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가 끝나고 일자리 구하려고 만발의 준비를 햇다. 각종 까페및 검색을 해서 공장이름과 위치 를 파악.. ...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일자리 구하려고 만발의 준비를 햇다.
각종 까페및 검색을 해서 공장이름과 위치 를 파악..
날짜별로 돌아가닐 공장을 적고 출발했다..
세컨비자가 되는 지역을 찾다보니 너무 먼곳이 대부분이었다.
첫번재로 간곳... 투움바.. 서쪽으로 2시간정도 떨어진곳... 고산지대... 춥고 휑하고 사람살곳이 아닌거 같았다.ㅋ
물론 공장 찾기도 빡셧고. 너무 늦게 도착해서 많이 못돌아 다니겠다는 생각하에 에이젼시에 가서 등록만 해놓고 왔다.
나중에 연락은 왔지만 너무 먼곳에 있어서 포기!- 락햄톤에 있을때-
awx 에 가서 등록을 하고 공장으로 떠날까 하다가.. 잡 에이젼시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있던 때라 포기...
결국은 락햄톤 고고씽... 북쪽으로 북쪽으로.... 멀다.. 총 12시간 걸렸던거 같다...
우선은 여기서 춪이되든 밥이 되든 해보자 하고... 우선 한국인 쉐어를 들어갔다.
락햄톤은 크게 2 공장이 있다..Teys 와 Swift ..
돈많이 주기로 유명한 소고기 공장들이다... 알겠지만 teys 는 하루에 1700마리의 소를 잡는다.. 죽는다.
swift는 800마리 정도 잡고 일하는사람들도 그만큼 적다... 페이는 살짝 더 좋은걸로 알고 있다.
teys와 swift 모두 이력서를 내고 큐피버를 주변 병원에서 맞았다.. 1차 2차가 있다.. 공장 생각한다면 큐피버는 미리 맞도록.
맞고나서 몸살이 온다... 사람마다 틀리지만 난 3일간 골골댔다... 열도 나고... 제기럴..
이력서 내는방법...
처음에 어플리케이션을 받기위해 경비실을 찾아가서 받아온다...열심히 작성한다. 다른사람들 출근할때 같이 간다..(아침에.)
경비실을 무시하고 출근하는 사람들과 섞여서 그냥 통과한다. ㅋ
바로 인사과 오피스로 직행..!! 인사는 필수... 당당하게...
나 누구누구입니다.. 일하고 싶어서 왓습니다.. 큐피버 맞았구요.. 어플리케이션 다 작성해 왔어요..~!
표정 안좋더라도 무조건 스마일하고 있어라... 내고 가라 연락주께 하면... 감솨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라고 하고 나온다.
이래저래 나와 같이간 동생 둘다 됬다... teys... 그리고 교육을 받고 공장 견학 한번하고 직무를 알려준다.
나와 동생은 나이트 클리너가 됬다.. 이력서에 썻던 청소 경험들이 도움이 됬나보다..
말그대로 꿈의 나이트 클리너다... 그나마 편하고? 돈 젤많이 받고...
시급 26.50 정도 된다.. .하루 9.5시간 주 5일.. 텍스포함 약 1200 정도 텍스후 975불정도 통장으로 들어온다..
우와~ 탄성나올만 하다... 근데... 근데... 피똥싼다. (다른공장 칼잡이들 시급 18.xx 가 보통이다)
우선 나이트클리너는 킬플로어(소 잡고 자르는곳), 보닝룸(자르고 팩킹하는곳) 두군데 모두 청소한다.
피가 굳는다는건 모두가 아는사실... 굳은 피를 씻기위해 약 80도 정도 되는 뜨거운물로 뿌린다. (호스잡이)
그뒤로 스크럽 을하는사람들이 모든.. 눈에 보이는 모든~ 기계및 쇠를 닦는다...
약품? 물에 섞어서 쓴다... 하라는대로 fm 대로 하면 한 2~3번 계속 닦아야 한다. 죽어난다.
어떻게 하느냐고? 물먼저 받아놓고... 약품통 잡아서 들이 붓는다.. 걸리면 2주정지.. 재수없으면 짤린다.
약품이 약해서 그렇게 하냐고? 물과섞으면 거품이 좀 나기 마련이다..
그 거품이라도 얼굴이나 살에 조금 튀면 살이 탄다. 녹는다고 할까... 따갑다..아니 뜨겁다.
바로 물로 씻어야지 안그럼 얼굴 파여버린다. ㅎㄷㄷ
기계를 닦을때는 항상 자물쇠로 잠그고 한다.. 잘못해서 다른사람이 켜버리면 손잘리고 목 잘리고 난리난다.
안잠그다가 걸리면 2주정지 또는 짤린다.
나이트 클리너만 40명정도 된다... 호스잡이, 스크러버, 기타등등.
같은 스크러버도 맡는 구역이 다르지만 어느정도 되면 돌면서 한다...
나가는사람이 있거나 정지먹으면 다른사람이 메꿔야 하기땜에 여기저기 다 할수있도록 만드나 보다..
난 영어가 좀 된다는 이유로 미팅시간에는 대표로 앞에나가서 슈바가 하는말 즉시통역까지 했다..
대부분의 워홀러들이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한 3개월가량한후 그만둿다... 힘들기도 했지만.. 슈바(호주인)가 너무 맘에 안들었다...
베트남 아줌마들만 편애하는 더러운 세상... (일은 정말 잘한다... 안할라고 해서 문제지)
그래서 나머지 동료들을 남겨준채... 나혼자 농장으로 떠나게 됫다.... 그 유명한 berry exchange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