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자 쓰자하다가 한달 넘어서 써버립니당ㅎ_ㅎ
11월 9일 출발했구요(12주 지내다가 갈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나리타를 경유해서 밴쿠버에 도착했습니다! 님들..부츠신고 가지마세요 닥터마틴 20홀짜리 부츠가 무게가 많이 나가서 일부러 신고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왠걸 나리타에서 신발 벗으라구.... (팁1 귀찮은게 싫으신 분들은 무게가 나가는 신발이라도 캐리어에 넣어오세용) 부산에서 나리타가는 비행기가 한시간 반 지연되서 엄청 긴장했는데 다행히 밴쿠버 가는 비행기로 잘 갈아탔습니다 ㅎ_ㅎ (돈 좀 더 주고 대한항공 직항 타는 것도..하나의 굿팁)
나리타에서 벤쿠버로 트랜스퍼하는 길이 굉장히 깁니다...엄청엄청 멀어요..ㅋㅋㅋㅋㅋㅋ 환승시간이 얼마 없다면 냅다 뛰시길...추천드립니당ㅋㅋㅋㅋㅋㅋㅋ
잘만하면 기내식 줬어여 9시간 비행인데 넷플릭스로 미리 영화랑 드라마 다운로드해가서 드라마 몰아보기해서 좀 덜 지루했던거 같아요! 저는 창가보단 통로를 선호합니당 긴 비행시간에는 화장실 가는게 편해야하는게 제 생각이라..ㅎ
비행기 내리자마자 컴패스 카드(밴쿠버 교통카드입니다!)를 구매하고 홈스테이 집으로 도착!(꿀팁2 무조건 먼쓸리를 끊으세요.. 첫 한달 무조건 많이 돌아다닙니다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100불
넘게 써버림... 대신 먼쓸리는 전 달 마지막 주 부터 끊을 수 있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구매 불가해서 충전해서 써야하니 왠만하면 1일날 맞춰오셔서 먼쓸리 끊는거 추천드립니다 *본인 집이 몇존인지 확인한 후 존에 맞춰서 끊으세용! 저는 1존이라 98불!) **버스는 환승가능한데 탈때만 찍으면 되고 지하철은 나갈때 무조건 찍어야 합니당!!
아늑한 홈스테이! 호스트는 중년의 필리피노 부부인데 노 펫 노 차일드라 집이 조용하고 정말 좋았어요!
제가 다니게 될 어학원을 미리 가보고 (버스랑 지하철 어떻게 어디서 타는지 호스트가 알려줍니다!)
그리고 샴푸랑 바디워시 고데기 드라이기를 런던드럭스에서 사고 집으로 왔습니당 처음에 집 가는길이 너무 헷갈렸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호스트가 제공해주는 밥을 먹구! 저 커피는 팀홀튼이라구 정말 밴쿠버에 아무데나 빈번하게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입니다 스벅보다 싸고 저는 개인적으로 팀홀튼 커피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아 그리고 어학원 마다 다르지만 아일락은 매주 월요일개강인데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오티를 월요일에 진행해요 보통은 일요일에 하거든요 ( 11월 11일이 여기 공휴일인지 몰랐던 저는 일요일에 가서 허탕을 치고 왔답니다*^^* )
허탕 친김에 학원 근처 공원으로 가서 유명한 캐나다 메이플을 구경하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팁 하나 더 이야기해드릴게요!
(꿀팁3 : 물티슈가 아주 금값입니다 신발 하나 덜 가지고오고 물티슈 챙겨오세요.. 100p에 4000원 정도합니다..다이소에서 천원이면 될 것을... 하지만 산 타기 좋은 신발은 하나씩 꼭 챙겨오세요!! 푹신한 신발!!! 편한 신발 필수!! 겨울을 머무른다면 레인부츠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여기서 거매하는것도 나쁘진 않아용!
꿀팁4 : 겨울에 오시는 분들 장우산 들고오지마세요.. 우산 퀄리티 안좋다고 저는 장우산 들고갔는데 짐입니다 한국에서 접이식 우산 퀄리티 좋은거 사오세용!
꿀팁5 : 동전지갑 사세용! 동전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 필기구 퀄리티 안좋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오세용! / 소주 사오세요...여기서는 마트나 밥집에는 술을 안 팔아요... 술을 살 수 있는 샵이 따로 있는데 소주 한병 8000원 합니당^^ 밖에서 사먹으면 14000원에서 16000원정도 해요! 한국술집 홍대포차는 평일에 소주 10.99!!!!! )
한달이 지나야 보이는 꿀팁들 적어봤어용 오시는 분들 준비 잘해서 오시구 다음 후기는 폰 개통이랑 들렸던 명소들 들고 찾아올게용!
※ 브레이크에듀 다음카페 '어학연수뽀개기' 에 "예블링"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