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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9년차 간호사 재직중인 학생비자 인터뷰 후기에요^^

by 콩과제리 posted Aug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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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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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인터뷰 보기 전까지 여기에 올라 온 후기글 보면서 내 일인 마냥 가슴졸이며 읽었었는데요.
지금은 제가 기쁜마음으로 후기를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

일단 제 조건은 34살/미혼/9년 차 재직중인 직장인( 그리 까다롭다는 간호사...)/ 무급휴가 받고 간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퇴사하고 갈 예정이였습니다^^;

오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무거웠어요. (류미현 쌤이 제 얘기 들으시고 까다로운 영사님들이 많았나보다라고 하심)
10시 예약이라 9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줄이 대체적으로 길었고 인터뷰를 마치고 바깥으로 나와서 시간을 보니 11시 15분이 였답니다. 넘나 길었던 시간..ㅎㄷㄷ 
후기보면 보통 학생들은 질문 3가지 정도하고 쉽게 패스 하는 걸 보고 위안을 삼았다가 본인 차례때는 많은 질문을 했다는 글들을 꽤 봤었는데요.
제가 못본건지.. 이상하게 학생들도 30초 만에 패스하는 걸 보지 못했어요. 대체로 인터뷰들이 길었습니다.
어느정도 였냐면 10분이상?(옆 창구 5명은 더바뀔동안 그사람은 계속 있었어요) 인터뷰 보는 분도 있었어요. 결국 리젝이였는데 받아들이지 못하고 재차 이의를 제기하는거 같았어요. 이의 제기가 아니여도 옆옆 창구에서도 오래보고...
그래서 어떤 스텝이 와서 대체 왜 이렇게 인터뷰 줄이 안줄어 드냐면서 인터뷰 왜 이리 길게 하냐고 인상 팍 쓰면서 정리하려고 왔었어요;; 
4개 창구가 열려서 인터뷰를 보고 있었고 영사님들 후기는 생략할께요. 후기 남기려고 유심히 봤었는데요. 그냥 복불복이더라고요. 영사님들 성향 파악은 줄서서 다른 분들 인터뷰하는거 잠깐만봐도 알 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성향도 잘 모르겠다고 느낀게 잘 웃어주면서 패스해주던 영사님이 어떤 한 분은 오래 인터뷰하고서 초록색종이 주는 걸 봤거든요......ㅠㅠ

제 차례 전까지는 다들 영어로 인터뷰를 보고 한 영사님만 한국말로 짧게 섞어서 물어보는데 도통 통역관분을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영어를 잘 못해서 아.. 잘하면 망하겠다라는 생각을 하는중에 제 차례가 되었어요.

나: Hi ~ good morning (밝고 환하게 인사했어요 ㅋㅋ)

영사: good morning. 영어 할 줄 아니?

나: 영어 잘 못한다! 아예 my english is poor 라고 했어요! ^^;;; 

(그랬더니 영사님이 바로 뒤를 돌아서 누구를 불렀는데 어디서 나오신건지 통역관분이 구세주마냥 나오심)

영사: 무슨 일을 하나?

나: 9년 차 간호사다.(손가락까지 동반해서 9년차 임을 영사님 눈을 보고서 강조했어요. 간호사 듣더니 표정이 굳어서 순간 덜컹했어요ㅠ)

영사: 미국은 왜 가니?

나: 6개월 무급휴직 받아서 영어공부 하러 간다.

영사: 영어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

나: 6개월 휴직제도가 있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려고 간다. 내가 일하는 곳이 외국인환자들이 많은데 대화가 잘 되지 않아 힘들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영어공부를 하러 가는거다.(이때는 통역관이 말하는 것만 귀기울여서 듣더라고요)

영사: 미국 온 적 있니?

나: 있다.(말하고 이어서 여행차 10일정도 있었다라고 말하려는데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저를 보면서 질문하기 시작했어요)

영사: 뭐하러 왔었냐 (통역관이 저한테 말 전달하는 중에) -> 얼마나 있었니? 바로 물어봤어요.

나: 여행차 왔었고 일주일정도 있었다.

영사: 공부 끝나고 한국가서 뭐할꺼니?

나: 귀국하면 바로 일해야 한다.

영사: 같은 회사로 복귀하는거냐?

나: 그렇다.

영사: 여권 집으로 갈꺼다.  

나: 떙큐 ^^^^^^^^^^^^


기분좋은 마음과 달리 긴장이 풀려서 의자에 잠깐 앉았다가 나왔다는 사실은 안비밀.ㅎㅎ
준비해 간 서류는 하나도 보지 않았어요. 휴직증명서 달라고 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였어요.
류미현 쌤이 예상 질문 리스트 뽑아 주신거에서 다 나왔어요 ^^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미국뽀개기' 에 "콩과제리"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