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인터뷰한 따끈한 후기입니당!ㅋㅋ
제 예약시간은 10시였구요 9시 20분쯤 도착해서 여유롭게 들어갔습니당ㅋ
입구에서 핸드폰 맡기고 가방검사 받고 들어갔어요.
1층에서는 4단계 있다고 하셨는데 느낄틈도없이 휘리릭~지나갔어요ㅋㅋ
10분만에 지문인식에 번호표발급까지 잘 받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올라가니까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ㅠ 사람많으니까 괜히 더 떨리고ㅋㅋ
앉아서 긴장풀고 있는데 반대편에 이쁘장한 중국인스럽게 생긴 여자분 있길래 '우왕 이쁘다. 빅토리아 닮았네' 하고 있는데
진짜 빅토리아가 눈앞에 뙇. 연달아 설리, 루나까지 뙇뙇
저 f(x) 봤어염....♥
대사관은 핸드폰 반입이 안되서 그런지 다들 쌩얼에 편하게 왔는데 이뻐여....♥
마르기도 엄청말라서 제가 한대치면 부러질꺼 같... ㅠ.ㅠ
싸인이라도 받고싶었지만 분위기가 조용, 엄숙했던지라 소심하게 힐끔힐끔 봤어여ㅋㅋㅋㅋㅋ
그렇게 에프엑스가 떠나고 2층에서는 1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인터뷰했어요ㅋ
저 면접해주신분은 흑인 여자분이셨는데 최대한 밝게 안녕하세요!! 하면서 당당하게 서류내밀었습니다.
인사 밝게 받아주시기에 좋은분 걸렸구나! 하고 안심하고, 영어할 줄 아냐 하길래 당당하게 'no!'하고 통역관불렀습니당ㅋㅋ
근데 이게 무슨.... 인터뷰 시작했는데 저한테 질문폭탄 투척하시더군여ㅠ.ㅠ 기억나는 질문만 말씀드리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뭐냐
재정보증은 누가 해주냐
부모님 하시는 일은 뭐냐
이 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
미국에는 얼마나 있을꺼냐
졸업은 언제냐
전공은 뭐냐
니 꿈이 뭐냐
성적증명서 요구하시면서 이 교양과목에서 배운건 뭐냐
등등 한 10문항 질문하신것 같아요.
나한테 왜그래??ㅠ.ㅠ 별걸다 물어보더군여ㅠ 교양과목까지 너무 세세하게 물어보니까 갑자기 불안하더라구여.
다리는 후덜거리지만 최대한 공손하게 또박또박 말하니
여권 가져가시고 일주일후에 보내준다. i-20 잘 가지고 다녀라~ 하시고 끝!
쉽게 통과할꺼라 생각하고 갔는데 꽤 길어져서 당황했는데 그래도 다행이에요!!^^
이상 후기 끝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