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웰링턴에서 생활 한지 어느덧 77일차가 되어갑니다!
웰링턴이 작지만 그래도 가야 할 곳이 은근 많아요 ㅋㅋㅋ
제가 갔던 곳들을 차근 차근 보여드릴까 합니다~
학원 다니고 2주정도 뒤에 한국, 일본, 대만 친구들과 함께 주말에
웰링턴 사인 → 웨타 케이브 → 워터프론트 불꽃놀이를 가는 약속을 잡았어요.
친구들과 시티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웰링턴 사인이 있는 곳으로!!
바로 이곳에 웰링턴 사인!
할리우드 사인과 닮은 웰링턴의 상징이에요 ㅋㅋ
바람 불어서 글자 날아가는 디테일 (근데 정말 바람이 많이 불어요 괜히 바람의 도시가 아님..)
여기는 웰링턴 사인이 있는 반대편에 있는 바다에요!
요트도 많이 보이고 근처를 걷고 있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간 곳은 바로 WETA CAVE!
반지의 제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 텐데
영화 미술로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그냥 가면 기념품 파는 곳만 볼 수 있고
이 홈페이지에서 따로 투어를 신청하면 둘러 볼 수 있어요!
저랑 친구들은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28 짜리 워크샵 투어를 선택해서 설명도 들었어요.
도착해서 이름을 말하니 티켓을 주고
예약한 시간에 투어가 시작 되었어요.
웨타에서 작업한 영화 등을 알려주고 실제 사용된 소품을 만져보고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저는 반지의 제왕만 알고 있었는데, 아바타 부터 한국 영화인 괴물 까지
우리가 아는 엄청나게 유명한 영화들을 담당했더라구요~
혹시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쯤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안에서는 사진을 절대 찍을 수 없고
기념품 샵과 밖에서만 찍을 수 있어요~
워크샵 투어를 마치고
그 날 마침 웰링턴 워터 프론트에서 불꽃 놀이가 있어서 시티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다가
워터프론트로!!
불꽃 놀이가 6시 반에 시작 했는데
6시부터 많은 사람들이 워터프론트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불꽃 놀이가 시작
한 10분정도 했는데 너무 멋졌어요 ㅜㅜ
현지인들도 가족단위로 많이 구경을 왔더라구요~
그리고 워터프론트에 주말이나 행사가 있을 때
푸드트럭도 많이 나와있어서 날씨 좋은 날 놀러가기 좋아요
불꽃놀이 후에 근처에 있는 펍에 가서 맥주도 마셨답니다!
뉴질랜드 맥주는 보통 한 잔에 $7~$9 정도로 탭 비어를 많이 마셔요 ㅋㅋ
이렇게 맛있는 저녁과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2달이 조금 넘은 저는 웰링턴 곳곳을 다녀왔고, 지난 달에는 다른 지역 여행도 다녀왔어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주말에 종종 친구들도 만나고
여기저기 다녀보는 게 저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답니다!
천천히 다른 곳들도 소개해 드릴게요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한주 화이팅하세요!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뉴질랜드뽀개기' 에 "a00361"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