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수생분들께서 코로나19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금은 조금 잦아들었지만 정말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 브레이크에듀 선생님들도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 학생분들의 연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꾸준히 소통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학생분들 입장에서는 정말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실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브레이크에듀는 옆에서 함께 걱정해 주고 최대한 도와드릴 수 있는 선에서 도와드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의 카톡은 영국어학연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영국 맨체스터에서 연수를 시작하신 학생분과 브듀쌤이 나눈 대화인데요.
코로나19가 유럽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여 영국의 모든 어학원들도 휴교 및 온라인 화상 수업으로 전환이 되어 학생분께서는 어쩔 수 없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 다시 학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국-한국 귀국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었고, 당시 상황이 여러 국가들에서 외국인 입국 금지를 내려 경유할 수 있는 국가도 제한적이었고 항공권을 구매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학생분께서도 이미 가지고 있던 리턴 티켓의 스케줄을 정말 어렵게 변경하셔서 항공권을 예약하셨는데, 예기치 못한 항공사의 실수로 인하여 원래 탑승하셔야 했던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게 되셨고, 학생분께서는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브듀 미현쌤께 바로 연락을 하셨습니다. 진짜 초조했던 상황이 느껴지지 않나요..? ㅠㅠ
브듀 미현쌤도 브레이크에듀의 다른 쌤들과 대처 방법을 급하게 논의하고, 학생분과 실시간으로 계속 연락하면서 상황 전달받고 여러 가지 대안을 학생분과 함께 강구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학생분께서는 동일한 항공사의 비행기를 다음날 타고 귀국하는 것으로 공항에서 티켓을 변경할 수 있었고, 또 정말 좋은 호스트 패밀리를 만나신 덕에 호스트 맘께서 학생분을 공항으로 데리러 와주셔서 학생분은 하룻밤을 더 지낼 수 있었어요. 진짜 홈맘의 배려에 다시 한번 박수를..!!!
미현쌤은 같이 공항에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함께 대안을 알아보고 같이 걱정해 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지만, 학생분께서 미현쌤이 함께 걱정했던 부분을 많이 고맙다고 해주셨네요 ㅎㅎ 미현쌤은 마치 친동생을 도와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더 걱정하고 열심히 도와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무사히 학생분이 한국에 돌아오신 후에도, 바로 미현쌤께 알려주셔서 미현쌤도 학생분께 많이 감사했다고 해요~! 해피 엔딩 ㅎㅎㅎ!!!
영국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 준비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많이 하셨을 텐데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져서 학생분도 브레이크에듀도 많이 당황하고 걱정했는데요. 이렇게 같이 알아보면서 의지도 하니 결과가 다행히도 좋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이번 영국어학연수는 어쩔 수 없이 중단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니까 영국어학연수 다음번에 가실 때 웃는 모습으로 함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