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Path 과정에는 essay writing 과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항상 스트레스다 한국어로 글쓰는것도 싫은데 영어로.. 그것도 아카데믹 스럽게;; 가장 힘든 부분은 reference를 찾는건데, 지금 듣고있는 수업 선생님이 굉장히 엄격해서 뉴스기사 참고도 안된단다 ㅜㅜ Only 책과 저널... 대부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저널은 유료인 경우가 많아서 오늘 도서관에 가기로 결정했다. 학원 근처에 있는 도서관인데 와봐야지 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이제서야 오게됐다. ^^;;
캐나다의 좋은 점 중 하나가 공원이 많다는 것과 공공도서관이 도심 어디에나 있다는 거다. 우리나라는 도서관이나 공원찾기 넘나 힘들어 ㅜㅜ 버스타고 맘먹고 가야지.. 그치만 토론토는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게 공원과 도서관이다
내가 방문한 Toronto reference branch는 규모가 큰 도서관이었는데, 지점 이름에 걸맞게 많은 학술자료를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학술관련 자료는 대출은 안되고 현지에서 사진찍거나 복사하기만 가능하다는 사실!!!
중간중간에 도서검색대가 마련되어있다. 우리나라 국회도서관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컴퓨터랑 복사기가 모두 설치되어있어서 유용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컴퓨터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이용 전에 도서관카드를 만들어야한다. 인포메이션데이크에 가면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도와주신다 :)
사실 요즘에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다시 정주행 + 무한반복하고 있는데, 이미 스토리를 알고있으니 원어로 된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여기 도서관에는 해당 도서가 검색되지 않는 것 같아서 인포데스크에 문의하니까 책을 주문해주신단다!!!
토론토 도서관에는 Hold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미리 책을 찜해두는 개념이랄까? 대신 찜해두고 대출 안해가면 벌금 1불 있다 ㅎㅎ
오늘 도서관에서 본책은 요렇게 3권인데 나의 에세이 주제가 Digital Marketing in the Hotel Industry 이기 때문....... 다 읽을 수 없기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찰칵찰칵 하고 왔다.
도서관 안에 카페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꼭 학생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여유를 즐기러 오기 좋은 곳이었다.
요즘 캐나다는 완연한 가을인데, 하늘이 정말 파랗다 ㅎㅎ 날씨도 선선하고 여행다니기 딱 좋을듯
다음주에 트와일라잇 책 대여하러 다시 와야지:)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호호"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