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업데이트를 자주 못해서!!
기회가 될때마다 올릴려고 합니다 :)
저는 외식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에요 ㅜㅜ!!
아무래도 학원다녀오면 몸이 너무 힘들어서...
주방에서 점심 간단하게 해먹고...
낮잠잤다가 배고파서 깨면 저녁먹는 패턴으로 살고 있거든요...
주말엔..하핳... HANGOVER로 인해 방에서만 있는 생활을...
제 플랫메이트가 이탈리아 친구인데,
그 친구가 항상 피자먹을때마다 이건 진짜 피자가 아니라고 막 그랬거든요!!
그래서 다른 프랑스친구가 진짜 괜찮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다고!
같이가자고 하더라구요!!!
주말에 일어나서 가는게 정말정말 힘들었지만...
간걸 후회안할정도로 맛있는곳이었어요 ㅜㅜㅜ!!!!!
"CAFE CITTA"
사람이 너무 많은 골목이라 외관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위치는 카디프 지역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아주 작은 가게라서....
예약이 필수에요 !!
주말이라서 걱정되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물론 예약시간보다 15분늦었지만....
다행히 입장이 가능했어요 후하후하
빠르게 걷느라고 남은 에너지를 거의 소진했습니다.
보시는대로 공간이 아주 협소한 편입니다.
반대쪽은 오픈주방이에요...
이탈리아 친구가 주방장이 이탈리아 사람인지 아닌지 유심히 봤답니다.
메뉴판을 봐도..전 이탈리아 음식을 잘몰라서,
전적으로 그녀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기다렸어요.
4명이서 방문했어요!
꼼꼼히 보더니 메뉴 4개를 주문하더라구요...
제가 시킨게 아니라서,
메뉴이름을 몰라요..
이름모를 양송이 햄 피자입니다!
담백하고 맛있어요...
이 피자만 3조각 먹었어요.....!!
제 취저였습니다...!!
연어,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입니다!
연어가 좀 짜더라구요.
연어빼곤 다 만족스러웠던 피자 !!
루꼴라가 특히 잘어울리더라구요..
이 파스타 아주 물건입니다.....
새우랑 버섯 파스타인데...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새우는 그저그냥 그랬는데,
버섯이 소스를 듬뿍 먹어서 자꾸 들어가더라구요ㅠㅠ
배부른데도 버섯만 집어먹었답니다!
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메뉴!!!
라자냐입니다!!!
라자냐는 늘 약간 밀가루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치즈를 듬뿍먹은 고기빵같은느낌이에요...
진짜 살살 녹고 맛있어요...!!
그전엔 라자냐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거든요!!
이탈리아 라자냐는 다르더라구요...
음식을 먹더니 이탈리아 친구가 주방가서,
주방장보고 이탈리아사람이냐고 묻더라구요.
맞다고 하니까 이탈리아어로 약간 긴대화를 마치더니,
주방장분이 한말을 들려줬어요.
나중에 이 가게 다시오면 꼭 얘기하라고.
특별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다음에 꼭 같이 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가격도 안비싸요.
한사람당 12파운드정도 지불했어요.
영국은 나눠서 결제가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되게 편리한것같아요.
가게 나오니까,
큰 럭비경기가 끝나서 사람들이 우루루 걸어가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꼭 가보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앨리스"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