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연뽀를 통해서 캐나다어학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학생입니다.
너무 늦은 후기가 아닌가 생각되지만 실장님이 후기 좀 올려라고 독촉하셔서 늦게나마 올려요ㅎㅎㅎ
저는 이번해 2월 말에 파웰리버에 있는 캠버컬리지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요
원래 성향이 낯을 좀 가리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가족처럼 친해질 수 있는 소규모 어학원을 원했어요.
그래서 소도시에 있는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물론 한국처럼 주변에 먹거리나 볼거리가 많이 있는건 아니구,
명절에 가는 할머니집 동네에서 사는듯한 느낌을 연상하시면 될거 같네요.
하지만 다들 친절하시고 여유롭게 생활하셔서 저까지 저절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으면서 연수생활을 보냈어요.
거의 다 주택가이고 학원은 쇼핑몰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쇼핑몰이 한 두개 정도 되는데 음.........많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겠네요
학원에서 조금 더 외곽으로 걷다보면 해안이 보이는 길가가 나오는데 여기도 중심지와는 다르게
해안도시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부산과는 다르게 깔끔한 거리였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더 좋았었던거 같아요
여기는 크렌베리호수 였나? 그랬던거 같아요
주말이나 쉬는날 학원사람들이랑 여기까지 자전거 타고 온 기억이 나네요
나름 볼거리들이 소소하게 있어요
여기도 조금 멀리 떨어진 해안가에 액티비티로 갔었어요
나름 레스토랑도 몇군데 있어요
주말이나 수업을 마치고 다른 학생들과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날씨좋은날 같이 놀면서 찍은거 같은데
3월부터 날씨가 정말 좋아지는거 같아요. 시기도 잘타고 들어가시면
훨씬 더 행복한 유학 생활이 될거에요.
여름에는 훨씬 다양한 액티비티가 많으니 여름에 가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밤에 파티가다가 신기해서 찍은건데
파웰리버에서는 길가다가도 자주 마주칠 수 있어요
대부분 홈스테이라 캐나다식단으로 밥을 드시게 될텐데
한국음식이 그리우면 모여서 만들어 먹기도 해요
학원분위기는 그때그때 달라지는것 같아요
장난끼많은 사람들이 많을 때 가시면 즐겁게 공부하실 수 있을거 같고
암튼 어떤 사람들을 만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하지만 수업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에요
마지막 파티 때 였던거 같은데 보시는 것처럼 국적이 다양해요
콜롭비아 멕시코 일본 한국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방학시즌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와요
아닐때는 좀 소수인 편이라 저는 더 좋았었어요
저는 거의 놀면서 공부하는 분위기라 별로 안늘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자기자신이 느낄 수 있을만큼 늘긴 해요.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인원이 적다보니 모든 학생들을 기억하고 말을 하도록 유도하시는거 같아요.
스파르타식어학원을 원하신다면 안가시는게 좋겠지만
다른사람들과 어울려서 즐겁게 영어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