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직 전에 어학연수를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인터뷰 했던 경험을 공유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1시 반 인터뷰 예정이었지만 조금 일찍 1시에 미국 대사관에 도착했습니다.
1시 반까지 기다릴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예정시간에 상관없이 서류 접수하는 선착순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더군요
그래서 전 1시 15분쯤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마치고 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TIP : 30분 일찍 가서 서류 접수 하세요. 대기시간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개인적인 생각,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음)
전 인터뷰 시간이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총 2개의 창구에서 인터뷰를 진행중이었고, 왼쪽에 여자 분, 오른쪽에 남자 분이 계셨었습니다.
전 중년의 남자 분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는 영어로 하면 좋다는 조언을 따라 예상질문을 잘 준비했었기에 통역은 따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인터뷰 시간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고 질문 역시 3개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질문들입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두 영어로 답변했습니다.)
면접관 : 날씨가 참 좋네요. 그렇지 않나요?
나 : 네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어요.
Q1 : 직업이 뭔가요?
A1 : 학생입니다. 얼마전에 석사 학위를 땃어요
면접관 : 와우, 축하합니다
나 : 감사요
Q2 : 이전에 미국에 갔었던 적 있어요?
A2 : 네 중학교때 영어 캠프 갔었습니다.
Q3 : 미국엔 왜가요?
A3 : 삼성에 취직하려면 영어 실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영어를 공부하고자 갑니다
면접관 : 공부 열심히 하세요. 비자는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나 : 네 감사합니다
아마도 저는 학생이고 서류가 확실해서 간단하게 끝난것 같습니다.
만나서 인사할때도 웃으면서 인사했고 답변도 자신있게 웃으면서 하니까 면접관도 웃으면서 금방 끝내더군요.
TIP : 웃으면서 자신있게 면접 봅시다
TIP : 질문엔 최대한 간결하게! 주저리주저리 얘기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맙시다.
(실제로 제 이전에 인터뷰 했던 사람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엄청 길게 하더군요. 그러니까 면접관이 인상 쓰더니 중간에 말 끊고, 같은 질문을 다르게 다시 물어보는걸 봤습니다)
이상 제 인터뷰 후기 공유합니다.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류미현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글 작성했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굿 럭!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미국뽀개기'에 '도루왕이대호2'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