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는 것 같네요
저는 마이애미 EF에서 3개월반정도 있다가
사랑니 때문에 한국들어왔다가 (스캇님과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 하고 왔다능 :) )
애틀란타 EF로 트랜스퍼하게 되었어요
애틀란타 EF는 신설이라 정보가 많이 없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뒀던 사진도 많이 첨부하고 싶은데 한달전에 뻑치기를 당해서 사진이 없네요
뻑치기라니...미국와서 남이 하지않은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가는 듯해요 ㅋㅋㅋ
미국에선 스마트폰은 손에 쥐고 다니지마시고 항상 조심하세요!
마이애미EF 아틀랜타EF 두곳을 비교해볼게요
Accomodation
마이애미ef : 2인실 4인실이 있고 8층짜리 빌딩안에 강의실, 기숙사,카페테리아가 같이 있음
2인실보다 4인실이 심심하지 않고 친구들과 행아웃할 기회가 많으므로 4인실 추천!
홈스테이 하는 친구는 거의 못봤음
사우디 친구들은 거의 근처 호텔이나 아파트에 거주함 그래서 주로 페어웰 파티의 장소가됨
오션뷰 방에 살게되면 정말 좋음!
빌딩 바로앞에 pool이 있음
카페테리아는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가끔 정체모를 음식이나오면 당황스럽고 메뉴가 거의 매일 똑같아서
한달이상 못먹음 AY학생들에겐 최악
질이 안좋기로 유명함 저는 처음 한달동안 카페테리아 음식먹고 몸이 너무 가려워서 잠을 잘 수 없었음
아침 저녁 두끼 딱 정해진 시간에 먹을 수 있음 저는 아침잠이 많아 매일 저녁만 먹었던 거 같네요
애틀랜타ef: 1인실 4인실이 있고 대학교 캠퍼스내에 1층짜리ef빌딩이 있으며 기숙사는 7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음
대학생들이 쓰는 기숙사 바로 맞은편에 있으나 기숙사가 펜션처럼 생겨서 4인실이긴한데 실제로
책상이 있는 거실과 화장실만 공유하고 2명이서 침대방을 함께 씀
마이애미는 시큐리티가드가 입구에서 가방검사를 하기때문에 거의 방안에서 놀기보다는 클럽이나 비치를가서
노는 분위기라면 애틀랜타는 시큐리티가드가 없고 거의 십대들이 많기 때문에 방안에서 노는 경우가 많아
너무 시끄럽고 사생활이 하나도 없으므로(남자애들이 항상 거실에 있는데 거실옆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타월만걸치고
다녀야했음ㅋㅋ새벽4시까지는 항상 시끄럽기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음, 물건도 빈번하게 사라짐 아이패드,지갑 등
자주 사라짐)
4인실보다는 1인실추천
카페테리아는 강의실이 있는 빌딩과 기숙사 사이에 있는데 4분정도 걸어가야하고 아침 점심 저녁 거의 7am~9pm
까지 계속 오픈되어 있으며 자기이름에 체크하는 방식으로 일주일에 15식을 먹을 수 있는데 뷔페식이라 한번먹으면
너무 배부르고 가끔 친구들과 외식도 하기때문에 3끼 전부 꼬박꼬박 챙겨 먹지는 않으므로 절대 모자라지 않음
대학생들과 카페테리아를 함께 써서 미국대학생을 만날 기회도 있으며(원어민 대학생들 엄청 친절함!)
마이애미 ef보다 훨~씬 맛있고 메뉴도 다양함
장점
캠퍼스가 잘사는네이버후드에 있어서 있을 것 다있고 완전안전함
하지만 10시이후로는 혼자 걸어다니기 위험함 (마이애미는 해뜰때까지 가능)
흑인의 도시라 힙합클럽을 즐길 수 있음
지하철 이용가능
캠퍼스를 함께 쓰기 때문에 미국 대학생을 만날 기회가 많고, 캠퍼스내 GYM을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도서관도 이용가능
카페테리아 음식이 맛있고(근데 샌디에고EF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ㅋㅋ)
한인타운이 몹시 크기 때문에 맛있는 한국음식을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 있고, H MART도 가까움
하지만 아틀랜타EF에는 한국인이 없어서 한국말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는 장?단?점이...
제가 있을 당시는 ef총 통틀어서 30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클래스 인원수도 매우 작았으며
수업분위기라던가 퀄리티도 매우 진지하고, 다들 열심히 하는 분위기(마이애미 있다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음)
토플을 목적으로 온 친구들이 대부분이라서 토플공부하기에는 애틀란타가 좋은 것 같음
공부에 좀더 집중 가능함
단점
흑인 비율 1위의 도시! 하지만 혼자 밤에 다니지 않는이상 위험하지 않음
흑인 무서워 하는 사람한테는 안좋을 수 있음 (근데 사실 흑인들 완전 착하고 귀여운데)
이게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인 마이애미ef보다 더 없어서 가끔 한국인이 너무 그리움
비율상 마이애미보다 스페인어 쓰는나라 친구들이 더 많음
대부분이 틴에이저라서 또래 친구가 별로 없음 그래서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마이애미에 더 오래있었지만 아직도 매일 통화하고 연락하고 그러는 베스트프랜드들은 애틀랜타
친구들이에요:)
틴에이저들과 함께 술먹다가 걸려서 워닝레터 받기가 쉬움 (ㅋㅋㅋㅋㅋ)
아틀랜타는 택시도 잘 안다니기때문에 차가 없으면 다닐 수가 없음
차 있는 친구들을 사귀세요(참고로 대학생들은 거의 차가 있어요, 원어민친구도사귀고 일석이조)
저는 아틀랜타 ef에서 너무 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그리워요
영어는 원어민 친구들과 행아웃해서인지 마이애미에서 보다 애틀랜타에서 훨씬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미국 문화에대해서도 많이 배웠구요
추천하고 싶어요!
마이애미에서는 남미친구들을 많이사겨서 스페인어와 드레스가 늘어난듯? ㅋㅋㅋ
애틀란타 ef 있을때 방학 일주일 받아서 마이애미ef에서 만난 멕시코친구들만나러
멕시코 여행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마이애미ef 애틀랜타ef 둘다 강추!!
정보를 충분히 썼는지 모르겠네요
또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세요!!
일하러 갈시간이네요!!! ㅠㅠ
요즘 시카고에서 인턴 중이거든요
시카고 후기는 나중에 쓰러 올게요~
아틀랜타 사진도 다녀와서 첨부할게요!!
우리 사무실 이전하는데로 와야겟넹~ 마무리 잘 하고 한국에서 보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