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인천에서 두바이를 거쳐 뉴캐슬로 도착했습니다~
경유하는 게 처음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ek035 와 같은 이름만 전광판(?!)에서 잘 찾아가서 앉아서 기다리가 타고왔습니다~
뉴캐슬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하면서는 "왜 왔냐? 어디서 살거냐? 학원은 얼마나 다닐거냐? 얼마나 있을거냐? 돈은 어디서 구했냐? 부모님은 뭐하시냐?" 이정도의 질문을 했고요~ 제 담당 대리님의 말씀대로 서류 폭탄을 준비해가서 뭐라고 자꾸 물어보길래 다 손에 쥐어주고 질문에 답헀습니다~ 무난하게 잘끝났어요^^
그리고 픽업 만나서 홈스테이에 잘도착했고요~ 홈스테이는 아버지 어머니 아들 2명 딸 1명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홈스테이를 받아오신 분들이라 모두 배려를 잘해주시고 대화도 곧잘합니다 ^^
날씨는 생각보다는 안추운 것 같아요~ 아직 패딩을 꺼낼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학원 같은 경우에는 첫날 오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간단한 테스트를 거친 후 밖으로 나가 몇몇 곳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오후에 돌아와서 수업을 시작하는데 제가 있는 반에는 오전에는 한국인이 1명 오후에는 없습니다.
브라질, 쿠웨이트, 리비아,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많이 있고요 연령 층도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합니다~ 다들 영어를 배우려고 온 사람들이어서 항상 영어를 쓰려고 애쓰는 분위기여서 좋습니다 ^^
그리고 수업 방식의 경우에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데 하루에 하나 정도의 문법 파트를 다루는데 책을 통해 설명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대화를 이끌어냅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와 비교해서 선생님은 그저 대화 주제만 던져 놓고 노는것처럼 보일정도로 대화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는 이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처음보는 사람이어도 먼저 다가가거나 다가와서 악수를 청하며 자기 이름을 말하면 바로 대화가 시작되고 친구가 됩니다. 스스로 조금만 노력하면 끊임없이 영어를 쓸 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캐슬 도시에 대해서 말하면 중국인들이 많아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는 것 같고 굉장히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습니다 날씨는 전형적인 영국 날씨이고요~ 뉴캐슬만의 악센트가 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천천히 말해달라고 하거나 잘못들었다고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다시 말해줍니다
아직 많은 시간을 지내진 않았지만 불편함 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 좋은 선택이 된것같습니다~감사합니다~ 배지예 대리님!! ^^ 그리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