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학연수 영국 본머스에서 육개월 정도 한거 같은데요~. 시간 참 빠르네요 처음엔 정말 영어 한 마디 문법고 하나고 모르는 벙어리 였는데 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다보니 여러 나라 사람과 만날 기회도 많이 생기고 술이 좋아 하는 관계로 파티에 매일 같이 가다보니 어느세 많은 것은 몰라도 영어가 생각보다 많이 늘어서 뿌듯하게 한국으로 돌아왔음~. 본머스의 매력은 여름!! 매주 금요일 다리에서 폭주를 터트리고 매일같이 학교 끝나고 바베큐 파티와 빠지지 않는 보드카와 노래와 춤추고 놀며 누워서 세월이 나월아 ㅋㅋㅋ얼굴이 붉게 달아 올라 본머스아이 아래가서 다른 외국인들과 조인하며 두번째 라운드 술술술술 정말 최고임 여자분들은 자제 하시길 정말 아름다운 본머스 추천함 본머스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사진이 없는 관계로 패스~ 그리고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 온다고 하면 이틀이나 삼일만 놀다가 가라고 하세요 정말 이 삼주 놀러와서 귀찮아 죽겠습니다 처음엔 너무 좋아 했던 친구라 설레고 했는데 점점... 귀찮아지고 얼마전에는 애들 대리고 내일로 여행 갔다왔음 투정부림 너네 나라의 여행객 티켓은 왜 앉을 수가 없냐고 찡찡대서 멍하니 너무 힘들어 나도 모른다며 무시하며~ ㅋㅋㅋㅋㅋ 사진 보다 시피 표정은 what the fuck~ 이런 표정이죠. 정말 미안했음 차타고 갈걸 오랜만에 기차 여행하려다가 다른 친구는 짧고 갔는데 저놈은 아직도 한국에 있음 우리 어머니께서 방학이라 위에 방 하나 남는다고 작은 studio 빌려주셨음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싼데만 찾아 돌아 다니다가 부산을 갔다 왔는데 형이 부산 최고 호텔 삼십층인가 선물로 잡아 주셔서 부산 최고의 광안 대교를 보여줌 ~view 최고임 하하 어쨌든 정말 길다고 생각하면서 엄청 짧게 늦겨 졌던 영국 어학연수~ 막상 돌아오니 다시 가고 싶네요 bloody england 히힛 아 맞다 어학연수가 영어 못배운다 못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 안해요 혹시라도 걱정하면서 시간 버릴빠에 일찍 갔다 오시면 좋을 듯 ~ 모든 경험은 좋은 거니 나빴더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ㅎㅎ 일에 치여 살다보면 가고 싶어도 시간이 없을거 같음 제 생각임 ㅋㅋㅋ저는 영어를 무지하게 알파벳만 알았던지라 가서 좀 많이 늘었어요 모르면 걍 물어보세요 닭대가리처럼 고개만 끄덕끄덕 아는 척 하지말고 그러다보면 언제가 나도 모르게 친구만나면 편하게 말하게 되요 되게 비속어를 많이 써서 못 알아 들을 때가 많음 가서 배운거는 욕과 비꼬아서 말하는거 많이 배워 옴 ㅋㅋㅋㅋㅋㅋ제가 아직 안되는거는 아침에 일어나면 리셋됨 아침에는 항상 내버려두라고 함 ..너무 친해져서 안통함 질질 끌려서 나감 영어 하기 시러도 안하면 놀리니 어쩔수없이 영어를 쓰다보면 점심때가 되면 되게 편해짐 그리고 친한 친구들 영어는 어떻게 하든 익숙해져서 다 들리는데 얼마전에 게스트하우스 갔다가 미국인이 말하는데 너무 잘들려서 좋았음 근데 아무래도 좀 호주 애들 발음 어려움 cafe 를 케풰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저는 짧은 시간에 좋은 친구둘 만났고 친구들이 한국 놀러와서 너무 좋았던 그런 시간을 보낸거 같음 이주뒤면 영국에서 만났던 뉴질랜드 친구와 호주로 워킹감 신기하게도 잼있을거 같음 영어 못한다 안 늘거 같다고 하시는데 전 영어 하고 다님 신기하게도 막상 생각하면 그냥 생각이 안나는데 저희 집 에서 이태원이 얼마 멀지 않아서 꼬맹이 대리고 이태원 가면 여러 애들이랑 놈 근데 꼬맹이가 미국 사람 시러함 ㅋㅋㅋ내가 인종차별이라고 했더니 너네가 중국 사람시러하는거와 같다고 함 ㅋㅋㅋㅋ 잘 모르겠지만 ㅎㅎㅎ 여기 까지 쓰겠음 누나 이제 워킹비자 보내주세요!! 핸드폰으로 쓰고 있는 중이라 사진이 많이 없음 디카네 보관 누나 죄송 매번 같음 변명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여러분 가게 된다면 학원 절대 빠지지 마세요 못해도 출석만 잘하면 반은 따라 갑니다. 그리고 what the fuck 이 말은 엄청 나게 핸디한 용어이니 저 영어는 꼭 배워 두시기를 !! ㅋㅋㅋㅋㅋ 어학연수 갔다가 온다고 외국 사람이 되길 바라는 멍청한 사람은 없죠 ? 제 생각은 어학연수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여러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만들며 언어를 배우며 새로운 공간에서 자기 자신을 한 번 더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 같음 좀 비싸더라도 좀 더 젊을 때 느끼는거와 나이가 들어 오는거의 느끼는 차이는 되게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함 그러니 어렸을 때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 번 가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oody england 추천..... 아맞다 한국인이랑 놀면 호구에요 자제 하세요 최대한 외로워도 슬퍼도 어차피 평생 한국에서 살거자나요 정 외로우면 기댈 친구 한명이면 충분함~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dydlf"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