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일요일에 비행기가 취소되는 사건을 겪어 어찌저찌 LA에 도착했습니다!
홈스테이 집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을 먹었죠.
마더가 약간 나이가 있으신 분인데, 굉장히 유쾌하시고 약간 쎄보이는(?) 분이셨어요.
집에 샷건 하나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사진은 집 전경이랑 제 방입니다~
약간은 시골 동네 느낌이 나는 집이었어요.
그리고 동양인이라고 신경 써 주셨는지 침대에 한자며 부채 장식이며 되어 있더라구요...ㅋㅋ
또, 저랑 같은 날 온 하우스메이트가 있는데, 벨기에 17세 소녀였어요 ㅋㅋ
근데 아쉽게 얘도 영어를 잘 못했어요....역시 같은 ELC 학생, 오전 수업도 싹 다 같이 들어요~
그리고 7월 1일 월요일부터 바로 English Language Center 로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가서 오전엔 테스트를 받고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학원 근처를 간단히 투어 했습니다.
근데 공부를 너무 안해가지고 테스트 잘 못본 것 같아요......ㅠㅠ
준비하고 계신분들 공부 많이 하고 오세요.....태원이형이 그렇게 공부하라고 했는데..ㅋㅋ
아무튼 중요한건! New students 중에 한국인이 저랑 어떤 여자분 둘 밖에 없었어요~~
역시 LA 가 한인타운도 있고 그래서 한국인들 많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학생들이 안오는 것 같더군요.
물론 몇 달 먼저 와있는 한국인 친구들은 있긴했어요. 그래도 10명도 안되는 것 같아요.
위 사진들은
목요일이 독립기념일 이었는데, 홈스테이 마더가 어디 고등학교에서 불꽃놀이 행사 하는데 데리고 간 사진들이에요.
락 밴드 공연 하는데 앞에서 춤도 추고, 어떤 가족 만나서 같이 앉아서 구경했어요.
불꽃놀이는 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미국의 자유로운 문화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위 사진들은 산타모니카 비치 입니다!
토요일에 학원 친구들하고 같이 가서 놀고 왔어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거대해요 해변가가, 사진은 정말 극히 일부........
파도도 좋고 진짜 놀기 좋았어요~!!
한국인 친구들이랑 외국인 친구들 엄청많이 해서 한인타운도 갔다왔었는데 사진이 없네용....
그리고 일주일 간 다녀본 학원에 대해 좀 얘기하자면,
일단 분위기는 막 미쳐서 놀고 시끌시끌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약간은 조용한 느낌?? 그래도 미친애들 그룹은 있긴 있지만 ㅋㅋ
그리고 좀 아쉬운게 지금 시기가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방학 시기가 같아서,
일본애들이 엄청 올때고, 유럽애들은 많이 집에 갈때라더군요 ㅋㅋ
그래서인지 일본애들이 정말 많아요.. 영어 잘하는 유럽애들하고 좀 어울리고 싶었는데 ㅋㅋ
그리고 오후수업까지 다 듣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애들하고 친해지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점심 되면 다 놀러간다고 흩어져서...ㅠㅠ 그리고 유럽애들은 자기들끼리 되게 잘 뭉쳐다니구요..ㅋㅋ
아직 일주일밖에 안됐으니 더 적응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어제 저녁이 상했는지......계속 설사 중......ㅠㅠ 홈스테이 마더도 역시 같이..........ㅠㅠ
아프면 쫌 서럽네요....ㅋㅋ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