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미국 와서 살도 쫌 쪘고,
시간도 많으니 운동이라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바닷가 길 따라 걷기 운동하고 있어요.
여기 사람들 너무 여유가 넘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운동도 했지만 또 친구 한명이 곧 떠나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하다보니 외식도 어쩔 수 없이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IHOP 이라는 레스토랑에 갔어요.
브런치로 유명한 곳..
여기서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너~~~~~무 달았고, 팬케이크를 4장이나 주더라구요..
결국 다 못 먹고.. 비싸기만 하고.
원래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여기 왔거든요.
거기는 팬케이크 선택 사항도 많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네요.
다음엔 꼭 거길 가야겠어요.
어제는 필드트립으로 wilcox property 라는 곳을 갔어요.
Douglas 라는 영화 배우가 땅을 사서
보존하고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 개방을 하고 있어요.
어제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좋더라구요.
구경하다가 어떤 분을 만났는데 여기서 결혼식을 올릴 거라구 하더라구요.
아주 로맨틱한 결혼식이 될 것 같아요.
필드트립 끝나고 다 같이 스시 먹으러 갔어요.
그리고 저녁 땐 친구들 초대해서
순두부랑 김밥 만들어 먹고..ㅋㅋ
운동한 효과가 없네요 ㅋㅋ
주말에는 쉬면서 공부를..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