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한달전에 막 전역한 휴학생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복학을 하기엔 전역하는 시기가 3월말이라 너무 애매해서 뭘 할까 고민을 많이하다가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게 꿈의 나라였던 미국 유학을 결정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여러 유학원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많은 정보들을 케내고 사기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20마넌을 무의미하게 유학원에 바치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여러 곳을 다니다가 결국 결정한 곳은 여기 브레이크에듀!!!
다른 어학원은 자기들이 지원하는 학원이나 지역을 추천하던데, 여기는 들어가자마자 권태원 실장님께서 나라마다 특성, 그 나라의 지역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알려주시고 제 영어 레벨까지 평가해서 저에게 맞는 코스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홈스테이도 알아봐주시고 좋은 학원들도 많이 알아봐서 ELC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자였습니다..... 제가 대학 학점이 너무 안좋아서 떨어질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뷰 때 나올만한 예상질문에 답변하는 시뮬레이션까지 다 시켜주셨습니다. 서류들도 다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어요...
권실장님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대망의 4.18 비자인터뷰날, 하필 전날에 몸살이 걸려서 대사관까지도 비틀거리면서 갔던 것 같내요....
예약은 10시로 해놧는데 9시반까지가니깐 예약시간과 상관없이 번호표 선착순으로 하더라고요,
40분정도 기다리다가 제 차례가 왔고 인터뷰 하시는 분은 흑인계열에 검은색 머리를 하신 여성 대사관분이였습니다.
저는 권실장님이 가르쳐주신대로 굿모닝썰! 이라고하고 F-1 비자서류들을 줬어요.
인사했는데 받아주시지도 않더라고요;;; 그 다음 영어로 sadadasdasd English? 이라고 하시길래
당황해서 노 잉글리쉬라 했죠. 그러더니 그 분이 웃으시면서 한국말로 미국왜가냐고 대뜸 물어보더라고요. 급 당황.
번역해주시는 분도 없는데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놀랬습니다;;; 그 이후로 아버지 무슨일 하시는지, 미국 어디로 가는지,
대학교는 어디인지, 평범한 것들만 물어보고 예금잔액증명서나 대학교 휴학증명서, 성적표는 보시지도 않더라고요. 정말다행;;
저는 당연하다는 듯이 합격을 받았습니다!!^^
흠... 처음에 권실장님이랑 시뮬레이션할 때는 얼굴을 마주보고 하니깐 민망하면서도 대답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많이 지적을 받았는데,
막상 실제로 가보면 대사관님과 저 사이에 투명거울이 있어서 굳이 낯설지도않고 그냥 평범하게, 있는 그대로만 얘기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인터뷰를 하니깐 잘되더라고요.
권실장님이 말하신대로 그냥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어차피 숨기는거 없으니깐 당연하게. 그게 답인 것 같내요ㅎㅎㅎ
정말 권실장님께 맡기고 가니깐 일이 술술풀리는 느낌이에요. 보스턴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학연수가기 2주정도 남았는데,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뉴욕 직장인어학연수 학생비자 인터뷰 경험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