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있던 지역은 미국 네브라스카에 오마하라는 지역입니다.
미국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한국사람에게는 약간 생소한 곳이기도 하지요.
미국에서 오래 공부하고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쪽으로 오게 되었는데 정말 공부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한국사람이 많이 없어서 영어가 손쉽게 빨리 늘어요~
백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로 워렌버핏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저는 University of Nebraska at Omaha라는 대학부속 어학원에서 공부했어요~~
오래 있던 친구의 말로는 프로그램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저는 학교 기숙사나 근처에서 생활하지 않고 친구와 함께 쉐어해서 살았는데요.
차가 없으면 밖에서 사는건 조금 힘든 빈약한 대중교통이 흠이에요.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으로 생활하는데 있어서는 정말 장점이 많은 동네지만 명품이나 쇼핑을 즐기기엔 조금 아쉬운 지역이에요.
지역 특색인지 사람들이 대부분 느긋하고 정말 친절해서 처음 출국할때 겪은 인종차별로 생긴 미국인에 대한 반감이 싹~~
사라졌어요ㅎㅎ
사진을 같이 올려드림 좋을텐데 워낙 사진찍은걸 안좋아하는 저인지라..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동물원도 있고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적당히 미국문화를 즐길 다운타운도 좋구요~~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어 가끔 에어쇼나 행사있을때 가면 볼거리가 많아서 또 매력적이에요^^
정말 영.어.만. 하고 싶으신 분들!!!
저렴한 가격으로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곳이라고 저는 자신있게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답니다.
어학원은 굳이 UNO가 아니더라도 다른곳이여도 괜찮을꺼 같아요^^
가격대비 프로그램이 괜찮다면 그쪽으로 가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