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주 화요일 부터 오전반으로 바꼈어요!!
오전반으로 바뀌는데 2주 걸렸어요.
무조건 신청한다고 바로 안 바뀌거든요.
그 반에 자리가 한 자리 밖에 없는데 여러명이 신청한 경우,
연수 기간이 짧은 학생을 우선 순위로 배정한다고 해요.
오전 수업 시간은 8시 시작이지만,
홈스테이집이 학원이랑 멀어서 6시 쯤엔 일어나야 준비하고 나갈 수 있어요..ㅠ
아침 일찍 나가면 진짜 추워요... 여긴 일교차가 너무 심해요.
낮엔 햇빛이 따갑고 밤이랑 아침엔 춥고..
날씨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ㅠ
시간이 지날수록 일교차가 작아지겠죠...?
오전반은 제가 다른 한국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선생님으로 신청했어요.
역시 선생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오후반에 있었던 선생님은 너무 프리했거든요.
숙제 한번 안 내주시고, 학생들이 쉬는 시간 끝나고 늦게 들어와도 아무말도 안하시고..
여기 온지 한달만에 저한테 숙제가 생겼답니다..ㅋㅋㅋ
숙제 내주시는게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
그런데 쪼금은 빡빡한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도 숙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배우는게 많아지는 거니깐 기쁜 마음으로 해야겠죠?
이번주 주말엔 도서관 가서 책 빌리고, 공부하고,
동네 한바퀴 산책도 하고,...
저희 집 바로 옆에 조그만 공원이 있는데 거기 가만히 앉아있으니
시간이 멈춘 것 같더라구요. 참 여기 사람들은 여유로운 것 같아요.
다시 한번 한국이 아주 치열한 나라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점점 올릴 사진거리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ㅋㅋ
제가 Intensive 과정이 아니라 Activity 하는 게 없어서
학원에서 어디 구경가는게 없거든요..
아무튼 사진 잘 보세요~
다음 주에 만나요! :)
밑에 사진은 도서관에서 몰래 한 컷,
교실 내부 (화이트 보드와 선생님 책상)
이번 주는 조건문에 대해 배웠어요...
그리고 공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