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론토 통신원 은비입니다.
토론토는 다인종국가로 유명한 만큼 거의 전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한식 역시 굉장히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토론토 내에만 크고 작은 Korea Town이 3군데나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 제가 다뤄볼 주제는 Korea Town을 제외한 다운타운에서 맛볼 수 있는 한식 맛집!입니다.
매일같이 피자와 햄버거만 먹다보면 고춧가루 가득한 한식이 간절해지기 마련인데요, 저 역시 토론토에 머무는 3개월 동안 한식집을 몇 번 찾아갔습니다.
첫 번째는 올드 토론토에 위치한 Kimama Donburies Korean Restaurant입니다.
구글맵을 통해 우연히 찾게 된 이 식당은 Tax 제외 $11.99라는 저렴한 가격에 밥과 잡채, 고기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넘치는 테이크 아웃 및 다이닝 식당입니다.
사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규모가 작은 식당이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요,
한국인 사장님의 살가운 대우와 생각지도 못한 한국 전통의 제육볶음 맛에 꽤나 감동을 받은 곳입니다.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때 찾아가면 딱일 것 같은 그런 식당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
두 번째는 Bloor&Yonge 역 근처에 위치한 K-wok입니다.
이 곳은 자장면, 짬뽕, 탕수육 등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Tax 제외 $9-13로 가성비가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먹는 듯한 익숙한 맛에 다양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기 때문에 한끼 든든하게 먹기 좋은 곳입니다.
다운타운에서 외식을 하면 패스트 푸드점을 제외하고는 한 번에 꽤 많은 돈을 지출해야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가성비 좋게 기분좋은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토론토는 한국과는 다르게 메뉴판에 명시된 가격 +Tax +Tip을 해야하기 때문에 한국에 비교해서 외식비가 훨씬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한끼를 먹더라도 배부르게 먹고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죠^^;
느끼하고 짠 패스트 푸드에 질렸다면 한 번쯤 엄마의 손맛,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식집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한 식당 외에도 수 많은 한식 집이 토론토 내에 위치하고 있으니 구글맵을 통해 현명한 외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skqk32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