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왔던 스웨덴 여행에 대해 써보려 해요!
고등학교 친구가 스웨덴에 살고 있어서 갑작스럽게 놀러가게 되었는데 항공권을 급하게 끊는 바람에
가격을 비교하다가 라이언에어로 티켓팅을 하게 됐어요.
저는 여행 10일 전쯤 티켓팅 했는데 편도로 13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브라이튼에서 런던가는 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망설임 없이 결제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엄청나게 악명높은 항공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미 티켓팅을 한지라 취소할수도 없어서 반신반의하며 비행기를 타러 갔어요 .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였어서 혹시 연착되면 어떡하나 엄청나게 걱정하면서 공항에 도착했어요.
짐이 백팩밖에 없어서 간단하게 체크인하고 들어왔는데 참고로 보딩패스를 직접 뽑아와야한다는 특이점이 있었어요.
저는 학원에서 프린트를 자유롭게 할수 있어서 출발전에 미리 뽑아왔고 별 문제없이 들어갈수 있었는데
가끔 인쇄안해온사람들은 문제가 된다고 하니 만약 라이언 에어를 타신다면 꼭 잊지말고 준비해가야 해요!
저는 오후 6시쯤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학원수업 끝나고 공항으로 바로 갔기 때문에 혹시나 늦을까 부랴부랴 갔는데요,
의외로 브라이튼에서 스탠스테드로 가는 길이 복잡하지도 않고 금방 가더라구요!
그리고 출국수속도 엄청 금방끝나서 아직 게이트가 뜨지 않아서 면세점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스텐스테드 공항이 엄청 크더라구요 ㅎ
좀 기다리다보니 게이트가 열려서 탑승하려고 하는데 처음 겪어보는 경험을 하게 됐어용!
이전에도 저가항공사 많이 이용해봣지만 이렇게 바로 비행기 계단으로 올라타 보기는 처음이었거든요!
낯설었지만 그래도 뭔가 재미있는 경험이였어요 ㅎㅎ
그리고 게이트 앞에 이렇게 기내수하물 측정할수 있는 툴이 놓여져있어요!
여기에 수하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비용을 추가해야 하는데
이날만 그랬던건진 모르겠지만 직원들이 따로 일일이 체크하지 않더라구요.
짐이 크신분들은 저 사이즈 참고해서 준비해가야 할것 같아요. 언제 갑자기 체크할지모르니 ㅎㅎ
그리고 제걱정과는 다르게 다행히도 전혀 지연없이 제시간에 비행기가 이륙했어요!
그리고 아주 무사히 잘 도착했답니당 ㅎㅎ 스웨덴까지는 두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공항으로 마중나온 친구가 저를 보더니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춰서 도착했냐고 하더라구요 ㅎ
알고보니 제 친구도 지난번에 라이언 에어 탄적이 있는데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사람들이 다같이 휘파람불고 박수쳤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오다가 진짜 엄청난 고비가 많았나봐요 ㅎㅎㅎㅎ
그후로 다시는 라이언에어 안탄다고 하더라구요 ....
그치만 저는 한시간 반내내 너무 평온하게 잘 와서
이게 복불복인건지 아니면 요즘 라이언에어가 많이 괜찮아진건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음에 또 탈일이 있다면 아직까지 저는 별 고민 없이 탈것 같아요 ㅎㅎ
오히려 돌아올때 탔던 두배가량 더 비쌌던 노르웨이 항공이 엄청 연착되고 안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
다음글에는 스탠스테드 공항 후기로 찾아올게용!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john00700"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