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를 받았던 지역과 학원/연수기간 : 영국 리버풀 School of English / 학원 다닌 기간만 하면 5개월입니다.
2. 나의 연수 코스는? 단기 어학연수였기 때문에 General English를 들었고, Upper intermediate 였습니다.
3. 학원과 지역을 처음에 선택한 이유는요? 처음엔 워킹홀리데이처럼 일도하고 영어도 배우고 싶어서 아일랜드나 캐나다로 가려고 했는데, 사실 짧은 기간동안 공부하는 건데 단순 알바를 하는 것보단 문화적 경험도 해보고 싶었고, 상담과정에서 영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확연히 비싼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가 있는데(신사의 나라, 문화강국, 비틀즈의 고향, 런던 등등!), 직접 그러한 것들을 느껴보고 싶기도 했구요~
4. 학원 시설평가를 해주세요~^^ 학원이 오랜전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새것처럼 세련된 건물은 아니었지만 저는 그런 빈티지함이 더 좋았어요! 학원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교실찾아가는 재미도 있고 ㅎㅅㅎ 안에 작은 카페테리아도 있는데, 커피나 티, 머핀, 빠니니, 샐러드 등을 팔아요.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가격이 밖에서 파는 것보다 저렴하고 수업끝나고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야기하기도 편하고 해서 자주 이용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엔 그곳에서 싸온 도시락이나 샌드위치를 많이 먹더라구요. 저는 홈스테이에 살기도 했고, 만들기 좀 귀찮아서 서브웨이를 자주 이용했지만.. 학원에서 필요한 시설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근데 컴퓨터나 프로젝터도 다 있는데 모든 교실에 있는 건 아니고, 자주 활용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그 반의 선생님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듯! 아 그리고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컴퓨터가 곳곳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프린터는 개인적으로 막 쓰진 못하지만 헬프데스크로 메일을 보내고 부탁하면 뽑아줍니당. 그리고 기숙사도 학원 주변에 있어요~
5 학원 수업평가(현재레벨/교재)도 부탁드려요~ 수업은 프리한 편인 것 같아요. 다녀온지 꽤 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저는 General English 코스였는데 오전시간에는 문법과 Writing, Listening, Reading위주로 수업을 하고, 오후시간에는 Speaking위주로 게임도 하고 발표도 하면서 같이 즐기는 프리한 수업을 했습니다. 물론 코스가 여러가지 있어서 아이엘츠나 캠브리지 수업도 들을 수 있고, 비지니스잉글리쉬 수업도 있었습니다.
6. 스텝 친절도랑 학원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때요? 스텝이 친절한 사람도 있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도 있고 스타일이 다 제각각이에요. 사실 돈문제가 걸려있지 않으면 대부분 친절한 편입니다. 저는 홈스테이가 좀 안 좋은데 걸려서 한 번 옮기기도 했는데, 날짜 계산하는 방법이 잘못되서 돈을 더 많이 냈다가 어연뽀 도움을 받아서 다시 돌려받은 경험이 있어요. 사실 돌려 받았다기 보다는 다음 달에 그 금액을 제하고 돈을 냈죵 한번 받은 돈을 절대 뱉지 않습니당. 처음부터 철저히! 하세요 하하
7. 숙박(홈스테이 or 기숙사 or 렌트)은 어떻게 했고 만족도는요? 저는 연수기간 내내 홈스테이에 있었어요. 5개월 좀 넘게 있으면서 플랏을 구하는게 애매하기도 했고, 홈스테이가 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안전이 보장되고 저녁이 포함되어 있어서 편하게 생활했어요. 그리고 진짜 영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나 언어 습득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리버풀 같은 경우에는 런던이나 브라이튼 이런 곳보다 홈스테이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에요. 집도 괜찮고 환경도 괜찮고. 들어보니 다른 곳은 좀 열악하다고 하던데 리버풀은 돈이 정말 부족해서 홈스테이를 하다기보단 남는 방을 빌려주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런 호기심으로 하는 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아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사람들도 많아용. 기숙사는 학원 주변에 있고 시티센터에 있기때문에 밤늦게 까지 놀아도 문제가 안됐죠.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다문화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아요. 기숙사가 3 개 정도 있는데 딘하우스라는 곳은 새로 지어서 시설도 정말 깨끗하고 만족도가 높았어요! 가격은 3개의 기숙사가 동일하지만 딘하우스만큼 깨끗하고 좋은 곳이 없어서 다들 딘하우스를 선호하고 그만큼 성수기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처음 계약할때 길게 하시는게 좋아용.
8. 주변환경 및 현지 생활도 있으면 간단하게^^? 학원이 시티센터에 있기때문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변에 탑샵, 프라이맠, 포에버21, H&M 등 모든 SPA브랜드가 있고, 백화점, 종합쇼핑몰 다 있습니다. 또한 마크앤스펜서, 테스코, 알디, 세인즈버리 등등 모든 마트들이 다있고 은행도 브랜드별로 다 있습니다. 또한 드럭스토어도 있고, 파운드샵(다이소 같은)들도 몇 개 있고, 피자헛이나 서브웨이, 버거킹, 맥도날드 등 우리가 아는 모든 음식점들도 다 있으니 문제될 게 없네용. 다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필요한게 있는데 못 산적은 없어용. 아, 버스도 많고 기차도 있습니다. 리버풀은 지하철이 없어서 기차를 지하철처럼 이용하기도 합니당.
리버풀에서 가까운 도시는 체스터, 맨체스터, 리즈 등등이 있고 기차를 타고 간다면 런던까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한 3시간? 그렇게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갈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리버풀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아울렛을 갈 수 있는데, 거기서 버버리, 라코스테, 랄프로렌, 바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체셔오크아울렛'이라고 리버풀이랑 체스터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 있는 아울렛입니다. 아마 체스터에 포함되어 있을 거예용~ 즐쇼하세요. 아 여기서 위타드티도 꼭 사세요! 엄청 싸게 팝니다.
9. 나만의 어학연수 팁이 있다면요?^^? 어연뽀 후배님들을 위해서~
학원의 소셜프로그램이나 기숙사파티 이런거 자주 참석하면 다국적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당.
기왕 간 김에 여행도 자주 다니세요! 흔한 기회가 아니잖아요~ 꼭 다른 나라로 가라는 게 아니라
영국 내에서도 많은 도시가 있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느낌이 다 다르니까 각 파트를 대표하는 도시들은
한 번 쯤 가보세요! 그리고 런던과 그 외의 도시들의 분위기도 확연히 다르니까 돌아다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0.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 여행, 노하우?
저는 영국에서는 에딘버러와 브라이튼을 추천합니다.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잉글랜드와 정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가서 직접 느껴보세요.
브라이트는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당.
저는 유럽여행도 꽤 했는데, 멀리갈 때는 저가항공기, 주변 나라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자주 이용했어요.
유럽은 서로 붙어있으니 국경을 넘어 버스를 타도 6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니 주변 풍경 감상하면서 이동하면
지루하지도 않고 가격도 쌉니다. 숙박은 호스텔이 좋아요. 조식을 주는 곳도 많고 가격도 한인민박에 비해 저렴하고 다국적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으니 일석삼조!
다만 이탈리아같은 좀 위험..?한 나라는 한인민박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여행루뜨나 소매치기 조심하는 방법 등등 여러 소스들을 민박 사장님들이 알려주십니다.
11. 어연뽀 운영진에게 하고 싶은 말:
제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서포트해주신 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연뽀는 믿을만한 유학원이에요! 특히 토니쌤 최고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