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햄에 대해 적어보겠다. 난 전화받고 포트 더글라스에서 차끌고 26시간을 달려왓다. 3시간자고... 잉햄이란... 보...
잉햄에 대해 적어보겠다. 난 전화받고 포트 더글라스에서 차끌고 26시간을 달려왓다. 3시간자고...
잉햄이란... 보통 치킨공장이라고 하면 되겠다.. 콜스 울월스 등등에 납품을 하고... 대기업수준이다.
왜 삼성이라 부르는가? 시급 최소 20불 이상... 노동강도 역시 낮고 휴식시간이 많다. 단... 들어가기 힘들다.
워홀의 모든사람들이 한번쯥은 일하고 싶은... 아니 꼭 일하고 싶은곳이 잉햄이 되겠다.
보통 브리즈번 시티에서 20분 거리 (2존) 에 있는 잉햄에서 일을한다. 그리고 그 주변 모닝사이드에 살게 된다.
우선 어떻게 지원하고 어떤절차를 밟게 되는지 한번 써내려 가 보겠다.
첫째" SEEK.COM.AU 에 들어가서. INGHAMS 를 친다. (매일 검색한다.)
만약 PROCESS WORKER 구한다고 나오면 바로 들어가서 읽어보도록 하고 지원한다.
지원할때는 커버레터와 이력서(레쥬메) 모두 업로드 시켜야한다...
커버레터는 정말 잘쓰기 바라며... 이력서에는 경험들을 최소 4~5개 는 써야한다.. 호주에서 없다면 한국꺼라도 쓴다.
호주에 몇개월 있으셧던 분이라면 농장에서 일했다고 꼭 쓰길바란다...
그렇게 지원해 놓으면 인사과에서 확인후 될놈만 연락이 온다...
전화가 올땐 unknown 으로 표시가 된다. 발신자 제한표시로...
전화가 왔다는건 이제 그나마 가능성이 생겼다는거다.. 이제 시작이다.
바로 전화 인터뷰가 시작된다
xxx씨 맞나요?
잉햄인데 일할수 있나여?
지금 다른일 하고 있나여?
비자 만료는 언제 까지 인가요?
잉햄 위치(주소)가 어디인지 아나요?
잉햄까지 교통수단은? 자가용있는지 대중교통 인지?
그럼 몇시까지 면접보러 올수있나요?
그럼 여권가지고 오세요...꼭 운동화 신고 오세요.
이렇게 전화면접이 끝나고 약속한 시간에 잉햄을 가면된다.
잉햄 주소대로 가면 앞에 큰 주차장이 나오고.. 그 왼쪽 맨위로 올라가면 경비실이 보인다.
경비 아저씨한테 면접왔다고 하면... 종이에서 이름확인후... 출입기록란에 이름과 시간등등을 적고 들어간다.
길따라 쭉가면.. visitor and staff 라고 적혀있는곳 가면... 파란의자 4개정도가 놓여있고.
앞에 큰 유리창이 보인다.. 열려있다고 안에사람에게 면접왔다고 말하면 되고. 없으면 똑똑 노크를 한다.
그러면 여권을 주고 복사할거고... 서류를 받고 열심히 작성을 해야한다.
이 서류에는 본인 일한경험들을 쓰는란이 있고... 추천인(리퍼런스) 쓰는란이 있다.
갈때 꼭 본인이 가지고 있는 레쥬메를 가져가서 보면서 쓰도록 해야 빨리 할수있다... 왜? 생각 안나니까......
열심히 다 적고 제출!
그러면 조금있다가 이름을 부른다... 들어오라고... 그럼 그 사람과 1:1 면접이 시작된다..
자 이제 2차 관문이다. 1:1 면접
농장 경험이 있나요?
농장에서 좋았던 점은?
농장에서 안좋았던 점은?
안전이란 뭐라고 생각합니까?
팀워크란 머죠?
팀원과 불화가 생기면 어떻게 풀껀가요?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오전 오후 중 어떤시간에 일하고 싶어여?
질문있나요?
2주안에 연락드릴꼐요..또는 몇시에 메디컬 테스트 보고 가세요... 라고 말합니다.
메디컬 바로 보면 거의 합격이구요... 2주안에는 조금 걱정은 해야겠죠.. 하지만 너무 걱정마시구요.
이렇게 면접이 끝나고 메디컬을 보라고 하게 되면.. 또다시 그 시간에 맞춰 가면된다.. 역시 항상 언제나 운동화 신고 가는거다.
제 3차 관문... 메디컬 테스트..
혈압재기, 스트레칭, 유연성, 한발로 서기, 손가락부터 모든 관절 구부려 보기, 아픈데 있는지 없는지 조사..
수술 유무관계.드등 시력테스트, 키 몸무게 호흠체크... 누워서 상체 들어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등 왠만한건 다 시켜본다.
그리고 청력테스트도 한다. 간의 노래방 같은곳에 들어가서 헤드셋을 끼고 버튼을 잡고 있는다.
그러다 소리가 들리면 버튼을 한번씩 눌러주면된다.
몇초 간격으로 계속 들린다.. 그때마다 계속 눌러줘야 한다. 첨에는 들릴정도로.. 그담부턴 점점 작게 들린다.. 나
중엔 본인 심장소리만 더크게 들린다.. 이렇게 양쪽 귀를 모두 체크한다.
시간은 약 15분정도 걸리는거 같다(청력테스트만) 소리도 하이톤 부터 낮은톤 까지... 다양한 소리가 나온다. 삐. 뿌. 브~ 등등
물론 메디컬때도 작성한 서류들을 의사가 다시 한번 물어본다... 영어로 말하니 정말 어렵다.. 어려운 병명들이기에...
대부분 노노노노노노노노노 를 외치면 되고.. 맹장수술 같은거 있으면 말하면 되고 없으면 노노노노 다
마지막에 질문있냐고 물어본다... 이 사람은 의사다... 쓰잘데기 없이 나 붙을수 있는건가요.. 이런거 묻지말고...
깔끔하게 노 ... 또는 정상입니까? 이제 테스트 끝난건가요? 라고 물어보고 끝낼수 있도록...
그리고 의사가 검사결과는 잘 오피스로 잘 넘겨줄것다.. 그럼 오피스에서 또 전화가 갈꺼다.. 라고 한다.
이렇게 집으로 향한다.... 항상 unknown 전화를 대기 하고 있어야 한다.. 언제 어떻게 전화가 올지 모른다.
전화가 왔다... 그럼 파이널을 보러 오라고 할것이다..
준비해야 할것은 TFN 우편물, BANK STATEMENT, SUPER FUND (없으면 상관없다. 잉햄에서 하는거 쓰면되니까)
이 3가지를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시간맞춰서 가면 된다.
가면 또 서류작성을 한다... 열심히 작성하고 준비해간거 주면 열심히 복사후 원본은 돌려준다...
그리고 한마디 해준다... 6주안에 연락 주겠다.. 없으면 넌 다음기회에 또 첨부터 지원을 해야한다..
또는... 언제 인덕션이 있으니 그떄 와라....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통과된다고 보면 된다.. 안되면 재수 없는거구요.
아우... 힘들다 힘들어... 집에 가서 쉬고 있는데 UNKNOWN 전화가 오면 꼭 받기 바랍니다..
못받으면 보이스 메일에 전화하라고 친절히 전화번호를 남겨주니 그리로 전화하면 됩니다..
인덕션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되구요..... 인덕션및 나머지는 다음번에... 오늘은 힘들어서 이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