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파웰리버에서...캠버컬리지에서 지낸지 2주하고도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파웰리버에 관한 많은 이야기는 저.... 밑에 chanwook 이라는 사람이 아주~ 친철하게 잘 설명해서
딱히 더 말쓸드릴 정보는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세계에서 제가 제일 재밌는 연수하고 있다는거 자랑하려고 글씁니다. ㅋㅋㅋㅋㅋㅋ
우선 저는 인천-샌프란시스코-벤쿠버-파웰리버로 왔고요
몇 시간인지는 기억 잘 안나는데 살인적인 비행시간으로 죽을뻔했습니다
저는 찬욱이형처럼 딱히 에피소드는 없고요 저는 입국심사도 뭐 별말없이 전부다 통과 ㅋㅋㅋㅋ
혹시나 연수 준비하는 분이라면....공항에서 잘 모르실때 당황하지말고 물어보세요 참 친절하게도 어디로가라가 아니라
데려다 줬습니다.
여기 파웰리버는
우선 공기 끝내줍니다 물 좋고 경치좋고 놀거 많고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멀어봐야 버스타고 20분입니다
버스가 자주 있지는 않아서 꼭 시간을 맞춰야 하지만요 ㅋㅋ
2주동안 지내봤는데 돈 쓸일도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학생 전부 점심은 도시락을 싸오고 홈스테이에서도 점심을 챙겨주고요
안챙겨주면 얘기하면 됩니다. 저녁을 많이 해라 남으면 내가 점심으로 가져갈꺼다라고요 ㅋㅋ
음식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도....ㅋㅋㅋ 다 맛있을 수는 없잖아요 ㅋ맛없으면 얘기하세요
정말 훌륭한 음식이다 근데 내 입맛엔 안맞다 다음엔 안해줬음 좋겠다 라고요 ㅋㅋㅋ 한국아니니깐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얘들 정서에도 맞는거 같아요 ㅋㅋ
그리고 학원 홈스테이 전부다 와이파이는 빵빵합니다. 한국보다 늦긴하지만 카톡하는데는 전혀 지장없어요 ㅋㅋ
몇일전에는 차한대 렌트해서 파웰리버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ㅋㅋㅋ 해변가에서 조개랑 게 잡아다가 끓여먹었어요
굴도 따먹고 ㅋㅋㅋ
일본인들은 기겁을 했지만 불피우고 소세지 구워먹고 암튼 최고였습니다.
고작 연수시작한지 2주 된 애기지만
한가지 느끼는건 연수에서 한국인 정말 꼭 필요한거 같아요
전세계 어딜가나 한국인 없는곳은 없지만 한국인들하고 말도 안섞으려는 학생을 한명 봤는데
정말............ 최악입니다.
우선 한국인이 필요한 이유는
외국생활에 적응하는데 정말 큰 도움 됩니다. 영어 잘하고 떠나는 사람 없잖아요 배우러가는거지
처음에가면 어리둥절 합니다. 내가 지금 제대로 왔나 누구랑 친해져야하나 어떻게 적응해야하나...
버스는 어디서 뭘타고, Monthly pass는 어디서사고, 라면은 어디가면 살수있고..등등
한국인 꼭 필요합니다. ㅋㅋ 그리고 홈스테이 점심이 부실하면 나눠먹기도하고요
두번째이유는
한국인을 봐야 자극을 받고 열심히 공부할수있는거 같아요
프랑스애가 영어 엄청 잘하는데 걔보면 자극 하나도 안받아요 ㅋㅋ 당연히 유럽애니깐...영어잘하겠지
멕시코 스페인애들 영어잘하는데 .... 걔들보면 ㅋㅋ 발음은 내가 더 좋아 라고 생각들고요
그런데 한국인을 보면 야 쟤는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엄청 잘한다 나도 한번해보자 이런생각들고
어떤한국인을 보면..... 쟤처럼은 하면 안되겠다 이런생각듭니다
두서없지 적다보니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ㅋㅋ 다음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뵐께요
그리고 사진 몇장 올려요 ㅋ 여기 엄청엄청 오고싶어지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