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주가 지나갔네요..
이번 주에 저랑 같이 레벨 4에 있었던 이탈리아 친구가
드디어 저랑 같은 레벨 5반으로 올라왔어요.
이 친구도 저의 neighbor인데 한 번도 집에 놀러간 적이 없어요.
맨날 아무때나 놀러오라고 하지만,
막상 가려니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여기 아파트에 사는 애들은 다들 자유롭게
서로 집에 들락날락 거리고
같이 저녁도 먹고 그러더라구요.
이게 또 우리나라랑 다른 미국 문화인 것 같아요.
화요일엔 마음 먹고 제가 요리를 만들어서
친구 집에 놀러갔어요.
이탈리아 친구 룸메들도 다 미국인들인데,
다행히도 다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ㅋ
그렇게 같이 저녁먹고
"Life"라는 보드게임도 같이 했어요.
얘네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이렇게 신나게 놀고나서
밤 늦게 이제 공부할거라면서...ㅋㅋ
그리고 금요일엔 field trip으로 산타바바라 역사 박물관 갔다왔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점심 먹으면서 얘기도 좀 하고,
밤엔 또 학원 친구들이랑 파티 가서 놀고..
어제 토요일엔 제 룸메가 친구의 생일파티를 우리집에서 열어서
저도 같이 놀았어요.ㅋ
게임도 해보고.. 얘기도 좀 하고, 사진 찍고..
슬랭도 가르쳐 줬는데 하나는 잊어버렸네요..
스펠링은 모르겠고, 쇼우? 라는 게 별로 안 좋다 라는 뜻이래요.ㅋㅋ
어제 밤 파티 때문에 집이 좀 엉망이긴 하지만..
좋은 시간이었어요.ㅋ
미국인 룸메랑 사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전 에세이쓰고, 공부해야죠~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