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밴쿠버는 눈과 비가 계속되는 날씨였습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다가 또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매일매일 TP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하루라도 늦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 TP를 준비하기전에
두번째 테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2주간의 foundation 교육이 끝나고 바로 수업실습이 시작 됐습니다.
4주간의 실습은 adult 대상 수업실습입니다.
오늘은 1,2 주차의 실습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테솔 교육생들은 시니어 반을 대상으로 실습을 합니다.
Intermediate 와 Elementary 2개의 반이 있는데 각각 반을 대상으로 2주간씩 실습을 합니다.
저의 팀은 Intermediate class를 먼저 시작하게 됐습니다.
1주차 실습이 시작된 첫날은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하고 앞으로의 수업방향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1주차는 선생님께서 각 학생들에게 수업할 재료를 주시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도 잡아주십니다. 그러면 학생들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lesson plan를 짜는 것입니다.
저의 수업실습 첫날은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납니다. 정말 엄청~~~~~~~긴장을 해서 무슨말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고 그냥 덜덜덜 떨었던 기억뿐입니다
저의 수업을 그래도 잘 받아주시는 학생분들이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업실습이 끝나면 선생님께서는 각각의 학생들에게 피트백을 해주십니다. 학생들도 서로서로 피드백을 해주고 셀프피트백도 합니다. 피트백 시간은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의 수업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아야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피드백에서 나온 내용들을 다음 수업때는 꼭 해보고 나쁜 점은 안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잘은 못 합니다. 그래도 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제가 레슨플랜하면서 나온 아이디어를 적은 메모입니다. 이렇게 선생님이 주신 내용을 가지고 여러가지 플랜을 구성하면서 수업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나갑니다.
최종적 레슨플랜을 제출하면 선생님께서는 내용을 검토하시고 다시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그러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다시 내용들을 변경하고 추가해서 최종 플랜에 따라 수업을 합니다.
오전에는 테솔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수업실습을 합니다. 수업실습이 있는 날을 학생들이 긴장상태고 준비할것들이 많아서 점심도 잘 못 먹었습니다. 정말 할일이 많아서 바쁘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저희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1,2주 intermediate class 는 중국, 한국, 일본, 이란, 기니 등등 다양한 나라의 분들이 수업을 들으십니다. 캐나다에 오래사셔서 영어실력이 높으십니다. 다들 마음도 따뜻하시고 친절하시고 진짜 좋으신분들입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따뜻하게 말씀들을 해주시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 팀 학생의 수업 중 최고의 회사 만들기 액티비티가 있었는데 모두 열심히 참여를 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명 받았습니다.
지난 발렌타인 데이 때 선생님께서 주신 너무 예쁜 선물입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테솔 선생님들 정말 최곱니다~~
※ 브레이크에듀 네이버카페 '캐나다뽀개기' 에 "0프라이드0"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