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도 백수에게도 주말은 언제나 기다려진다. ㅎㅎ
BMO 계좌계설은 사실 토론토 온지 5일차에 했으나, 오늘 간략하게 정보를 남길까 한다.
사실 최근에는 6개월 관광비자를 가지고 현지계좌를 오픈하는게 조금 까다로워졌다고 하는데, 다행히 나는 브레이크에듀에서 좋은 대리님을 만나 BMO현지 지사에 한국분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계좌오픈시 준비물 및 유의사항
1) 여권은 꼭 챙겨갈 것
2) 가능하면 한국 주민등록증도 지참하면 좋을 것 같다.(운전면허증 안됨)
3) 한국으로 돌아갈때 꼭!!! 계좌를 닫고가야한다.
4) 계좌 오픈 시 SWIF코드 및 지점코드를 확인해달라고 하자!
**한국 계좌에서 현지 계좌로 송금 시 필요함
5) 몇회 사용까지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한지 체크할 것
6) 환율이 떨어질 때 한번에 현지계좌로 송금하는게 이득 (참고로 대부분 6~8월에는 환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치킨집을 가려고 했는데, 인근이 공사중이라서 Wellesley Station 근처에 있는 Dakgogi 치킨집에 왔다. 소맥을 경험해보고 싶은 외국인 친구를 위해 그동안 회식에서 갈고닭은 황금비율을 뽐내줬다. ㅋㅋㅋㅋ
저렇게 먹고 다 합쳐서 한화 8만원정도 나왔다는.... 정말 사악하다... 한국이면 3만원이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을;;하... 아무튼 외국인 친구는 소맥이 마음에 든 듯 하다 ㅋㅋ 양념치킨은 한국에서 사먹는 것 처럼 매콤한 맛은 없고 그냥 달콤한 맛이었다는 ㅜㅜㅜ 한국치킨 먹고 싶다...
North York쪽이 신코리아타운이라서 더 좋다고 하는데, 나는 다운타운이나 크리스티쪽만 가봐서 그런지... 대부분 한식집이 다른 일식집에 비해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다. ㅜㅜㅜ 아직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좀 더 인테리어나 가게 분위기에 신경쓰면 외국인들이 더 많이 올 듯 하다. 더 많은 외국인이 한식을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D
아무튼... 저기는 2번 가진 않을 것 같다. ^^;;; 나쁘진 않았는데 가격대비.....ㅜㅜ
참고로 지금은 NBA 시즌인데, Toronto의 Raptors팀이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여기는 완전 축제 분위기다. 이날도 Golden State와 경기가 있었는데, 진짜 계속 역전의 역전을 거듭해서 마음졸이면서 봤다. ㅋㅋ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데 Toronto에 있으니 나도 모르게 열렬하게 랩터스를 응원하고 있다. ㅎㅎ
BAR에서 경기 구경을 했는데... 경기 구경하느라 사진찍는걸 깜박했다. ^^;;헤헤 (심지어 바 이름도 생각이..)
여기는 Queen Street West에 있는 Hello123이라는 브런치카페이다. 찾아서 들어간 건 아니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Vegitarian 레스토랑이었다. 분위기도 완전 좋고 음식도 완전 맛있었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으로, 대부분 브런치 메뉴가 tax 및 tip 포함해서 15CAD정도 하는 것 같다. 진짜 여기는 다음에 또 오고싶을 만큼 분위기가 완전 내스타일 >< 오늘 날씨가 좋아서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 같다 ㅎㅎ
아보카도 샌드위치 넘나 맛있는 것 !
여긴 한국인들 사이에서 전혀 유명한곳 아니라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브런치카페다 :D 헤헤
여기는 Lake Toronto인데 진짜... 여기가 진정 캐나다구나 싶은 풍경이 쭈~~~욱 펼쳐져 있다. 모든 색깔이 또렷해서 비현실적인 곳이다. 저멀리 CN타워도 보이고!
바다같이 생겼는데 바다 아니고 호수란다^^;; 역시... 땅이 커서 호수 클라스도 다르다...;;
내가 토론토에 와서 가본 곳 중에 여기가 제일 맘에 든다. (아직 어디도 제대로 안가봤지만^^;;)
나도 강아지랑 여기서 산책하고싶당..
이렇게 주말은 순삭이구나!! ㅎㅎ;;
그럼 안녕!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호호"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