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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비자 인터뷰 2번 본 후기 올려봅니다 !! (긴글주의)

by victory08 posted Mar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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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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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 뒤 출국을 앞두고 있고, 비자 한번 거절 후 일주일 만에 비자 승인된 후기 작성해봅니다.

저는 1월 말부터 미국 어학연수를 생각했었는데, 준비 중에 있다가 3월 달에 비자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분은 올해 2월에 대학교를 졸업한 상태이고, 샌디에이고로 출국 예정입니다.

 

첫 번째 비자 인터뷰

3월 5일 월요일 오후 1:30 날씨 비

30분 전에 가는 게 좋다고 해서 1시 쯤 광화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2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대사관이라 찾아 가기는 쉬웠어요!!

대사관 입구에 도착하니 경찰들이 있었고, 인터뷰를 보기위해 줄 서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고 적은 건 그날 복불복 인것 같아요ㅎㅎㅎ저는 15분 만에 입구에서 예약확인서와 여권을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방 검사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곳이 있고, 핸드폰 같은 전자기기를 맡겨놓고 번호표를 줍니다. 그리고 2층으로 가서 서류를 확인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어학연수를 가는 이유와 한국으로 돌아오는 목적이 확실하면 합격이 된다고 하는데, 인터뷰를 처음 보는 것이고, 어떻게 질문이 나올 지 몰랐기 때문에, 비자 인터뷰를 연습할 때도 한국어랑 영어를 동시에 준비해갔습니다.

막상 다른 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며 기다리고 있으니 괜히 긴장이 됐어요ㅋㅋㅋ

10분넘게 인터뷰하는 사람도 있었고, 짧게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날 대부분 승인을 받아가는 분위기였어요.

세 명의 영사 중에 제가 인터뷰 봤던 영사는 안경 쓴 여자 영사였습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눈후,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했습니다.

 

- 어학연수 1년 갔다와서 뭐할거야? 공부하고 한국와서 대기업에 올해 공채 하반기 취업할거야.

- 전공이 뭐야? 외식서비스경영과요!

- 학생이야? 대학교 졸업했어! -고등학교? 대학교!!

- 왼손 지문 찍어.

- 어학연수 가는 이유가 뭐야? 내 목표가 대기업 외식사업부 공채 하반기 지원하는건데, 대기업이다보니 레스토랑이 해외 진출을 많이 해서 취업할 때 영어가 필요해.

 

      REJECT (비자 거절 +주황 종이)

 

제가 첫 질문에 1년이 아닌 6개월 한다고 정정했어야 됐는데 말 못하고 그대로 넘어갔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했어요,,,,,

거절 이유를 물었는데, 말을 너무 빨리해서 몇몇 단어 밖에 못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거절 이유는 영사가 끝내 1년으로 알고 있을 제 어학연수 기간과 하반기에 취업한다는 시기가 맞지 않아서 의심을 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비자를 받기에 무직이 제일 까다로운 조건이라고 알고 있는데 얘가 졸업했다는데 언제 졸업했는지도 영사는 더더욱 몰랐을테니까요.

아참, 그리고 영사가 질문을 안하고 컴퓨터에 타이핑할때 오는 정적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영사에 따라 다르지만 질문을 안하고 타이핑할 때 꼭 설명해야할 말이 있으면 본인을 어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때 이미 영사가 거절레터를 작성하고 있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아무 생각도 안났어요.......so weird...

 

제 인터뷰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았고, 밖을 나오니 2시였어요. 좋지 않은 결과로 한순간에 돈이 날라간 기분에 애꿎은 비자인지대를 탓했습니다ㅋㅋㅋ비자가 거절된후, '에잇 안가!!!' 라고 실망하고 있었지만, 서류나 재정은 충분했고, 졸업한 지도 얼마안되서 어학연수를 가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거절된 거에 너무 아쉬워서 비자 인터뷰를 한 번 더 봐보자고 해서 다시 인터뷰를 예약 했습니다.

한 번 거절되면 기록이 남기 때문에 비자가 합격되기 어려워지고, 인터뷰도 더욱 자세히 본다고 해서 처음보다 더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어로 무조건 대답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특히 어학연수를 가는 이유)을 완벽하게 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습하였고, 재 인터뷰를 보러 온 대사관에서까지 계속 연습을 하였습니다.

 

두번 째 비자 인터뷰

3월 15일 목요일 오전 9:30 날씨 비

대사관에 9시에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입구에 사람이 많아 줄이 길었습니다. 인터뷰 보기까지 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

이번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거절레터를 받아가더라구요! 저는 준비를 많이 했지만 한 번 거절된지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두 명의 남자 영사가 인터뷰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머지 빈 창구에서 처음에 저와 인터뷰 했던 그 여자 영사가 나왔습니다!

그 여자 영사는 첫 인터뷰 때 처럼 인터뷰를 빨리 진행했고, 느낌에 왠지 또 다시 제가 그 영사한테 인터뷰를 볼 것 같았어요..

저는 그 여자 영사와 다시 인터뷰를 하고 싶지 않아, 줄 옆에서 서류 확인해주는 직원에게 다른 영사와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왼쪽에 있는 나름 핸섬하신 남자 영사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고 영사와 눈이 마주쳤을 때 정말 해맑게 웃으며 다가갔어요.  (이것도 비자 승인에 한 몫한 것같아요. 그전에 이 영사에게 여러명이 거절된 상황이었는데, 영사가 그런 저를 보자마자 엄청 반갑게 인사해줬었거든요! )

다행히 한국말을 잘하는 영사여서 한국말로 인터뷰 했습니다 !! 처음엔 영어로 했는 데 제가 못알아 듣는 것 같아 바로 한국말로 해줬어요!

 

- 지문 찍을게요, 손 지문기에 올려주세요.

- 미국에서 얼마나 지낼거에요? 6개월 지낼겁니다.

- 학생이에요? 지날 달에 졸업했습니다. 올해 2월에요!!!

- 비자 승인 됐고, 여권 5일 이내로 택배 갈거에요~

 

'나 거절될 이유도 없고, 거절하면 안돼, 영어공부하러 꼭 갈거거든^^' 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웃으면서 말하되 영사의 눈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저를 계속 어필했습니다. 처음에 못 보여준 서류도 추가적으로 보여주려고 하고, 그 침묵의 시간에도 계속 말하려 하니 그만하라고 필요없다고 질문 안했는데 대답하지말라고 제재시켰어요ㅋㅋㅋ 그런데 지난번 거절 기록 때문인지 제 거절 사유를 보는 것 같았는데, 영사가 컴퓨터를 한동안 뚫어지게 쳐다보고 표정을 굳히며 계속 인상 찌푸리더라구요.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또 거절될까 살짝 심장이 쫄깃했지만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는 듯 하다가 서류 다시 돌려주더니, 여권 5일내로 갈거에요 바이~ 라는 영사의 말에 속으로 '엥? 질문 끝이야? 된거야?!!?'라고 생각하며 순간 승인된 지도 모르고 땡큐도 못하고 나왔네요~ㅋㅋㅋ너무 기쁘고 너무 좋아서 휴대폰 찾을 때 직원한테 한 번 더 물어봤어요 저 승인된 거 맞냐고ㅋㅋㅋ

 

재 인터뷰 질문을 보니 첫 번째 비자인터뷰 때 학업기간을 오해해서 거절 된 게 맞는 것 같아요. 다시 확인차 질문한 것 같네요 :) 

걱정한 거에 비해 질문을 많이 안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준비를 많이 해놔서 운도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후기 팁을 말하자면, 영사와 인터뷰를 할 때 영사를 쳐다보며 자신감있게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웃으면서 밝게 인사하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구요. 영사의 운빨도 있는데, 무엇보다 본인의 연습이 정말 중요해요!! 딱히 긴장할 필요도 없어요. 준비 많이 하시면 한 번에 성공 할 거에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제 비자 인터뷰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비자가 승인되었고 여권 택배로 갈거에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길 바라요, Good luck ^^!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미국뽀개기' 에 "victory08"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