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후기를 굉장히 늦게 올리게 됬네요..
JAN.04.14 에 SF에 도착을 했고... 이 곳 에서 지낸 지 이제 2달 정도 되었어요.
이제 적응이 되서 너무 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간혹 홈스테이 호스트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저의 호스트는 정말 친절하고.. 음식도 잘하시고.. (운이 좋은 듯.)
심지어 몇일 전에 시애틀이랑 벤쿠버 갈때.. 가까운 바트 스테이션까지 태워주시기도... :)
처음 프리스코에 도착을 해서 많은 홈리스들을 보고 컬쳐쇼크를 겪기도 하고
(물론 지금은 적응이 되서.. 괜찮지만..)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 또 한번 놀랬지만.. 지금은 굉장히 적응을 잘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프리스코가 큰 편이 아니라서... (굉장히 조밀조밀한... 도시)
한 달 정도 지내다 보면.. 길치가 아니라면 왠만한 곳은 지도 없이 다닐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도시라서... 구경다니기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프리스코가 큰 도시가 아니기에.. 오랜기간 지내는 거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3~4개월?? 혹은.. 6개월 정도 지내는 게 가장 적당한 것 같다는 게 저의 생각...
처음에.. 버클리랑.. 프리스코랑.. 고민을 많이 했는 데..
최근에 버클리를 다녀온 저로서는.. 100% 프리스코를 추천하고 싶네요.
버클리가.. 굉장히... 할 게 없는 도시라는 게.. 일단 저의 생각..;;
지금 다니고 있는 어학원은... St.Giles라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학원인데..
최근에.. 한국인이 조금 늘어서 그렇지.. 제가 도착했을 때는 한인비율도 적당하고..
이 곳에 계시는 직원분들도 다들 좋으시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귀기에 좋은 학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도시, 좋은 어학원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민경언니? 감사합니다..!
저의 샌프란시스코 도착후기는 이 정도에서 마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