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8월9일에 마이애미 레널트 가게 된 학생이구요 (바로 아래 글 보니까 저보다 일주일 빨리 가시는 분 계시네요^^;;) 22일에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왔어요.

우선 인터뷰 전에 조용성 팀장님하고 오티 했구요
인터뷰 과정이라던가 하는 방법, 대사관 가는 법에 대해서
워낙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ㅋ 인터뷰전에 별로 긴장도 안했네요 ㅋㅋ

전 오후타임에 인터뷰했는데 예약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갔음에도 대사관 밖에 줄이 쭉~ㅎㄷㄷ
밖에서 30분정도 대기하고 (줄 서면서 주변 사람들 얘기 들었는데 진짜 길때는 한바퀴 삥 돌때도 있다는데 뭐 믿거나 말거나 ㅋ) 입구에서 예약확인증하고 확인받고 들어갔어요

안에 들어가서도 한 20~30분정도 줄 서있다가 지문 찍고 서류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갔죠
올라가면서 대기표를 확인했는데 제번호는 898;;
현재 인터뷰 하고있는 번호는 860번 ㄷㄷㄷ
의자에 앉아서 한시간정도 대기한거 같아요 근데 자리도 뒤에앉고 졸립기도 해서 앉아서 좀 졸고 하다가 순서가 다가와서 창구로 인터뷰를 하러 갔죠
제가 인터뷰했던 대사는 남성분이신데 외모는 동양인으로 보이고 한국말을 되게 잘했어요 첨부터 한국말로 시작하시더라구요 ㅋ 그래서 답변도 한국말로 편하게 했다능 ㅋ

제가 받은 질문은 대략 이랬어요
학교가 어디냐, 몇학년이냐, 졸업이 언제냐,
미국에 얼마나 있을 예정이냐, 군대 다녀왔나.
그러고 발급되셨습니다 하고 끝났어요 ㅋㅋ
한 5~6분 정도? 한거 같아요 ㅋㅋ
뭔가 너무 빨리 끝나서 허탈하다 싶었는데 옆자리에서 인터뷰 하시던 분은 흑인 여성분을 상대로 영어로 계속 더듬더듬하고 계시더라구요;; 이것도 어찌보면 운 좋아서 대사를 잘만나는게 장땡인가 싶더라구요 ㅋㅋ
그래두 인터뷰 준비는 철저하게 잘 해야할 것 같아요 ㅋ
어떤 대사를 만나는지는 진짜 복불복이니까요 ㅋㅋ

그런면에서 어연뽀가 딱 맞는 곳인거 같아요 ㅋㅋ
더이상 준비할 수 없을 정도로 사전에 준비를 해주시거든요 ㅋ
조용성 팀장님 덕분에 인터뷰도 잘 마치고 걱정없이 미국으로 떠날 수 있게 됫어요 ㅋㅋ
이상 두서없이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