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하우스 친구들과 놀러 시내로 나갔습니다.
flanki's? 라는 곳에서 피자와 맥주를 먼저 먹고 starbar라는 시드니 유명 클럽으로 향했습니다.
플랑키라는 곳은 올드락이 시끄럽게 나오는 피자가 유명한 맥주펍인데 피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도미노에서 5달러 피자만 먹다가 제대로된 12달러 피자를 먹으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암튼 걸어서 20분? 근처 스타바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센트럴 쪽입니다.
제가 12시쯤 갔을땐 20m 줄이 있었는데 핫한 백인들이 많더군여. 와 물좋다~
줄을 기다리며 들어갔는데 아! 신분증검사합니다! passport 꼭 챙기시길!
저랑 같이 간 브라질 친구는 복장이 너무 편한옷이라고 입장 거절을 당했습니다. 헐.....
몸이 많이 살찐 친구인데 정말 복장문제인지 외모 문제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앞에서 비슷한 복장 백인 친구는 들어갔기 때문에 ......ㅠ
클럽안은 복장 잘차려입은 백인 들이 많았고 1층은 술먹고 포켓치는 곳이고 2층은 춤추는 곳이었습니다
음악은 일렉? 음.. 나쁘지 않았습니다.
클럽안은 고급스러웠습니다. 테이블도 의자도
건너건너 여러친구들이 모였는데 독일, 폴란드, 홍콩, 콜롬비아, 브라질, 한국... 한명한명 전부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항상 브라질친구들 사이에만 있다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린건 처음이라.. 술을 먹는데 서양애들 문화인지 술은 전부 남자들이 샀습니다. 내가산다고 해도 남자들이 다 샀습니다.
이건 서양애들 문화인가... 밥은 엔빵하면서 술은 남자가 사야한다는 생각이 있는것 같습니다.
맥주 한잔에 10달러인데 정말 엄청나게 많이 먹은 듯 합니다. 다들 알바하는 애들인데 누나가 사줄 수 있는데..ㅠㅠ
클럽얘기로 돌아가면 클럽은 3시쯤 문을 닫는데 1시부터 예쁘고 잘생긴 백인들은 다 빠지고 2시부터는 인도계?아시아계? 외모가 좀 아니다 싶은 사람들만 남습니다. 내가 12시에 본 핫한 애들은 2시되니 다 없더군여....
ㅠㅠ
3시 끝날때까지 있었는데 거의 남자들만 남았습니다. 음...어느클럽이나 전세계 공통이군여...
아! 클럽안 스테이지에 춤추고 있으면 암내냄새 좀 마니납니다. 알아서 피해가며 춰야합니다.
시큐러티 가드가 정말 많습니다. 여자 남자가 문란한 춤을 추거나 조금이라도 많이 취한 모습을 보이거나 그러면 가차없이 경고주고 끌고 나갑니다. 담배는 내부에서 못피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필 수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짝짞짞
아! 클럽에서 한국사람들 드디어 많이 봤습니다. 근처에 코리안타운이 있는건지 여기가 여행에서 유명한 스팟인지 한국 사람들 많이봐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대화는 못했지만...
스타바 입장료는 없고 술값이 비쌉니다. 허나 남자들이 술을 사기에 여성분들은 가볍게 들어가도 될 듯합니다.
이상 시드니 핫한 클럽 스타바 후기입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호주뽀개기' 에 "보동이"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