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에 영국생활한지 한 달이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지금도 영국하늘은 넘나 멋지고 구름은 예술입니다.
다만 바람이 약간 강해졌고
패딩입고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것 뿐 하하하 너무추워요 ^^
참 흥미로운건 반팔입은 사람 옆에 패딩입은 사람있고 바바리 입은사람있고
나시입은사람있고..
아니 체감온도가 이렇게 다르다구요..????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증말ㅋㅋㅋㅋㅋ신기한 나라에요
아무튼 저는 오늘 워크샵 후기를 말씀드리려해요.
저는 오후수업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중에는 학교에서 하는 무료수업이나 클럽이용하는 편이고,
주말에는 외부 소셜프로그램들으 이용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워크샵은 친구가 자기 신청했다고 하면서
게스트로 초대해줘서 다녀왔어요.
짠 별건아니지만 펜과 메모지도 준비해줘요(펜 꼬리에 핸드폰 터치볼 달려있음 우왕)
저랑 소셜프로그램다니는 게 쿵짝이 잘맞는 친구에용
친구는 모잠비크 은행원이다보니 회계쪽 관련 워크샵이더라구요
사실 회계쪽이라기보단 돈과관련된 워크샵이었어요 ㅎㅎㅎ
돈관리를 어떻게하면 좋은가. 어떻게 투자하면 좋나 이런느낌.
전 딱히 그쪽에 관심은 없으나...
말하기스킬과 듣기능력향상하는 기분으로 갔어요 ㅋㅋㅋ
증말...이렇게 길게 할 줄 몰랐는데...
2시간을 하더라구요...
끝날것처럼하면서 안끝나고 ... 컨티뉴컨티뉴...
하하 참...하하하하
결론적으로는 말 진짜빨라서 정신하나도없고
농담던져도 남들이 웃으니까 따라웃고 ㅎㅎㅎ
막판엔 그마져도 지쳐서 아무생각도 안나더라구요 ㅎㅎ
알아듣기만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제친구는 관련분야라서 어느정도 알아들었다고 하더라구요.(우왕)
제가 하나도 못알아듣겠다고 찡찡거리니까
네 분야가 아니라서그래 나도 네분야 워크샵들으면 너랑 비슷할거야
우쭈쭈해줘서 역시 그렇지? 하면서 나왔다능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무료 워크샵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워크샵에 참여해보는 것도 신선한 자극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다녀와보니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쉽게 설명하는거였음을 깨닫고 왔어요.
다음엔 제 분야에 관련된 워크샵을 다녀와보려구요.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6개월 후에는 남들 웃을 때 웃고
강연후에 넘나 유익했다고 말할 수 있었음 좋겠어용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영국뽀개기' 에 "고고"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