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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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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브리스톨에서 어학연수 중입니다! 여기 온 지 2주 넘었는데 2주동안 정신도 없고 놀러다니느라 바쁘고 그랬네요! 여기 완전 좋아요 날씨도 지금 최고라서 놀러다니기 좋구요~ (가끔 비오고 우박떨어지고...ㅋㅋㅋ 영국날씨 실감하고 있습니다~)

 

 

 

1. International House

 

[전반적인 느낌]

 

처음에 레벨테스트 있던 날은 비가 엄청 내렸어요. 우산 안 들고갔으면 홀딱 젖었을 거 같네요 ㅠㅠ. 여기는 이탈리아인이 국적중 가장 많은 거 같아요 근데 오래있지는 않고 다들 1달~3달 정도? 처음에 레벨테스트 쳤을 때 이탈리아,스페인,독일,포르투칼,그리고 저 한국 되게 다양한 국적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전 영어를 못해서 ㅠㅠ 레벨은 별로지만 선생님들은 다 좋으세요!

 

레벨테스트 치고 welcome drink갔다가 다음날 학교갔는데 정말 억지로 따라갔어요.. 멘붕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혼자 우왕좌왕 하고 있으면 조용히 와서 선생님이 다 알려주세요 ㅋㅋ 한국에서 '수동태' 이렇게 배우다가 영어로 passive 라고 해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다가..예시 들어주시면서 차근차근 다 알려주신 덕에 뭔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반에 한국인이 없어서 도움도 못받고 어쩌나 걱정했는데 모르겠다고 당당히 물어보면 다시 설명 해주세요~ 

 

 

 

그리고 아침마다 phrase of the day 라고 해서 문장같은 걸 알려주시는데 굉장히 유용하고 좋아요~ 가끔 말할 때 응용도 해보고 그런답니다!ㅋㅋㅋ 문장을 사용하는 상황을 예를들어 설명해주시고 저희가 이해했다 싶으면 직접 문장을 만들라고 하세요. 그래서 한 명씩 다 발표를 하고 수정할 부분 짚어주시고~ 한 반에 만약 10명정도 있다면 10개의 문장을 한 번에 더 배우게 돼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무슨 배짱으로..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무작정 왔거든요 저.. 그래서 처음에 1주일은 잘 못알아듣고 피곤하기도 하고, 나 혼자 못알아듣는 것 같아 위축될 뻔도 했는데 다들 끄덕일 때 모르겠다고 말했더니 다시 천천히 말씀도 해주시고 옆에서 친구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제가 좋은 반 좋은 선생님을 만난 행운아 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고예요~ 2주 시작하면서 부터 조금씩 모르는 단어인데 유추 라고 하죠? 때려맞춰요 그냥..ㅋㅋㅋㅋ 그렇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아직도 말할 때 버벅대면서 제대로 된 단어도 못 말하고 과거랑 현재 구분도 못하고 내뱉어요.. 근데 옆에서 알아들어 주고 고쳐주시고 해서 계속 하던 실수도 좀 줄어들고..  지금은 하루에 제대로 된 문장을 겨우 1~2 문장 말한다면 한 달 뒤에는 하루에 말하는 문장 중에 10 문장은 제대로 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ㅋㅋ!

 

 

 

 

(아직은 말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 마다 긴장중이에요 ㅠㅠ 얼른 긴장을 풀어야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Social Programme]

 

여기 굉장히 재밌는 소셜프로그램이 많아요! 사실 전 아직 브리스톨 탐방하러 다니고 클럽 놀러가고 막 그러느라 제대로 social programme은 못 즐겨봤는데요  welcome drinks 하나 가봤어요 ㅋㅋ 근데 다녀온 친구들이 다른 것도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마음에 안정이랑.. 여유가 생기면 당장 가볼까 합니다!

 

 

 

[아래 사진은 Social Programme 시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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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Class]

 

Free Class라고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45분간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게 있어요. 저는 morning class만 들어서 수업 마치면 점심시간 이거든요. 그래서 한 번 가봤는데 유용하고 굉장히 좋아요! 문법이랑 리딩을 좀 더 연습할 수 있는 것 같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도 하고.. 스피킹이랑 리스닝도 한 번에 배우기는 하네요 ㅋㅋ!  숙제가 적고 한가한 날에는 자주 이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여기 굉장히 좋은 부분이 선생님이 되려고 준비하는 student teachers 이 수업을 들으러 와요. 그리고 실습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저희 학원에서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Free class에서 수업 연습도 하시길래 그것도 들으러 갔었어요~ 지미? 이름이 기억이 헷갈리는데 아무튼 지미선생님이 [sleep and dreams] 이라는 주제로 수업했는데 저한테도 유용하고 선생님은 연습도 하고~ 숙제는 두 배가 됐지만 다 저 좋으라고 하는 거니까요ㅋㅋ!  5/27, 5/28 , 6/10, 6/11 에는 1:1레슨을 제공한대요. 그 stuent teachers이 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가려고 이미 신청완료 했답니다~ 아침수업 때 선생님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다 알려주세요. 원하면 신청해보겠냐고 제안도 해주시구요. 일일이 다 알려주시니까 찾아봐야만 알 수 있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더 좋아요!

 

 

 

[ 아래 사진은 선생님이 모든 반 친구들한테 챙겨주신 안내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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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ntenational House는 학교 건물을 두 개 갖고 있어요. 그냥 참고만...하세요~ㅋㅋ

 

2.Homestay

 

 

제가 Bristol 생활 하면서 가장 행복한 부분이 이 Homestay예요! 운이 좋은 건지 정말 좋은 가족들을 만났어요! 저는 홈스테이 대디랑 맘이 다 있는데 자녀들이 다 성인이 돼서 따로 나가 살고 또 옛날에 프랑스에서 살다오기도 하신 분들이세요! 여행도 좋아하셔서 매일 다양한 국제적인 음식도 맛보고 있답니다 ㅋㅋ 살..찌는 소리가 들려요...ㅠㅠ 매일 아침이랑 저녁에 최대한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홈스테이 가족이 대화를 많이 시도해주시기도 하시구요~ 처음에는 말을 잘 못해서 ㅠㅠ 설명하는데도 어려움 많이 겪고.. 단어도 부족해서 말 하다가 계속 sorry...하기 바빴는데 홈스테이 가족이 처음엔 원래 다 그렇다면서.. 천천히 말해도 괜찮으니까 준비되면 알려달라면서 얼마나 친절하고 좋은지 몰라요!

 

요즘은 대충 알아듣고 대답하는데, 처음에는 사실 알아듣고 대답하기에도 벅차서 질문까지 할 힘은 안나더라구요 ㅠㅠ 근데 1주일 지나고 나서는 한 두문장 질문도 하고~ ㅋㅋㅋ어제 홈스테이 가족이 물어본 질문을 외웠다가 다음날 똑같이 물어보기도 하고 그렇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는 홈스테이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한테 더 머물고 싶다고 말했는데 너무 좋다면서 기뻐해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ㅠㅠ

 

 

그래서 다음날 바로 학교 reception에 말을 했는데 저희 가족이 좀 긴 holiday를 가질 예정이라 원하면 Homestay를 바꿔줄까 하고 묻더라구요~ 근데 저는 자취도 오래해봐서...ㅋㅋ 혼자 있는 거 상관없다고 했더니 일단 가족들이랑 상의를 해보래요. 그래서 가족들한테 저는 괜찮으니까 더 머물러도 되겠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음식 먹고 싶은 거나 뭐 그런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 재료를 다 사놓을 예정이고 어려운 건 이웃집에 부탁해서 말을 해놓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이렇게까지 해주실줄 몰랐거든요 ㅠㅠ 학교쪽에서 신경써주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집에서 신경써주는 것도 너무 감사해요! 이웃분들도 처음에 동양인 여자애가 있으니까 놀라다가 요즘은 지나가면 인사도 해주세요 ㅋㅋ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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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에 있는 분이 Bill! 홈스테이 대디예요~ 오른쪽에 있는 이탈리안은 제 첫 브리스톨 친구 Flavia랍니다~ 홈스테이 친구예요! 원래 항상 Bill이 음식을 해주시는데 이날은 친구가 떠나기 5일전이라 이탈리아 파스타를 해주겠다고 직접 supper를 준비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Bill이 도와주고 계시구요! ㅋㅋ 그래서 이 날 이탈리아 음식 얻어먹고 다음날 제가 비빔밥을 대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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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 음식을 하나도 안 들고가서.... 영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한식을 하려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근데 브리스톨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냉큼 갔다왔어요 ㅎㅎ 참기름이나 고추장은 여기서 구하기 힘든 거잖아요ㅜㅜ.. 덕분에 브리스톨에 온지 2주도 안 돼서 한인마트도 가보고~ 다양한 경험을 했네요 ㅋㅋ 비빔밥이랑 떡볶이랑 대접했는데 맵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다 드셔주셔서 또 한 번 감동! (아, 한인마트 사장님이 한국분이라서 진짜 반가웠어요 ㅠㅠ 저는 다른 분들 보다 한국인을 많이 못만나서.. 갈증상태였거든요..ㅋㅋ 어려운 일 있으면 말씀하라고 하셨던 친절한 사장님 다음에 또 뵈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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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홈스테이 가족의 아들분이랑 결혼하실 분 또 친구분으로 보이는 분들이 놀러오시기로 했는데 조금 늦어져서 저희끼리 먼저 애피타이저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홈스테이 맘이 종이접기 할 줄 아냐고 물어서 제가 하트 접을 수 있다고 했더니 좋아하시면서 냅킨으로 접어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파란 냅킨으로  접어봤어요! 근데 고정이 안 돼서 포크로 고정 시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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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은 샐러드인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요리도, 집에 문제가 되는 게 있으면 고치는 것도 Bill이 해주시는데 제가 맨날 perfect man이라고 불러요 ㅋㅋ~ 제가 처음에 홈스테이 선물로 막걸리 양갱 컵받침을 들고 왔는데 빚은에서 샀던 양갱이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이 날도 양갱 꺼내서.. 특별한 날이니까 꼭 먹어줘야 한다면서 ㅋㅋ 디저트먹고 양갱까지 먹었어요. 근데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다 모이니까 역시 영어 알아듣기가 더 벅차더라구요. 그래서 양갱 설명하느라 진뺐어요..그래도 제 발영어를 차근차근 알아들어 주시고 양갱들고 굉장히 좋아하던 모습에 좀 많이 기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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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장 최근이네요~ 5/24일 일요일 아침에 먹은 breakfast입니다. 이 날 제 홈스테이 친구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ㅠㅠ 혼자 있지만 저기 있는 홈스테이 강아지랑 홈스테이 가족이랑 대화도 하고 심심하진 않습니다! 제 홈스테이 맘은 선생님이세요. 미술 역사쪽으로 가르치는 것 같은데 이름은 sarah구요. 매일 손에 물감을 묻혀오세요 ㅋㅋ 항상 돌아오시면 중요한 하루 일과가 저랑 홈스테이 친구 하루 일과가 어땠는지를 듣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매일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 말해주면 더 많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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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4종류 피자를 먹었던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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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준비가 덜 됐는데 제가 찍었던 사진이네요...ㅋㅋ 매번 오랜시간에 걸쳐서 음식 준비해주시고 밥먹고 대화하느라  dinner를 2시간 가까이 먹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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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장 최근은 이거예요! 오늘 아침에 sarah가 bill한테 제가 아침에 먹을 빵을 좀 더 만드는게 어떠냐고 물어서 저한테 어떤 빵이 좋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아침마다 갈색빵을 먹어서 ㅋㅋ 그렇게 말했더니 제가 아침 먹는 동안 이렇게 만들어서 발효중이였어요. 건강한 빵 먹는게 중요하다고 매번 빵 만들어주시고 가끔 학교마치고 일찍 오면 브라우니도 구워주시고.. 저는 가능하면 6개월 다 홈스테이 할까 생각중이에요~ㅋㅋ! 장난삼아 가족들한테 말했더니 1달만 지나도 저는 이 집에 대해서 다 알게될거라면서.. 편할테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요. 지금 bristol에 온걸 너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ㅎㅎ

 

 

3.Bristol탐방

 

처음에 브리스톨은 큰데 관광도시는 아니라고 하셔서 그냥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나름 볼 것도 있고, 물론 관광도시만큼 볼 거리가 많고 이런건 아닌데.. 제가 Brisol에 오고 매주 토요일마다 날씨가 너무좋아서 놀러 나갔어요~ 5.16일이 제 첫 토요일인데 이날 페리도 타고 The harbourside에서 홈스테이 친구가 기념품 사러 간다고 해서 들렸다가 노천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city centre쪽으로 걸어가면서 St. Nicholas Markets에 들려서 약간 벼룩시장 같은 느낌나는 곳도 구경했어요~ 책도팔고, 사탕도 팔고~ 예쁜 꽃이랑 천..음식까지. 되게 다양하게 볼 거리가 많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한 몫했죠. 풍경이 동화같고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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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수업 마치고 class 친구랑 밥먹으러 갔다가 브리스톨 대학교가 너무 멋있어서.. 사진찍었어요 ㅋㅋ 처음에 대학교인줄도 몰랐는데... 그게... 그냥 길가에 있어요..ㅋㅋㅋㅋㅋㅋ 진짜 가게들 즐비해있는데 신호등 바로 앞에있고..정말...ㅋㅋㅋ정말 멋있는데 대학교를 이런데 뒀을 거라고 생각도 못해서... 대학교인줄 몰랐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저기 긴 건물 옆에 잔디밭이 있는데 대학교 학생들이 도시락을 들고와서 그냥 풀밭에 앉아서 먹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은 신경도 안써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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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college Green 근처에 있는 Brisol Cathedral 이에요! 건물이 막 웅장하고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내부도 멋있더라구요. 경건한 마음으로 갔다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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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 아침에 다녀온 Suspension bridge 예요. 아침에 bill이 데려다 주셔서 갔다가 왔어요 ㅎㅎ 굉장히 오래된 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전체 샷을 담으려고 뷰 좋은 곳으로 왔는데 굉장히 높아서 아찔했어요 ㅠㅠ..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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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참 한국인을 못 만나고 있다가... 제가 사용하는 건물 말고 다른 건물에서 수업하는 한국인 오빠를 알게 됐는데. 그 오빠 덕에 pub도 가고 토요일 저녁에는 club도 다녀왔어요 ㅋㅋ 오빠가 친구하고 같이 디제이 한다고 하셔서 영국인 친구도 사귀고 처음에 모르는 사람이랑 쉽게 친해진다는 게 상상이 안 됐는데 여기와서 예쁜 영국인 친구랑 같이 디제이하는 영국인 친구랑.. 진짜 막 다양한 경험을 한 거 같아요~ 새벽5시까지.. 클럽 끝날 때까지 있다가 오빠랑 택시타고 집에 돌아오고 ㅋㅋ 피곤해 죽는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어서 또 가고 싶네요~ 이러다 공부는 안하고 놀러만 다니는 거 아닌지 ㅠㅠ.. 부족한 만큼 더 공부해야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브리스톨 너무 좋아요! 학교도 생활하는 것도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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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버스 기다리다가 찍은 그냥.. 일상 사진이에요 ㅎㅎ

 


요건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서 밖을 찍은 모습이구요. 아침마다 예쁜 풍경을 봐서 더 기분 좋게 수업하러 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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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브리스톨 생활하면서 힘든 점]

 

가장 처음에 힘들었던 건 역시 통신이죠... 길도 잘 몰라서 원래 'three'  SIMcard 쓰려고 했는데 어딨는지 못찾겠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어딨는 지 알지만....근데 처음 학교 갔던날 giffgaff SIM card를 학교에서 무료로 나눠 주셨어요. 그래서 사용법 찾아서 giffgaff에 top-up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한 4일간은 가끔 작동도 안하고 말썽이라 고생했는데 휴대폰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이제 휴대폰도 적응한건지 잘 작동 돼요ㅋㅋㅋ!

 

 

두 번째 힘든 점은 역시 영어죠...? 저는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와서...ㅠㅠ 무슨 배짱으로 온 건지.. 여기와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영어공부 하고 올걸 하구요.. 누구나 그렇다지만 진짜 제대로 느끼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헷갈리는 건 철자! center라고 외우고 있던 단어를 여기서 centre라고 해서 전혀 다른 단어라고 생각했거든요.. ㅋㅋ programme도... 왜 m이 한 번 더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여기에 익숙해져서 배우려구요. 아이엘츠 시험 볼 때 미국식영어랑 영국식 영어가 섞이지 않게 써야한다고 들은 것도 같아서... ㅠㅠ 암튼 아직까진 이거 외엔 힘든 점은 없습니다! 다음주에는 친구들하고 근교에 여행도 가기로 했구요.

 

아, 아직 물가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 비싼건지 저렴한건지... 스타벅스에서 아이스라떼 그란데 사이즈를 시키는데 2.60파운드가 얼마인지.. 짐작도 제대로 안 되고 그냥 먹고싶은 거 먹고 사고싶은 거 사고 그러고 있어요.. 대신 가계부 같은걸 쓰고 있는데 한 달 써보고 제가 얼마나 쓰는지를 볼 생각입니다!

 

[끝]

 

2주동안 정말 많은 일을 겪었네요! 저는 6개월만 있다가 돌아가는데 아마.....ㅋㅋ 여기 돌아오려고 대학교 준비할 거 같아요. 한동안 정신없이 지내느라 지예과장님한테 연락도 못드렸는데 또 다시 귀찮게 해드릴 시간이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브리스톨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여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조만간 귀찮게 해드릴 지도....몰라요... ㅋㅋ!  좀 더 지내보고 더 상세한 후기도 가져올게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limlim"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
    어연뽀★죠이 2015.05.26 15:22
    우와 ~ 너무 길고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 사진두 많이 올려주셔서 덕분에 눈호강하다가네요 ^^ ㅎㅎ 정말 많은 추억 만드신것 같은데 아직 2주밖에 안되셨다니 !! 홈스테이도 너무 잘 배정받으신 것 같구 학원도 좋은데 가셔서 남은 시간은 더 즐겁게 보내고 오시겠어요~~ ^^* 앞으로도 종종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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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연뽀★젤리 2015.05.26 15:23
    와~~ 글 읽기만 해도 신나있는게 느껴져요 ㅋㅋ 그리고 홈스테이 진짜 좋은 사람들 만났네요 역시 선생님하시는 분들이 특히 더 케어를 잘해주는거 같아요~! 아직 시작인데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시는 거 보니까 영국이랑 정말 잘 맞는거 같아요^^
    영국은 찾아다니면 은근 할거 볼거 많잖아요~! ㅎㅎ 날씨까지 좋아서 그런지 사진만 봐도 저도 싱숭생숭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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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아리 2015.05.26 15:23
    우와~저두 9월에 브리스톨 ih갑니당~브리스톨 정보가 부족해 궁금했었는데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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