회화부터 다빈치, 라파엘, 렘브란트, 고흐, 피카소의 걸작들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심지어 이 모든 것들이 다 무료라니! 정말 런던은 물가는 비싸지만 예술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도시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