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벌써 학원이 6주차에 접어들게 되었어요. 너무 시간이 빨리가네요ㅠㅠ...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벌써 학원이 6주차에 접어들게 되었어요. 너무 시간이 빨리가네요ㅠㅠ
한국에서는 여기오기만 하면 뭔가 다 될것만 같았는데, 아직도 듣는게 힘드네요ㅠㅠㅠ
처음 왔을 때 보다는 더 잘 들리지만 잘 늘지않는 느낌에요. 아직 농담은 알아듣기 힘드네요. 흑흑
오늘은 홈스테이에 대해 적겠습니다~
저는 원래 학원3개월동안 기숙사에 살기를 원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10일은 홈스테이를 하고 나머지 한달은 기숙사에 살기로 결정하고 호주에 왔습니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easybus를 이용하여 홈스테이 집앞에 내렸어요. 저의 홈스테이가족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에요!!
제 홈스테이가족은 젊은 커플이랍니다. 아이들은 없고 아기고양이 한마리와 함께 살고 있었어요.
운이 좋았어요!!! 매일 숙제를 도와주고, 모르는 단어를 질문하면 이 단어를 어떤 표현으로 많이 쓰는지 까지 알려준답니다.
숙제를 할 때 빼고는 말을 계속 걸어준답니다~ 물론 제가 잠잘 때 빼고는 항상 거실에 있었어요.
한국에서 예의를 갖춰 행동하면 좋아해요. 그리고 항상 늦게 들어가면 연락을 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제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이만큼 잘해주는 가족들이 없었어요!!!!
그리고 홈스테이맘의 아버지집에 가서 호주식 저녁도 두번이나 먹었어요.
그분들도 저를 너무나 좋아해 주셔서 매주 월요일마다 보고싶다고 같이 저녁먹자고 하세요~~
그리고 한국부모님께 꼭선물을 주고싶다고 비싼 와인을 선뜻 주셨답니다. 그리고 제2의 가족으로 생각해달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장기여행중이셔서 돌아오면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제가 몰랐던 홈스테이에 관한 정보가 있었어요!!!
저는 주당 180불을 내었어요~ 이건 침대만 제공되는 것이랍니다. 아마 170~180불이 침대만 제공되는 홈스테이에요.
(침대만 제공된다는건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200불 정도가 아침과 방이 제공되는 것이구요!
아마 220~240불정도가 아침과 저녁이 제공되는 것이에요.
제친구들이 너는 왜 식사가 제공되지 않냐고 궁금해서 가격을 비교해보니 달랐답니다.
그리고 250불이상정도가 도시락까지 챙겨주는 홈스테이랍니다.
(가격은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비슷합니다~)
저는 이런단계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ㅠㅠㅠ 그
래서 처음도착한날 주방을 소개해주면서 요리는 언제 하면된다고 하길래 엄청 당황했답니다.
홈스테이맘도 제가 요리를 못한다니까 무척이나 당황하였어요. 나중에서야 홈스테이맘에게 이야기하면서 오해를 풀었어요.
너무 홈스테이가 마음에 들어서 더 살고싶었지만 기숙사가 벌써 정해져있고, 홈스테이에도 다음학생이 정해진터라 바꾸진 못하였지만
홈스테이가족들도 저를 너무 좋게 봐주어서 "니가 원하면 남는 방에 가구를 들여놓고 방을 꾸며 놓을께"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홈스테이는 대부분 멀답니다. suffolk park라는 곳에 있고, 자전거로 30분정도 가는 거리에 있답니다.
대부분 홈스테이 집이 여기에 있어요.
저는 그 동네안에서도 좋은 위치에 있어서 집앞에 베이커리와 bottle shop, 약국, 슈퍼, 몇개의 식당이 있답니다.
저희 거리에만 있어요! 아 우체국도 있답니다. 비치랑도 아주 가까워요.
아, 호주에는 football이 굉장히 유명해요. 바이런베이는 브리즈번과 가깝지만 주가 다르답니다.
Byron Bay-New South Wales(시드니가 속해있는 주랍니다.)
Brisbane-Queensland(브리즈번,케언즈,골드코스트가 속해있는 주랍니다.)
저는 홈스테이 가족들의 가족들과(홈스테이맘의 엄마, 아빠, 동생) 친해진건 football을 같이 보면서 였어요.
여기서도 주에따라서 팀을 응원한답니다. 물론 다른사람들도 있겠지만 저희 가족들은 그랬어요.
그래서 같이 시드니팀을 응원하면서 친해지고, 결승전에서는 멜번에 속해있는 팀과 다른팀이 붙었는데
가족들이 멜번팀을 응원하길래 잽싸게 눈치채고 같이 응원하면서 더 친해졌답니다.
같이 소리도 지르고, 리액션도 크게하면서, hotchip까지 사서갔더니 완전 좋아해주었답니다.
홈스테이맘의 엄마는 반드시 너를 보러 한국에 갈꺼라고, 너는 내3번째 딸이라면서 말해주었어요~
같이 football을 응원하면서 친해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홈스테이를 하면서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어요~
많은 호주인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음식, 문화등 많은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답니다.
확실히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사람이라면 홈스테이가 좋을 것같아요.
하지만 홈스테이가족은 복불복이랍니다. 대부분 착하니까 걱정은 하지마세요~
어떤 집은 홈스테이 학생이 3~4명이라서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집도 있답니다.
홈스테이에서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기숙사이야기를 못 적었네요~
다음에 호주가정집에 저녁식사초대 이야기와 기숙사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