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다니고 있는 Bournemouth의 Anglo Continental 에 관해서 써볼까 합니다.
공휴일이여서 3일 쉬는 날이있었는데 특별하게 한건 없지만 그냥 바빠서,,; 후기글을 자꾸 미뤘네요.
이제 부터 Anglo Continental 이야기 시작합니닷 !!!
제가 여기와서 들은 바, 겪은 바 (?) Anglo는 본머스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학원 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오래 되기도 했구요. 한국인 친구한테 들었는데 2주전에 한국 아저씨 분이 오셨는데 단기코스로
25년전에 Anglo에서 어학을 했고, 비지니스 (유학사업) 까지 했던 사이(?) 라고 하셨다네요.
그정도로 오래됬고, 꽤 괜찮은 학원 인가봐요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ㅎㅎㅎㅎ)
어떤것부터 쓸지. 내가 후기 볼때 어떤게 제일 궁금했나 생각 해보니,
수업이 어떻게 이루워 지는지, 수업방식.
액티비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액티비티.
학색은 Nationality는 어떻게 구성 되어있는지,,,
(+시설은? 화장실..은 깨끗한가?) 등등 팁아닌 팁(?)을 써볼게요.
일단 저는 30레슨 Academic Study Course를 선택했습니다.
IELTS나, BUSINESS 등 시험코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Intesive Course를 선택해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이것도 좋지만,
이왕 오시는거 다양한 코스를 맛볼 수(?) 있는 Academic course를 추천합니다. :-)
수업시간
8:45 - 10:15 (1교시)
10:45 - 12:15 (2교시)
20레슨
12:30 - 13:15 (3교시)
25레슨
14:00-16:00 (4교시) (화/목)
까지가 30레슨의 스케줄 입니다.
수업방식
확실히, 한국이랑은 달라요. 레벨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업 진행하는 방식은 비슷해요.
너 생각은 어때? 너네 나라는 어떠니? 너라면 어떻게 하겠어? 그룹끼리 생각 공유하며 말하는 시간이 많아요.
그리고 게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들
한국에서는 If , As soon as 이런 표현들 그냥 예문으로만 익히는 수업방식인 반면
여기 수업에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IF Conditional을 사용하게끔 하면서 입에 딱 달라붙게 해요.
예를 들면 오늘은 우리가 도둑이 되어 박물관에 있는 보물을 훔칠거야, ' What if, As soon as,when, after that'
를 이용하여 계획을 짜볼래 ? 하면 흥미를 돋구면서 영어가 술술(?) 나오게 만들 수 있답니다.
처음엔, 아 체계가 없는것 같은데? 이게 뭐지? 라는 생각 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선생님이 말하는 중 들리는 유용한 표현들, 또 수업시간에 배우는 표현들을 계속 익히려고 하다보니
충분히 배울게 많고, 공부할게 많아요. 그냥 자유로운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자유롭고
따로 공부하려고 파기 시작하면 무궁무진하게 공부 할게 많은 수업방식이에요,
It's up to you !! 모든건 자기 하기에 달려있는거 같아요 !!
시설관련 / 학생센터
시설 좋아요. 화장실 깨끗합니다 !!
왜냐면 일단 화장실이 깨끗하면 모든 시설이 좋아요.
(이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ㄱ-)
Student Center 라고 하는데, 사람은 많은데 뭐 처리하는게 느려요
특히 숙소 관련해서는 수업 시간 끝나고 가면 퇴근하셔가지고 ㅎㅎ
매번 찾아 가야한다는 슬픈 이야기가 ^^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니 좋아요~~
액티비티
Conversation cluc, Social evening 등 대표적인 액티비티 인데, 딱히,,, ㅜㅜ
음. 사실 개인적으로 액티비티는 많이 부실합니다.
다양하지도 않고, ㅎㅎ,
딱히, 좋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이네요 :-)
Nationality
중동 (60%) / 터키 (30%) / 남미,스페인,아시안(10%)
제가 제일 불만아닌 불만을 갖고있는게 이 Nationality 에요.
중동애들, 하 정말 할말 많지만 어차피 다 간놈(?)들 이니, 그냥 말을 아낄께요.
물론, 착하고 정상적인 친구들도 있는데 거진 거만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무매너입니다.
그냥 전 말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은연중에 여자무시 많이 해서 그때마다 눈에 불키고 싸우느라
상스러운 영어를 사용하실 수 있어요. 주의하세요...그리고 멀리하세요..ㅜㅜ
(인종차별 아니지만, 너무 개념없는 애들을 많이봐서..죄송)
나머지는 무난무난 해요. 터키애들은 우니랑 발음이 달라서 알아듣기 힘들 때가 종종 있는것 빼고는
나이스한 친구들 많아요~ ㅎㅎ, 남미, 스페인 친구들은 노는거 좋아하고 영어도 잘하고 참 좋은데
친해질라 지면 갑니다.~ 아쉬워요! 하지만 이런 친구들을 공략해서 여기저기 같이 많이 돌아 다니면 좋아요 :-)
TIP&TIPS
6개월 온다고 결정했을 때, 너무 짧은 거 아닌가, 여유만 있으면 1년은 하고 싶다 ㅜㅜ
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담을 했고, 오기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확실히, 여기 와서 경험해보니 6개월도 그리 짧은 기간은 아니더라구요.
근데 매번 똑같은 패턴의 수업만 매일매일 듣는 다고 생각하니, 지루하고 할말도 바닥남 ㅋㅋ
지예 실장님 말씀대로 슬럼프를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전 한달 조금 넘었는대도 그런생각을 ^^;
언어라는게 눈에 보이는 레벨(???)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드실 수있어요.
특히, 직장인 같은 경우에는 일을 하다 그만두고 오거나, 휴직계를 쓰고 오시는 경우가 많으 실텐데
그런분들은 아마 처음 오시면 넘쳐나는 여유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참 행복해 보이는 고민 이지만,
생각보다 힘든? 고민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ㅋㅋ 쨋든 !!
결론은 다양한 수업(친구,선생님)을 경험해 보는게 좋다는 저의 짧은 결론을 길게 썻네요.
(저는 Academic Course를 신청한게 유학 결정 다음으로 제일 잘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
또, Academic 코스를 들으면, 학원에서 식당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바우처 150파운드를 카드로 받아 사용하실 수있어요.
저는 여기 밥 되게 좋아해요. 맛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고", 4파운드에 싱싱한 샐러드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
+사진은 뭐야... 이러실 수있지만, 맛 은 정말 괜찮답니다 ㅜㅜ (특히 저 립!! 굿)
아마 저 메뉴로 식당가서 먹으면 기본 8파운드 달라고 할거에요. (영국에서 '맛'을 기대하진 마세요)
그냥 먹을만 하면 중박은 치시는 겁니다 :-)
+
또, 또 !! Academic Course에만 있는 Excursion 바우처 (45*5번 = 225파운드)요게 정말 유용해요^^
학원에서 진행하는 투어인데, 대부분의 여행 가격은 20 ~ 45파운드로 구성 되어있고
옥스포드, 캠브릿지, 더들도어, 코츠월드, 바스, 등등 영국의 근교 여행을 다닐 수있는 투어프로그램이에요.
요로케 좋은 것 을 5번 !!! * 1바우처당 45파운드씩 지원받아 여행을 꽁(?)으로 하실 수있어요!
다들 이걸 모르고 있는지, 아니면 뭔지;; 다들 돈내고 가는데 저는 바우처로 원하는 투어 예약하고 가요 >.<
지난 달에, 바우처 이용해서 바스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 바우처 지원까지 짱입니닷 bb
*
저번에도 올렸지만, 본머스는 정말 조용하고 할게 많이 없어요.
근데 공원이랑 비치가 옆에 있으니, 한적하니 책 읽고, 조용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엔 더할 나위 업이 좋은 곳이에요.
본머스에 어학연수 생각 있으시거나,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쪽지 보내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댓글 달아 드릴게요. 결정하는게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엔 홈스테이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_'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에
@Bournemouth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