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목요일. 좀일찍갔어요 도착하니까 7시 50분정도 되더라구요. 도착하니까 제 앞에 한 세네명정도 있더라구요.
저는 남학생이고 스물두살이에요.
저와 인터뷰 하신 분은 아시아계의 살짝 통통하고 안경 쓰신 남성분이었습니다.
Good morning sir! 하고 밝게 웃으며 힘차게 인사를 건냈는데!
안뇽하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무안하게...ㅋㅋ 한국말을꽤나잘하시는..
그래서 한국말로 진행되었는데,
영사님 : 안녕하세요 대학생인가요?
나 : 네 대학생이에요~
영사님 : 아버지 뭐하세요?
나 : ooo 다니세요.
영사님 : 성줙표 좀 볼까요?
나 : 여기 있습니다.
영사님 : 전공이 뭐예요?
나 : ㅇㅇㅇ입니다.
영사님 : 아, ㅇㅇㅇ okay~
일주일 후에 여권이 집으로 갈거예요. 가면 되요~
이게 끝이었어요 뭔가 열심히준비해갔는데 이러고 집에 가라하니까 기분좋으면서 허무하더라구요 ㅋㅋ
아 참 기다리는 동안 다른 학생이 다른 백인 남성 영사와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영어로 하더라구요. 얼핏 듣기로는
현재 학생인가요?
네. 지금은 휴학중이에요.
휴학중이면 학교안다니고 있는거잖아요. 아까 현재 학생이라고 했잖아요. You are lier. 뭐이런식으로 말 꼬투리잡고 겁주고 압박주더라구요 그 여학생분 좀 당황하시고..
저는 비교적 쉽게 받았지만 혹시라도 다른분들도 인터뷰 하실 때 이렇게 괜히 겁주는 경우에 당황하지 마시구 차분히 잘 얘기하셔서 꼭 비자받으시길바래요 ! 인터뷰 준비 도와주시고 조언많이해주신 툐니형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