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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빅 키스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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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2-28
평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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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3일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 좋아서 후기를 짧게 남기려고 해요. 
클락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좋았어요. 
일요일 오전 11시에 도착했는데, 한국인 매니저가 공항에서 키스톤이라고 크게 적인 간판을 들고 서있었죠. 
클락공항에서 키스톤까지는 1시간 정도 걸려요. 1시간 정말 짧아요. 
날씨가 화창하고 주변 자연환경이 너무 이뻐서 구경하느라고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작년에 제주도 처음 갔을때 느낌이 났어요. 

그렇게 키스톤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았고 열악한 환경은 감수하라고 해서 각오하고 왔더니 
기숙사 시설도 괜찮았어요(제 기준). 1인실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1월,2월에는 70퍼센트가 한국인이고 나머지 달은 다 일본인이 대다수라고 해요. 
4인실이 싸긴 하지만 1인실과 25만원 차이 난다면 1인실이 좋다고 생각해요. 
화장실이 1개인 뿐더러 책상도 1개이고 4인실 방에 놀러가 봤지만 1인실 방이랑 크기가 같더라구요. 
혼자 쓰면 널~널하게 쓸 정도로 큽니다.
(1월에 한국인 가족들이 한달 필리핀 살기 코스로 많이 온다고 해요. 그 방은 물론 학생들 방보다 훨씬 커요. 또 1월에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다고 해요.) 
유투브로 필리핀 가면 조심해야 될 것 엄청 보고 왔는데 여기 수빅만큼은 다르더라구요. 
쇼핑몰 입구에서부터 경찰이 대기하고 비싼 가게(삼성 핸드폰 가게, 아디다스, 나이키 매장 등)에는 경찰이 한 명씩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수빅은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안전하다고 해요. 
근처에 있는 올롱가포만 해도 소매치기가 많더라고 하더라구요. 

수업으로 들어가서 얘기하자면, 저는 1일 8시간 주5일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5시간은 1대1 수업이고 3시간은 그룹수업이에요. 
사실 1대1수업은 선생님들마다 실력차이가 많이 나요. 
그런데 그룹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정말 실력이 있고 학생들도 잘 다뤄서 진행이 매끄럽더라구요. 
선생님이 자주 바뀌지는 않지만 특수한 사정(은근히 잦음)이 있을때는 보조선생님이 수업을 대체해요. 
그런데 다양한 선생님을 만나면서 얘기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회화, 단어 등 수업이 많이 나눠져 있지만 결국은 회화 위주로 가는 것 같아요. 
문법은 한국에서 문법책 하나 들고 오셔서 하루에 한시간씩 공부하시고 
단어는 말하고 싶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때마다 사전 찾아보시면 금방 늘 것 같습니다. 
한국인을 만나고 싶지 않으시면 12월, 1월, 2월은 피하세요. 한국인 방학 시즌인 6, 7, 8월은 잘 모르겠네요. 
일본은 개학이 4월이라 2~3월에 일본인이 진짜 많아요. 
대부분 나이대는 20~24살이고 다들 착해서 영어로 대화하기에 껄끄러움이 없어요.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아무데나 나갈 수 있어요. 
통행금지 시간이 있긴 한데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이 없어서 무용지물인 듯 하네요.
저는 평일에는 수업 다 듣고 키스톤에 있는 9개월 된 시베리안 허스키랑 20분씩 산책해요. 
지금 2월은 낮에는 32도라 낮에는 산책하면 너무 힘들고 저녁에는 선선하니까 좋더라구요. 
다만 해가 6시 20분이면 져서 오래는 못돌아요. 
매일마다 노을풍경을 보면서 산책하는데 질리지가 않네요. 
가는 길에 원숭이들도 보고 ... ㅋㅋ 경고문에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고 써져 있는데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원숭이한테 먹을 거 주면 사람 볼 때마다 달려드니까 주면 안된다고 하네요. 
산책이 끝나고 2시간 동안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낡고 더러워서 여자분들은 안하셔요.) 
도서관에 11시까지 있다가 들어와서 핸드폰 좀 만지다가 12시에 잡니다. 
저번주 주말에는 라이브바(피어원), 라이브바(가스트로펍)에 가고 볼링장,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여러가지 했네요. 

사실 오면 죽어라 영어공부만 해야지 생각했는데 좀 즐기면서 해야할 것 같아요. 
주말에도 스피킹 1시간 문법 1시간 운동 2시간은 하고 나가니까 괜찮을 거라고 합리화 하고 있어요...ㅋㅋㅋ 
피어원은 야외에 있는 라이브바인데 길고양이가 막 다리밑으로 지나가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나쵸하나 던져줬는데 안먹어서 슬펐어요.. 그래도 귀여우니까 계속 봤는데 
라이브쇼는 안보고 고양이만 보다 왔네요. 패러세일링은 3~4만원 하는데 진짜 무섭고 재밌었네요. 
10분밖에 안돼서 아쉬울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0분이 100분같았어요. 
사진은 조금만 띄운 것처럼 해놓고 거의 50m를 올려서 내려달라고 소리쳤는데 말이 들릴 거리가 아니었어요. 
제트스키는 저 혼자 조종할수 있어요. 
제가 듣기론 한국에선 혼자 조종할 수 없거나 혼자 하게 해줘도 뒤에 강사가 달라붙거나 조금밖에 안태워 준다고 하던데 
여기는 그냥 대여형식이더라구요. 
제트스키는 꼭 해보셔요. 아참, 필리핀이 법정공휴일이 은근히 많아요. 
그날은 수업도 다 쉽니다. 이번주 화요일이 법정공휴일이었는데 일본인 친구하고 2시간동안 해변으로 조깅하고 왔네요. 
아침 9시에 나갔는데 쪄죽는줄 알았어요. 근데 공휴일이니까 쪄죽더라도 늦잠은 자야겠어요.

다시 키스톤으로 넘어가서, 방청소 할 필요 없어요. 
금요일마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이불시트, 이불, 베개까지 새걸로 교체해주고 방도 완전 새방처럼 해줍니다.
혹시 모르니까 귀중품은 잘 챙겨야 겠죠? 세탁물도 그냥 정해진 위치에 갖다 놓으면 세탁 업체가 와서 가져가서 갖다줘요. 
향기롭습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와보니 수빅 정~말 안전해요.
매일매일 하늘이 청명하고 덥지만 습기도 많이 없어서 불쾌지수도 별로 없어요. 
6월~10월(?)은 레이닝시즌이라 하루종~~~~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대요. 
그 시즌에 온 어떤 한국인 아주머니가 우울증 걸릴 것 같다고 하셨다네요. 참고 바랍니다.
음.. 너무 서두없이 말하긴 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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