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ㅎ 항상 여기서 글을 읽기만 했었는데, 글을 쓰게 되니 감회가 색다르네요ㅎㅎㅎ 일단 저는
평범한 23살 대학생이구요! 미국에는 가본적도 없구, 비자신청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먼저 항상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시는 지예언니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ㅎㅎㅎㅎㅎ
그럼, 비자인터뷰 후기 시작할게요~~
먼저 저는 사실 비자인터뷰를 한번 미뤄서 8월 31일에 한거였어요..ㅎㅎ...비자인터뷰하기 전날 관련 서류가 없는걸 알구...
불가피하게 미뤄서 8월 31일에 인터뷰를 하였는데... 다행히 비자인터뷰를 미루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혹시라도 내가 원하는 날짜에 사람들이 꽉 차 있을수도 있고, 저는 출국 날짜가 여유로워서 괜찮았지만 출국날짜가 빡빡하신 분들은 미리미리 서류 잘 준비하셔서 저 같은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괜히 심적으로 불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으니깐 미리미리
잘 준비하셧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는 집이 또 지방이라서 지방이신 분들은, 부모님이 직접 해주셔야 하는 서류도 꽤 있어서 미리미리 준비해서, 원본을 꼭 챙겨두세요!( 저두 부모님관련 서류가 부산에 있어서... ㅠㅠ인터뷰 미뤗었어요..ㅠㅠㅠ...우편으로 급하게 받고.... 원본챙기시는 거 꼭 잊지마세요...ㅎㅎㅎㅎ)
<여권,비자용사진,인터뷰예약증,세비스결제영수증,i-20,휴학증명서,성적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통장잔고증명서,엄마 사업자등록증,
엄마소득금액증명원,아빠폐업사실증명증,아빠소득금액증명원> 이렇게 서류를 준비해서 갔었어요~(혹시 빠뜨린게 있으면...지적해주세요 지예언니...ㅎㅎㅎㅎㅎㅎ....)
저는 부모님이 부산에서 사업을 하셔서 그 관련된 서류들이랑, 저 혼자만 주소가 서울로 되있어서 가족관계증명서까지 준비했었는데 그것들 말고는 아마 동일하게 준비하셔야 할거에요!ㅎㅎㅎ 개인 상황에 따라서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알고있어요!
진짜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미리미리 체크 잘 하시는걸 강조드려요..ㅠㅠㅠㅠㅠ
생각보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제 본격 비자인터뷰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8월 31일 아침 10시 예약이었구요! 대사관에 도착한건 9시 45분쯤이었어요! 먼저 들어가는 입궁서 인터뷰예약증을 확인하구요, 그리구 안으로 들어가면 핸드폰이랑 혹시 소지하지 말아야 하는 물건들(칼이나,그런.... )이 있으시면 맡기고 번호표를 받아요! 이 번호표로 나중에 나갈때 짐을 다시 찾아요! 그리고 저는 비이민자이기 때문에 2층으로 향합니다!
2층으로 딱들어가면 먼저 공간을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어서 설명해드릴게요!
딱 들어가면 정면으로는 전부다 은행창구처럼 되있어요! 왼쪽에는 진짜 은행에서 기다릴때앉는 의자같은것들이 가득 있고(사람들이 정말 많이 앉아있었어요..거의 가득 채워져있었어요..), 오른쪽에는 그냥 줄서는 공간처럼 되있어요! 먼저 들어가면 안내해주시는 분의 안내에 따라서 오른쪽으로 줄을 서게 되는데 줄서는 중간에 서류 준비해간것들을 직원분들이 체크를 한번 해주세요! 그리구 줄을서서 기다립니당. 줄섰을때는 제 앞에 3명이 있었는데 저는 사실 이 줄이 인터뷰줄인줄 알고.. ㅠㅠㅠㅠㅠ엄청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니었어요.. 줄 기다리다가 제 차례가 와서 가니깐 그냥 기계로 지문 찍고, 서류들 보고, 그런게 끝이었어요.. 이 쪽 창구들은 그리고 다들 안에 한국분들이 해주시더라구요.. 인터뷰가 아니라 인터뷰하기전에 절차같은 거였어요... 그리구 이제 번호표를 뽑고 왼쪽 은행의자 같은 것들에 앉아서 진짜 인터뷰를 기다리는 거였어요.. 번호표 뽑았던 타이밍(번호표 뽑는 기계도 은행 번호표뽑는거랑 똑같아요 .ㅋㅋㅋㅋ)이 조금 가물가물한데, 실제로 2층 가보시면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다 해주셔서, 전혀 어렵지는 않아요!
저는 아침 10시 예약에 9시 45분에 도착했는데 제 앞에 대기자가 40명인가 30명이 있었어요...ㅎㅎ.......... 월요일 아침이라서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창구들중에서 인터뷰를 하는 창구가 3개밖에 없었어요.. 닫힌 창구가 3개정도? 있었던거 같구...그래서 회전률이 늦어서 더 오래 기다린거 같긴해요!. 거의 한시간 기다리고 인터뷰를 했는데, 미리미리 가시는걸 추천해요! 10시 예약이라고 해서 딱 10시에 인터뷰 하고 그런거 절대 아니에용..ㅎㅎㅎㅎ.. 앉아서 티비에 나오는 대사관직원분들이나 그 가족분들의 미국지역 소개를 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잘 보고 있었어요! 무한반복되기전까지는..ㅋㅋㅋㅋ같은 영상 계속 틀어주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저는 긴장을 좀 했었는데, 차례가 3명정도 전이 되면 앞쪽으로 앉으라고 말하더라구요! 앞쪽에 않으면 옆에서 인터뷰하시는 분들 소리 다들려요..ㅋㅋㅋㅋㅋㅋ완전 또렷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다 들려요! 서서 그냥 창구에 대고 말하는 식이에요! 유리벽을 하나 사이에 두고 인터뷰를 해요! 영어로 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아서 왠지 괜히 쫄아있었는데.. 한국어로 해도 전혀 지장없어요!ㅎㅎㅎ그리고 영어로 하시는거에도 그렇게 겁 안내셔도 될 것 같아요. 유창하지 않더라도 영어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저를 인터뷰해주신 분은 백인 40대 정도 보이는 아저씨셨어요! 키크고 마른분이였는데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고, 불친절하지도 않고 딱 그랬어요! 처음에 인사부터 하고 시작했어요 hi~~^.^ㅋㅋㅋㅋㅋ최대한 눈 마주치고 했네요..ㅎㅎㅎ 인터뷰 해주시는 분들 중에서 한국어 하시는 외국인 분들도 계시고, 못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못하시는 분이였어가지구 통역사님을 부탁했어요! 여기서 쫌 놀랬는데 통역사님이 한국인 아주머니 분이셨는데, 영어가 유창하시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의미전달정도..?저희가 다 알아들을 정도의 단어들로 그냥 간단히 통역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전문적인 느낌은 전혀 아니었어서 조금 의외였어요!
제가 받았던 질문으로는
1.미국에 왜가니?
2.어떤 지역으로 가니? 그 지역은 왜 선택했니?
3.어떤 학원 가니? 그 학원은 왜 선택했니?
4.왜 학교를 끝마치고 가지않고 그 전에 어학연수를 가니?(제가 3학년 1학기 까지 하고 휴학하고 미국을 가는 거거든요!)
5.미국에 아는 사람 있니?
6.대학교 어디 다니니? 서울에 있는 학교니?
7.어학연수 갔다가 돌아오면 뭐할거니?
이정도 였던것 같아요! 질문들 순서는 좀 뒤죽박죽이네요..ㅎㅎㅎ 질문들은 대부분 지예언니가 뽑아주셨던 예상질문에서 다 나왔어서 어렵지 않게 인터뷰 했었어요! 생각보다 정말 저는 까다롭지 않았어서 인터뷰를 할수록 마음이 더 편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
관련 서류들은 다른것들은 안보고 그냥 성적증명서만 보여달래서 성적증명서만 보여줬었어요. 그리고 여권 가져가면서 붙었다고 며칠후에 여권 배송될거라고 했어요ㅠㅠㅠㅠㅠㅠ 그때진짜 너무 기뻤어요..ㅜ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하다고 하고
기쁜마음으로 나와서 1층에서 맡겼던 핸드폰 찾고 끝! 생각보다 진짜 간단했어요!
저 나름대로 팁을 드리자면,,, 예약시간보다 좀더 일찍가는게 좋을것 같구요, 인터뷰하면서 통역사님 부르셨다고 하더라도 통역사님만 보지말고 두분다 번갈아 쳐다보면서 아이컨택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그리고 막 대답을 그렇게 거창하게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 앞에 인터뷰하신분이 대학생분이였는데 정말, 인터뷰 대답을 엄청나게 거창하게,,,,책에서나 보는 그런 대답들 있잖아요... 약간 오글거리는,,,,,진짜 외운거 암기하듯이 대답하셨는데... 그렇게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ㅋㅋㅋ 통역하시는 분이 저랑 같은 아주머니 셨는데 막 말을 수식어구 다 붙여서 거창하게 해도 통역할때 진짜 그냥 간단하게 해줘요.... 딱 필요한 내용만 담아서 간결하고 깔끔하게 대답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너무 긴장하실 필요는 진짜 없는것 같구요!ㅎㅎㅎ 생각보다 길이 많이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리구.....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나중에 글을 쓰시게 되실분도 계실텐데.. 저 이 글2번째로 쓰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쓰고 저장할려는데 오류가 나서 저장이 안됬네요...
혹시 글쓰게 되실분들을 위해 저장누르기 전에 글 복사하시길바래요..ㅎㅎㅎㅎㅎ
여기까지 제 비자인터뷰후기였습니당!!^.^ 다들 비자 합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