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 잘 지내고 있고,
한국과 다른 문화에 어려움을 겪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달 드립니다. 하하^^;;;
첫번째로, 2주간의 크리스마스연휴를 갖게 되어 무작정 에딘버러와 파리여행을 예약했는데요 에딘버러는 문제가 아니었는데 파리가는게 문제가 되었었어요~
12/26일날 출발인데 25일 26일이 boxing day라고 기차가 운행을 안하네요!! 하하.
그래서 버밍햄까지 택시타고 가고, 거기서 메가버스를타고 런던가서 다시 택시를 타고 공항을 가려합니다~
이럴줄 알았음 항공권을 버밍햄공항으로 끊는건데....히드로로 끊어서....
학원에 부탁해서 택시를 예약했는데, host mum이 아는 택시기사분이 있다하여 절반가격에 택시를 이용예정입니다~
둘째는 다음달부터 one to one 수업을 추가할 예정인데, 처음 한국에서 굉장히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소수라서 괜찮을거란 판단이 조금 잘못되었더라고요.
소수를 유지하며 반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대화를 하기보다는 질문과 대답의 형식이기 때문에 저 같이 초보자인 사람은 one to one수업을 추가해서 듣는게 단기간 실력향상에 좋을 것 같아요~
실제 유럽 친구들은 동양인들과 달리 단기간으로 오는데 굉장히 많은 수업을 한번에 진행합니다. 여기서 서양과 동양의 차이가 좀 있는듯 보여요~(동양은 기간이 길고 서양은 기간은 짧되 집중적으로)
(참고로 다른 유럽친구들에게 현재 학원의 교육수준이나 선생님은 어떤가 물었더니 다들 수준도 높고 선생님들도 친절하다고 만족해 하더라고요~
적극적으로 공부하면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정말이지 여기서 더 머물고 싶은 마음입니다~)
셋째는 출금할때인데 실제 ATM기기를 사용하는게 문제는 안되는데 카드 비밀번호때문에 제가 좀 고생을 했어요~ 출금 비밀번호와 카드 PIN번호가 다르다는걸 이번에 처음알았네요 ^^;;;
저같은 초보자에게는 미리 말씀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 한국 식구들을 통해서 물건을 좀 받았는데
그 중 여자들이 입는 기모레깅스는 여기서 살수 없는 물건이기에 아주 선물용으로도 좋다는 소식을 전달 드립니다. 히히-
아직 크리스마스 전이고 휴일이라 길게 쓸 내용이 많지 않네요~
내일부터 이틀간 제가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와 근처에 있는 다른 식구 집에서 파티를 할 예정이고
내일은 20명이 넘게 이 집에 온다네요~
아마 다음 글은 다음달에 새로 수업이 시작되고, 새로운 10명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내용을 보낼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