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미노에 갔어요
물색 진짜 너무너무 예뻐서 감탄밖에 안나왔는데 블루라군이 뭔지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지중해바다는 물색이 에매랄드 푸른빛이라고 말로만 들었는데 코미노 바다색은 정말 살면서 처음본 너무 예쁜색이었어요ㅠㅠㅠ
저흰 학교액티비티로 갔는데 10:00-2:00 코미노 즐기는 액티비랑 코미노 하루 캠핑하는 액티비티랑 두개중에 고민하다 그냥 코미노 수영만 즐기고 왔어요ㅋㅋ
코미노 하루 캠핑했던 후기들어보니 갔다올걸 후회되기도 해요! 코미노는 몰타정부에서 관리하는 섬으로 오후 6시가되면 사람이 머물수 없는데 학원에서 정부 허가받고 진행한 액티비티였어요!
밤이되면 불빛하나 없는 코미노섬에서 별 보면서 수영하고 친구들끼리 맥주마시고 텐트에서 자고 정말 재밌었대요ㅠㅠ 진짜 갈걸 그랬어요 흡!! 모기가 너무 싫어서 안했는데 그깟 모기.. 휴
그래도 나름 코미노 100%즐기고 온거 같아요 저도!
학원 프라이빗 보트로 학원학생들끼리만 스피드 보트를 타고 몰타에서 코미노섬으로 이동했는데 진짜 스릴있고 재밌었어요!! 개인으로 가려면 그냥 페리같은 보트만 탈 수 있더라구요
코미노는 햇살이 정말 강해요 썬크림 발라도 피부타는건 포기하셔야해요.. 전 아직도 수영복 자국이 선명해요ㅋㅋㅋ 친구가 언제 수영복 벗을거냐며.. 매일 물어봐용ㅋㅋㅋㅋ
그렇다고 아무도 레쉬가드는 안입으니,, 절대 챙겨오지마세요 (사실 저도 챙겨왔는데 한번도 안입..못입음)
중간에 스노쿨링 하는사람이 저에요~!~!~!~!
여긴 수심이 낮은곳인데 외국인이 왜 여기서 스노쿨링 하냐며 웃더라구용ㅋㅋㅋㅋㅋㅋ 육지쪽은 수심이 낮고 사람이 많아요! 전 이제 수영 좀 할줄 알아서 (히히) 스노쿨링하면서 코미노바다를 누비고 다녔어요~!
진짜 스노쿨링하면 얼마나 아름답게요.. 말잇못..
눈으로 직접 봐야해요 정말ㅜㅜ
코미노 바다는 뭔가 더 잘 뜰 수 있었어요! 그래서 수영하기 너무 좋았던!! 제 친구는 수알못 이었는데 수영하는법을 터득했어요ㅎㅎ 몰타에 오시면 수영하는법 터득할수있습니당
한참 놀다 배고파서 먹은 햄치즈랩 치킨바게뜨 어니언링!
그리고 맥주!!! 카드이용 가능하고 가격도 그리 바가지는 아니였어요~! 맛도 꿀맛 원래 수영하고 먹으면 다 맛있는거 아시죠?ㅋㅋㅋㅋㅋ
아 코미노에는 썬베드가 엄청 비싸요 30유로였나 한 베드에.. 근데 굳이 썬베드 필요없답니다
첫 코미노이자 마지막 코미노ㅠ 정말 다시 가고싶었는데 가야지가야지 하다 못갔어요 진짜 인생 수영스팟입니당..
그리고 스위기하우스로 돌아와서 한국인오빠 페어웰겸 같이 밥먹었어요~ 7, 8월이 지나면 하나둘씩 다 몰타를 떠나는데 너무 슬프고 허전해요ㅠㅠ 한국인 친구 한명은 학교를 하도 안나가서 비자국에서 학교로 와서 비자를 못쓴다해야하나? 암튼 문제가 생겨서 외국도 못나가고 몰타에서만 쭉 있었대요.. 그래서 너무 한국에 가고싶어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한국인들이랑 밥먹을땐 먹고싶던 한식을 많이 먹을수있어서 좋았어요!!
학교 액티비티로 온 시샤 나이트~~~~
제 인생 첫 시샤였어요ㅋㅋ 다른 애들이 시샤하면 토하고 뭐 속안좋고 그래서 걱정 반 기대 반 이었는데 전 시샤체질이더라구용 평소에 담배는 안피는데 시샤는 담배랑 다르게 목도 안아프고 재밌었어요!!!
시샤가 이때는 인기 액티비티가 아니여서 몇명 안와서
2유론가 그정도에 두사람당 1시샤로 해서 맘껏 즐길 수 있었어요~! 옆에 독일친구들이 시샤 expert 여섴ㅋㅋㅋㅋ본인들이 자기들 전문가라고 도와주겠다고 그래서 레코맨드 받구 같이 했어요 맛을 고를 수 있는데 수박맛으로 해서 했는데 자극적이지도 않고 나름 괜찮았어요! 근데 저는 민트맛 추천^^~~
그리고 휴고스펍으로 가서 파쳐빌나이트를 즐겼어용
왼쪽에 있는 친구는 프랑스친군데 오늘 생일이였어요 !!!
벌써 파티를 했는지 엄청 취해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친구생일겸 저희도 술 먹고싶어서 데낄라샷을 쐈어요><
저렇게 한판에 10유로구 데낄라+에너지드링크 믹스라서 맛있어요!! 한동안 저 술에 빠져서 펍만 가면 시켜먹다가 요즘은 좀 잠잠해졌어요.. 근데 몰타에 오니 하루에 한번은 술을 먹는거 같아요 그만큼 몰타가 너무 신나는곳><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렛츠고투파쳐빌따라라라"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